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구워먹는 고기.. 뭐 워낙 많으니.. 추천이라기 보다는 개인 취향을 말씀드리죠.
저는 Quarters 라는 6가에 있는 고깃집을 좋아하구요. 깔끔해요!
아니면 같은 몰에 있는 백정도 뭐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꽃살은 사랑 그대로죠!!
고기집이 다 거기서 거기고 어딜가나 큰 차이 없다고 믿는 사람입니다만..
엘에이에서 고기집 아직 안가보셨다면, 나중에 취향에 맞는 다른곳을 찾아서 가시더라도 딱 한번쯤은 조선갈비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비싸다는 의견이 대세인데, 그래도 흠잡을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점심시간엔 주로 런치메뉴 (고기구이 아닌 메뉴) 손님이 많고, 저녁에 가면 모두 고기먹어야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고기집에서 고기구이는 최소 2인분 이상으로만 주문이 가능할 겁니다 (이건 어딜 가도 아주 당연하다시피 한 룰이라 조선갈비도 똑같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조선갈비에서 고기 구워먹기엔 3인분에 $100 보다는 조금 더 쓰셔야 할겁니다.
예산 안에서 해결하시려면 조선갈비 같은 비싼 고급 고기집 말고, 좀 저렴한 무제한 고기집중에 고기품질 괜찮은 집 추천합니다.
(무제한 고기집중에 맛없다고 알려진 곳들을 제외하면, 비싼 곳들이랑 고기맛이 그리 많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가본 곳 중에는 "돌판" 이 괜찬았던 거 같습니다.
703 S Vermont Ave, Los Angeles, CA 90005
서버 나름인거 같은데 트레인 중인 서버 아닌 이상 잘 구워줘요 :)
백정 쿼터스 아가씨곱창 세 군데 모두 같은 사장/부사장이라 (아곱은 이제 아니라는 소리도..) 맛은 거기서 거기고 반찬이랑 테마가 좀 다르니까 리뷰 함 보세요!
보통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인거 아니까 백정 사람 많으면 쿼터스 가고 그래요ㅎㅎ
저도 엘에이 꽤 오래살았는데 고기는 박대감네가 젤 좋았어요. 소금만 찍어서 먹어도 입에서 살살 녹네요.ㅋㅋ
오... 제이크 질렌할... 후덜덜하네요.
유명하기로 치면 조선갈비하고 박대감이죠.. 근데 주말같은때는 오래 기다리셔야 할 수 있고 직원들은 그다지 친절하지 않지만 맛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증받은것 같습니다
박대감에는 류현진하고 박찬호 단골이라 가끔 보여요 ㅎㅎ
요즘 트렌디는 저위의 3곳이 아닙니다... 요즘 제일 핫한곳은 Quarters 구요. 비싸지만 맛난 고기 먹을려면 박대감이 제일 좋습니다.
홍콩 친구분과 함게 가신다고 하면 Quarters 가시면 좋아하실거 같습니다. 분위기가 젊고 아주 좋아요.
Quarters는 현재 내부수리중입니다.
집 앞이라서 출퇴근길에 지나치는데 며칠전부터 바닥공사와 환기구 공사중이더군요.
예전 저 LA 살때엔 조선갈비가 최고였는데 요즘도 그런가요?
박대감네도 두어번 가봤는데 제 입맛엔 조선갈비가 더 맛있었어요. (제가 LA에서 살면서 딸내미 태어났을 때 다음으로 기뻤을 때가 삼성화재가 회사 설명회를 조선갈비에서 해서 무제한으로 고기 시켜 먹었을 때였어요. 학생들도 해피, 출장온 분들도 맛있다고 해피.) 요즘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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