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대망의 밴프행을 앞두고 그 유명하다는(!) 오하라 호수 버스 예약 시작 일정을 몇 달 전부터 캘린더에 박아두고 드디어 오늘 오전 10시(동부시각)...... 1분 지나서 들어갔는데 바로 전멸이네요. 5명 예약이 목적이었는데 이 날짜가 좋을까 저 날짜가 좋을까 고민한게 사치였네요. 1분 지난 상태에서 2명 자리 넣기도 거의 불가능이었습니다. 하루에 두 타임 약 3개월간 열리는 예약인데 명불허전이구만요....
내년도 혹은 다음에 가실 분들은 특히 여러명 예약하시는 분들은 여러 컴퓨터로 나눠서 1-2명씩 동시다발적으로다가 시작시간에 바로 들어가서 자리 잡으시라고 후기 남겨봅니다...ㅠㅠ
어이쿠, 이게 이렇게 어려워졌군요. 5년 전에 제가 예약할 때는 시작하고 몇 시간 후에 했는데도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그 때 아이가 어렸어서 하이킹도 하나도 못 하고 정말 Lake O'Hara만 딱 보고 왔던지라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했는데, 더이상 쉬운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네요. ㅠ_ㅜ
헉.. 오늘이었군요....
전 성공했습니다.
미리 한달전에 어카운트 만들어놓고 모든 정보를 넣고 예행 연습까지하고 한번 reserve 클릭만하면 되도록 만발의 준비를 한후 시간 되자마자 원클릭으로 3명 예약했습니다. 복권 당첨된 기분이예요.
내년 예약 준비하시는분들 참고하세요
추가:
저도 작년에 실패 했어요..ㅠㅠ
못 본게 아쉽지만 그래도 요호까지 가 본거 정말 잘 한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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