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직원이 프로페셔널하지 않고 손님을 기분나쁘게 했다면 컴플레인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텍사스가 그런게 유독 심해요. 자기가 모르는 거 있으면 수퍼바이저나 다른 직원한테 물어서 도와줄려고 해야되는데 자기 모르면 장땡이에요. 사람 한순간에 바보 만들구요 자기가 모르면 그런건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Nope, we never do that here" 이 말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에요. 모르는자가 용자에요 여긴...
다시 써보세요는 몬가요 헐
괜한 오지랖인거 같지만... 제 생각엔 히든 고수님이 치즈나무님께 이 글이 아니라 하얏으로 보내는 컴플레인 내용을 다시 써보라고 하신 거 같아요 놀라지 마시길 ㅎㅎㅎ
직원이 고객 무시한거 맞네요..이경우 느낌이 글로 전달이 안되어서 다른분들은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촉이 있어요..웃으면서 말해도 무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가..전 이 비슷한 경우 호텔매니저와 다야 라인으로 Cc 로 이메일 보냈습니다.전 하얏 기카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응대 하는 직원이 짜증을 내었고 그 직원의 이름으로 4번의 전화통화와 3번의 이메일을 보냈는데 모두 무시당했습니다.결국은 매니저로 부터 사과 받고 보상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나무님이 컴플레인하셨으면 좋겠어요. 무슨 보상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건 컴플레인이니까요.
제 생각에도 호텔의 직원들 매너가 그정도면 매니저도 별 다르지 않을수 있어요..글로벌 리스트 라인으로 이메일을 보내 보세요..자세한 내용을 보니 이럴려고 쌩다 뛰었나 싶네요..그런데요 케바케 이긴 하지만 감동의 서비스도 참 많았구요 그런 경우 후기도 잘남겨 드렸어요...호텔 매니저 들이 후기들에 댓글도 달고 하더라구요..물론 이름만 매니저 일수도 있고 알바들이 댓글다는거 일수도 있지만요..우리의 후기들이 별점을 만드는 거고..그 솔직한 별점들이 꽤 맞더라구요..
저도 webpro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영물이라고 했던가요?
대화를 하다보면 말로는 점잖게 친절하게 이야기 한다고 하더라도, 그 어투와 눈빛속에서 느껴지는 모욕과 차별 등이 느껴질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특별히 사람들을 많이 대해 본 고단수의 인종차별자들은 절대로 말 실수 등을 하지 않고, 컴플레인 당하지 않을 정도에서, 규정의 틀에서 움직이지만,
손님의 말을 자주 끊는다든지,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식의 어투로 (그러나 절대로 목소리를 높이거나 화내지 않고),
또는 한숨을 푹푹 쉬면서 (답답하다는 듯)
모니터만 바라보면서 고객의 눈을 쳐다보지 않는다든지 (열심히 일에 집중하는 척),
아니면 너 말을 잘 못 알아듣겠으니 다시 말해보라는 둥 (영어가 완벽하지 못한 외국인들에게 쓰는 방법이죠)
아주 사소하게 기분 나쁘게 만드는 여러 전략을 가진 사람들을 종종 경험했습니다.
한번은 제 아내 이름 (힐튼 다이아)으로 예약한 방을 체크인 할 때, 갑자기 체크인 직원이
"너 아내는 무슨 일을 하느냐?" 고 물었고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몰라 그냥 "housewife"라고 했더니...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저희를 위 아래로 쳐다보면서 (저희 아내는 그 때 아기를 들쳐 없고 그냥 아줌마의 모습이었습니다만).
어떻게 housewife가 diamond 냐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 때는 솔직히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너 같은 사람이 어떻게 다이아몬드가 되었냐는 의도가 담긴 질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무리 궁금해도 그런 질문을 직접 해서는 안되었겠지요.
저도 제 닉네임대로 왠만하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감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이럴 때는 정말 속이 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LvWncbrFXQ
이 영상에 보면 식당에서 더 좋은 대접을 받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 원글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일 수 있겠지만,
더 좋은 옷을 입고, 부자인 척하고, 그래야 더 좋은 서비스 (혹은 업그레이드?) 를 받아야 하는게 현실이라면, 좀 씁쓸한 건 사실입니다.
특히 치즈나무님은 공짜 업그레이드를 원한 것도 아니고, 돈을 지불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저는 힐튼 다이아이고, 힐튼 공홈에서 시카고 런던하우스 예약했습니다.)
1. 체크인하러 갔습니다. 리버뷰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룸으로 가니 사이즈가 침대한칸 딱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누가봐도 복도 중간에 싱글용 룸이더라구요. 그래서 방 바꿀까 하다가 1박만 할 예정이고, 저녁식사 예약도 있어서 일단 그냥 나갔습니다. 나가서 돌아와서 샤워하고 보니 실내화도 1개, 모든 물품이 1개더라구요. 1인실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그냥 잤습니다.
2. 다음날 와이프와 조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부페에서 조식을 빵과 커피만 주고, 오믈렛이나 베이컨등 기본적인 부페 음식은 별도 금액을 내고 주문해서 먹어야 하더라구요. 조식부페식당에 사람이 텅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3. 체크아웃하러 가서 조용히 말했습니다. "우리방 1인실이냐?" 당연히 "아니다. 업그레이드 해준방이다. 실내화는 요청하면 더 가져다 준다" 등등 변명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너 엄청 싼 가격에 예약해서 업그레이드 받았다"..이러길래 여기서부터 기분이 확 상했습니다. 힐튼 공홈에서 내가 필요한 날짜에 내라는돈 다 내고 예약했는데 싼가격이고 뭐고가 무슨 상관이냐고 그랬더니, 이미 가격이 엄청 싸다. 또 그러길래 "매니져 불러라" 해서 매니져에게 기분나쁘다 했더니 $60을 할인해주겠다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언제 돈 할인해달라고 했냐. 그랬더니 이미 다들 표정에서 기분나쁜 표정이고 옆에 다른 여자직원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 지으면서 바라보더라구요.
4. 매니져와 담당직원 명함 가져와서 힐튼에 컴플레인 했습니다. "미안하다"는 내용의 답장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는게 끝이냐.
그 직원들과 호텔에는 어떤 패널티를 줄것이며, 힐튼에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뭘할것이고, 나한테는 무슨 보상을 줄거냐 라고 다시 답장을 보냈습니다.
집으로 1박 바우처 한장 날아오고, 아무말 없더군요....다시 메일 보냈습니다. 이게 뭔가?...그러고 나서야 뭐라고 주저리주저리 미안하다고 또 보내더군요.
시카고 여행에서 뭔가 동양인 무시하는 기분 여러차례 느꼈고 항의는 호텔과 시그니쳐라운지에서 정식으로 했습니다.
정식으로 항의하시고, 꼭 억지로라도 사과와 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점점 동양인 무시하는게 더 심해지는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쩝, 저도 얼마전 달라스 힐든 아나톨에서 비숫하게 쯤 일이 있었는데, 우리직원은 절대 그럴리 없다고 심심하게 유감이다라고 답이 오더군요...녹음을 일일히 할수도 없고...
다이아고 올해는 힐튼을 출장을 몰빵중이었는데...계획을 바꾸는 계기가 됐죠.
유독 불친절 했던 직원분의 태도가 차별당하신것 같아서 꼭 권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제 말은 꼭 인종차별이 아닌 겉모습이나 악센트 있는 언어등 으로말이죠.
우리가 지불하는 호텔비에는 값비싼 서비스료도 포함되어있으니까요.당연한 권리 라고 생각합니다.호텔리어들의 기본이 친절한 서비스 아니던가요?
본인이 기분 나쁘셨으면 컴플레인 하셔야죠. 호텔 직원의 태도가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다음에 포인트숙박 + 캐시 업그레이드를 하시려면 미리 연락을 하셔서 체크인데스크 직원보다 권한이 높은 사람하고 하셔야 할거 같아요. 체크인할때는 HUCA 할수가 없는데 잘 모르는 사람이 걸려서 이런 상황이 발생할 확률이 꽤 있어보입니다. 저는 딱 한번 포인트숙박+캐시업글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 스윗업글하려면 얼마 내면 되냐 물어보니까 직원이 다른 사람을 불러오더라구요. 언짢은 상황이 발생하는걸 피하면 좋은거잖아요? 정확하게 더 좋은 스윗 업글하려면 얼마 내면 되냐고 물어보셔요.
HR Dallas인거죠? HR DFW가 아니고..
HR DFW에선 좋았던지라(무려 VIP스위트로 업글해줬습니다. 1박한거라 업글권 안썼습니다. 덤으로 저녁을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팁 둑둑히 줬어요.) 내가 운이 좋았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DFW이 아니라 시내에 있는 HR이겠구나 싶었네요.
아무튼 꼭 컴플레인하세요. 이건 좀 심하네요.
댓글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