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을 하면서 나름의 개똥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게 안전입니다^^
볼리비아는 인생에 있어서 한번은 와볼만 하지만 두번은 오고 싶지 않더군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고산병으로 워낙 고생했던터라 제일 힘들었던 곳이 라파즈 공항입니다. 공항이 해발 4000미터 인근이라 내리자마자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고산병 약은 현지에 가기전에 미리 먹는걸 몰랐던 터라 고생 좀 했네요.
칠레 산티아고에서 비행기를 타고 라파즈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유우니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탔습니다.
유우니에 도착해서 날씨가 중요하다는걸 알았네요 ㅎㅎㅎ 미리미리 알아봤어야 됬는데 번개불에 콩궈먹는 스케쥴이었다보니...
소금사막? 소금호수?에 물이 없으면 반사가 안되고, 날씨가 않좋으면 선셋이나 선라이즈 또는 별이 안보이더군요.
다행히 운이 좋아서 선셋과 은하수 구경빼곤 괜찮았네요.
그리고 현지 투어가 중요한데 굳이 미리 예약을 안하셔도 하루정도 전에 가서 알아보셔도 되고 당일 오후 투어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투어 회사도 중요합니다.
드라이버겸 가이드가 사진촬영이나 설명을 해줘야되는데 그게 사람마다 다른터라, 저는 브리사투어를 통해 갔습니다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또한 투어 가실때 보통 차량을 쉐어해서 가시는데 일행이 3~4명 정도 되면 그냥 차 한대 전세내서 프라이빗 투어 하시는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비용도 큰 차이가 없고, 랜드크루저 차량에 6~7명을 태워가는터라 엄청 좁거든요. 특히 3열에 앉으신 분들은 도로 사정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서 힘드실겁니다.
위 사진과 동영상은 드라이버가 찍어준 겁니다. 소품인 공룡은 드라이버가 가져온거고 피카츄만 저희 일행이 가져온겁니다.
동영산 화질이 생각보다 안좋군요. 휴대폰으로 볼때는 괜찮았는데 ㅎㅎㅎ
그리고 유우니는 선그라스가 필수입니다. 눈을 뜰수없을 정도로 반사가 심한곳들이 대부분이라, 그리고 소금호텔은 환경이 열악해서 패스했습니다 ㅎㅎㅎ
굳이 비싼 돈내고 시설이 열악한 곳에서 자고 싶지는 않더군요^^
유우니 가서 놀란게 생각외로 동양인 특히 일본인과 한국인 대학생들이 엄청나더군요. 관광객의 절반이상이 동양인들로 가득찬 ㅎㅎㅎ 신라면 파는 가게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그때가 한국 대학교 겨울방학기간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아주 재미있게 잘 찍으셨네요(동영상이 안나오는건 안비밀 ㅋ). 소중한 후기 잘읽고 갑니다요~
playback on other website is disabled by video owners... 라고 나오네요. youtube에 직접 가서 플레이는 되는데 여기서는 플레이가 안됩니다. 비디오 올리실 때 다른 사이트에 걸어놔도 플레이 되게 하는 옵션이 있나봐요.
요렇게 나옵니다. Watch this video on Youtube 클릭하면 유튜브 사이트에서 잘 나옵니다.
이 방법으로 수정해 보세요.
YouTube > 오른쪽 상단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이동 > 왼쪽 메뉴의 '동영상 관리자' 클릭 > 수정할 동영상의 '수정' 버튼 클릭 > '고급 설정' 메뉴 클릭 > '배포 옵션' 하단의 '퍼가기 허용' 선택 > 오른쪽 하단의 '변경사항 적용' 클릭
사진 잘 봤습니다 그리고 진심 부럽네요. 가족들과의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시 해야하는게 당연히 안전이죠.. 개똥철학 절대 아닙니다요 ㅎㅎ
고산병 치료에는 비아그라가 최고라고 누가 그러던데요...
김미형님이나 똥칠이님 후기 읽고 언젠가 한번 방문하고 싶다 생각은 하고 있는데, 혹시 대략 언제쯤이 좋은 시기일까요? 워낙 넓은 땅이다보니, A지역이 좋으면 B지역이 안좋고 모 그런게 있을지, 아니면 대략적으로 몇월부터 몇월이 괜찮은지. 두분다 12월 쯤 (더운?)에 가셔서 그때가 제일 좋은건지 싶기도 하구요.
남미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우유니는 1~3월 우기때 가셔야 하늘이 물에 반사되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보름달이 뜰때는 피하셔야 starlight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보름때는 달빛이 너무 밝아서 안보인다고 해요.
근데 말씀하신데로 그때 또 페루같은 경우는 우기라 나쁘고 그렇습니다 ㅎ
우유니 사진 넘 멋져요.
꼭 가보게 만드시네요. 저도 원글님 같은 사진 남기고 시포요...
참으로 신비롭네요 @@
저두 언젠간 가보고 싶은곳 중 하나에요. 사진들이 참 재미있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길~~!!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우기때 육로로 아르헨티나 살타서 볼리비아 비자 받고 버스로 우유니 이동했는데... 가는 내내 버스 진동마사지 체험과 바로옆 낭떠러지 길을 보고 여기는...
다시 온다면 꼭 비행기를 타야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우유니는 한번으로 족하다는 생각입니다.
썩 다시 가고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아무튼 사진 잘봤습니다 ㅎㅎ 저도 간만에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우유니 말도 안되게 멋있는곳이지요. 보고있으면 웃음밖에 안나오는 곳이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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