안녕하세요. 가입 후 첫 글을 올립니다.

이미 이 카드에 관해 꽤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US Bank의 카드 발급 난이도는 주로 클럽 칼슨 카드에 엮인 글들이거나 좀 지난 글들이 있도 해서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 또는 US Bank에 처음 카드를 여는 분들이 계시면 참고 하시라고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밤 (4/8)에 2500불 스펜딩, 40K, 연회비 80 타겟 오퍼를 가지고 카드 신청을 했을 때 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6/24
2. 지난 1년 간 인쿼리는 EQ 3, EX 6, TR 0
3. US Bank에서 하드풀 한 TR의 점수는 Credit Karma, Credit Journey 기준 788
4. 보유카드 Chase 3, Amex 3 (Charge 1, Credit 2)

작년 8월말 사리부터 올해 2월 중순 SPG까지 모두 인어를 받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신청을 했는데 펜딩이 나왔습니다. 제가 준 정보로는 지금 승인 할 수 없고 7-10일 후에 알려주겠다 하며 이메일 주소를 입력했습니다. 조금 당황했지만 US Bank의 난이도와 일관성 없음은 대략 알고 있었기에 다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US Bank는 기존의 3개 크레딧 회사 외에 다른 에이전시에서 확인도 하고 인쿼리 뿐만 아니라 최근 6개월 몇 개의 카드를 열었는지, 같은 주소의 인쿼리 숫자를 본다든지 하는 무시무시한 정보들이 많더라구요. 아마 신청 전에 그런 내용도 알았으면 조금 더 신중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마음의 평안을 찾으며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기 싫어서요.

결론은 어제 (4/14) 오전에 승인 이메일을 받았구요. 7-10일 후에 메일로 받을 거라고 합니다. 크레딧라인이나 기타 다른 정보는 이메일에 없었습니다. 신청 후 따로 통화는 하지 않았고 1-800-947-1444 번호로 진행 상황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확인을 했습니다. 펜딩이 난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온라인 신청 시 타겟 오퍼에 퍼스트 네임과 미들네임이 붙어있어서 분리한 것과 이를 대한항공 측과 확인하고 이러는데 며칠 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주소나 이름 모두 크레딧 리포트와 완전 똑같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어쨋든 해피엔딩이지만 카드와 보너스를 받을 때까지는 긴장의 끝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