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가 왜 좋으신가요?
먼저, 이번 글을 통해서 조금 더 인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가가려 합니다. 저는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스파르타입니다. 온라인에서 저의 개인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스파르타'라는 아이디를 적었습니다. 보통 자신과 관련이 있는 OO아빠 라던지 자신의 닉네임을 사용하지만 저는 스파르타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습니다. 물론 배에 왕 자도 없고, 그리 빡신 삶을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가장 관련성이 적은 것을 아이디로 사용했습니다. (뭐 관련이 있다면 영화 300을 예전에 재밌게 봤던 것이랄까요?)
어쨌든 마적질 3년여동안, 많은 것을 얻었으나 인격적인 대화에는 잘 참여하지 않았고, 질문하고 답을 하는 정도에만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다 마일모아는 점점 좋아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되어갔고, 이제 제 삶의 일부분으로 들어온 것 같아 썰을 풀어봅니다.
제가 마일모아가 좋은 이유는?
1. 물론, 풍성한 정보를 이 곳을 통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것이 가장 첫째 되는 이유겠지요. 마일, 크레딧카드, 여행 등등 다양한 정보를 거의 대부분 마일모아를 통해서 얻습니다.
2. 마일모아님이 좋습니다. 같은 시카고에 거주한다는 것만으로 자랑스럽습니다. 한 번 뵙고싶은데... 팬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싸구려로 전락하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아주시고 계셔서 이 커뮤니티에 들어오는 것이 즐겁습니다.
3. 오래된 마적 선배님들도 좋습니다. 그저 정보를 아무런 조건 없이 공유해 주시는 것만으로 좋은 것이 아니라, 모든 글에서 존경할만한 인격들을 볼 수 있어 많이 배웁니다.
4. 모두가 함께 품격(?)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음에 마일모아가 좋습니다. 서로 비방하는 글을 자제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지만 한 명 한 명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서로 격려해 주는 모습에 빡빡한 미국생활 속에 위로를 받습니다.
처음에, 진중하게 소개하지 않고 마적질을 시작한 것이 아쉽고, 그래도 이제나마 저의 생각을 드러내 봅니다.
지금까지 좋은 정보들을 공유해주시고, 이 커뮤니티를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신 마일모아님과 마적 선배님들, 그리고 모든 마일모아 식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 공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위로도 격려도 되는 그런 따뜻한 공간이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그럼 행복한 금요일 밤 목요일 밤 보내시길 바래요!
알럽마모~~! (이걸로 아이디를 변경할까요?)
오늘은 목요일 밤인데요 =====3333
마일모아님이 첫 대글을 달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제 마음이 금요일 밤 같아 금요일 밤이라 올렸군요. :) 행복한 목요일 밤 되세요! 늘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는 마일모아님 때문에 좋은 것 아니었던가요????
그 것이 첫째지만, 여러 마적단 여러분이 함께 하기때문에 더더 좋네요!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데, 고민이나 도움 청하는 글에 발벋고 나서서 도움을 주고 하는 것들이 신기했습니다.
도움을 가장한 자랑/허풍이 아닌, 진심이 담긴 조언과 경험을 공유하는게 마일모아의 매력인듯 해요 신기한 커뮤니티예요 ㅎ
마모좋아요! 마일모아님은 물론이고 마적단들 모두 사심없이 진심으로 서로 돕는모습, 특히 곤경에 처해 급히 도움을 구하는 글이 올라왔을때, 귀한시간내어 열심히 정보 찾아서 답글들 올라오고 해결되는 모습보면 정말 감동이죠. 저도 공항에서 큰 도움 받은적이 있답니다. 근데 그 이후로 남편이 뭔 일만 있으면 마모에 물어보라고 하는건 부작용 ^^:
ㅎㅎ.. 저도 같습니다.
그런데, 마모님이 시카고 분이셨나요? 오프라인에서 만나신 분은 다른 지역 얘기하시길래 그런줄 알았어요...
알럽마모 좋은데요.
내맴이유. ㅋㅋ ==33==333
사랑허는 사람들은 그냥 이유도 엄씨 그냥 좋아요 라구 허잔아요...
그냥 조아요...ㅎㅎㅎㅎ
.
돈이 항상 쪼달리는 저에게 비행기 탈때만이라도 가족들 편안하게 태울수 있는 장점이 두번째이구요,
첫번째는 그냥 좋아요. 마일모아님도 좋고 ㅎㅎ 근데 시카고 사시는 줄은 몰랐네요. 한번 번개 하면 좋겠어요~
마일모아가 좋은 이유중 하나가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런 이유 및 대가성 없이 서로 도와주고 때로는 베풀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리고 다들 하시는 말씀처럼 마일모아님도 한몫하고요 그리고 다른분들의 지적 수준과 인격이 다들 높다는걸 매일 느끼니까요.
그게 마일모아에 중독성이라고 봅니다요 ㅎ
ㄴ 저도 딱 이렇게 느꼈어요. 가끔 위축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배우는 자세로 시간나면 스크랩해 둔 글들 열심히 읽어봅니다.
이곳에선 가능한 잘못됀정보를 바로 잡아서 실수없는 생활을 할수있게 많은 현자(고수?)분들이 도와 주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 않나 싶어요.
물론 마일모아님이 잘 이끌어 주시니 가능한거겠죠^^
시카고가는 기내에서 봤네요. 너무 많은 좋은 정보와 글을 읽고 배우고 깨닫게 되네요. 정말이지 애정합니다!
마모 20주년 아니면 30주년 때 @마일모아 님이 직접 벙개해주시면 꼭 참석할게여!!! ♡♡♡♡♡♡
개인적으로는 미국에 있는 한인 커뮤니티 (Workingusa, Missyusa, heykorean 등등)중에 가장 믿을만한 곳입니다.
나의 아침의 시작과 저녁 마무리를 마모로 합니다. 완전 중독 수준...
그냥 좋다는 외로운 물개님 의견에 천만번 동의합니다.
마일모아님 시카고에 사신다는 얘기에 로그인 합니다. 말만 들어도 반가웠는데, 아닌가요???
혹시 이러다가 마일모아님 인공지능 이나 아바타 설도 나올까요?
마일모아님이 인공지능이나 아바타라는 설을 너무 슬픕니다.
기계가 아닌 인간이 만들어 가는 세상이 따뜻했으면 합니다. 마일모아처럼요.
이제 마일모아는 삶의 일부죠 ㅎㅎ
여러분 때문이죠
처음에는 마일에 대한 정보때문에 시작 되었지만 미국생활이라든지 문화 그리고 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모든분들께 배울게 참 많은곳 인것 같아요~(참고로 워낙에 글이나 댓글은 많이 달지않는 유령회원 이긴 하나 원래 아이디 사라에서 쎄라로 바꿨습니다. 사리님과 아이디가 비슷하기도 하고 해서요 ^^;;)
마모님의 마모에 대한 애정과 가치관(특히 나눔에 대한 부분)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누가 저보고 "내가 100만 마일 줄께, 이제 마모하지마" 해도 마모랑 안 바꾸렵니다.
어디 가지마시고 꼭 남아주세요.
블로그 잘 운영해주시는 마모님과 따뜻한 회원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모 없으면 미국 생활이 많이 허전할 것 같아요.
+111111 정말 동의해요~
저같은 사람은 여행기 읽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여행기와 덤으로 마일을 어떻게 써서 그 곳을 갈수 있는지 호텔은 어떻게 예약하는지 정보도 주시고..
맛있는 음식사진과 호텔들 마일 쓰는 법. 보면서 다음번 여행을 꿈꿔보죠
스트레스 받을때 그만한 해소가 없어요
덤으로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지는 7080 아재 개그들 이곳 아님 어디서 경험하나요?
저같은 경우는 사실 근무시간이 손님 맞이하는 시간이라서 바쁜 시간 지나가면 헐헐합니다. 미국에서 마땅히 취미생활 할 것도 없고 뭐 한국 마냥 밤에 포장마차에서 쐬주잔 기울이는 멋도 없고....컴 켜놓고 마모에 올라온 내용 읽으면서 다양한 의견도 들여다보고 미국 생활에서 제가 궁금한것 물어볼수도 있구요..
미국 생활 관련 타사이트에는 글만 올리면 득달같이 비꼬고 무시하는 내용을 많이 보아온터라 ....
제가 마일관련 내용을 잘 숙지 못해 질문 할 때마다 읽는 분들이 좀 답답함을 간혹 느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구요..그것 이해해 주시는 분들이 또 고맙구요..
다만 내게 아쉬운점 한가지는 전문용어(?)를 많이 쓰고 또한 발권 관련 내용의 질문에 대한 답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저같은 어리벙벙은 긴감인가 갸우뚱해보기도 합니다. (제가 질문할때는 유치원 수준의 대답으로 해주삼).
아뭏튼 계속 미국생활에 있어서 오아시스 같은 역활을 해주시기 바라면서 여기서 귀한 시간내서 열심히 답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전문용어(?)를 많이 쓰고 또한 발권 관련 내용의 질문에 대한 답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 저같은 어리벙벙은 긴감인가 갸우뚱해보기도 합니다'
이 부분 너무 동감해요
무식해 보일까 또 물어보진 못하겠고 여러번 읽어보고 일단 해보면 알겠지 라는 마음으로 넘어갑니다
ㅎㅎ 완전 공감합니다. 차마 ㅁ대놓고 물어볼 수도 없고....혹시나 다른 분들 질문에 해답이 있지는 않나...뒤적뒤적....ㅎㅎ
전 이게 저희만에 개성이라고 보는데요. 영어권에서 쓰는 단어 들도 있겠지만
마모인들만 쓰는 단어 '체리, 사리'등등 이 있어서 공부하는 재미가있어요 ㅎㅎㅎ
이번에 가입한 신입이지만 저는 다른분들의 여행기 읽는게 좋고, 늘 동경하는 곳들을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주시는 분들의 훈훈함과 마모님의 꾸준한 정보 업데잇에 감탄해 쭈욱 들어오고있네요. 미국생활에 같은 공감대가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그것도 플러스요인이고요. 이번에 가입까지 하게되어 이렇게 글 남기는것도 좋고요. ㅎㅎ
무한도전이 더 오래갈까요? 마일모아가 더 오래갈까요? 둘 중 하나라도 없어지면 삶의 일부가 없어지는 충격으로 다가올텐데요.
무도 멤버들 환갑먹고 추격전하는 꿈을 꾸듯, 우리 은퇴여행 마일도 마적질로 모아보는 그날까지 달려보자구요.
다른건 몰라도 여기 계신 분들이 다들 덕중의 덕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어떤 질문이 올라와도 최고 난이도의 댓글들이 달립니다.
저는 아직 베풀 덕력이 없어 정보를 나누진 못하는 수준인데요, 설령 있다 해도 여기선 깨갱 할 것 같습니다.
전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들어와서 글을 읽고 정보도 얻지만 어려워서 이해 못하는 것도 많은 초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오면 그냥 오랜 친구 보는 느낌, 편안함이 있어 좋아요. 아직은 무작정 따라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든든한 내편이 있는 느낌.. 이대로 쭈욱~~ 갔으면 합니다..
댓글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