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억울 하시겠어요ㅜㅜ. 이런 일들이 정말 속상하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대신 상대방 운전자가 그래도 착하시고 서로 인정할 부분들은 인정을 했어요. 전 저희 보험사한테 연락해서 자초지종 다 설명하고 사진찍어서 보내고 상대방 보험사랑 연락처 알려주니까 나중에 자기들끼리 얘기해서 서로 50%로 과실이라고 결정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상대 보험사 이사람한테 연락하면 50% 물어줄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프로세스로 돈 받는게 귀찮기도 하고 범퍼가 조금 찌그러진거라 6개월이 넘었는데도 안고치고있어요...

하지만 분명히 상대방 과실이 확실하다면 보험사에서 50%책임을 묻는다 그러면 appeal해야겠죠? 

증인 찾으시면 상대방 과실로 결론 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원래 상대방 보험회사랑 연락할 필요 없고요 sharonjacob님 보험회사랑만 연락하시면 됩니다. 양쪽 보험회사 adjuster 들 끼리 결정하고 연락할거에요 그때 강하게 나가세요. 절대로 내 잘못 아니다. 증인 찾아보겠다  50% 잘못 인정도 못 한다 라고하세요 그리고 주차장 근처에 cctv 있나 알아보시고요

읽기만 해도 제가 다 답답하네요. 잘못없는데 과실인정하라니....

미국에서도 블랙박스 구입 필요성이 하루하루 늘어가는거 같네요..

텍사스 지역 코스코 주차장에서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빈자리를 찾으며 주차장을 직진중이었고 상대방 차가 주차해 있다가 후진을 세게 하는 바람에 제차의 앞범퍼쪽과 박았습니다.

당시 제보험은 Progressive였고 상대보험은 StateFarm 이었구요.

(굳이 상대방 보험에 전화해서 보험이 커버되느냐 안되느냐 안물어도 됩니다.)

저는 일단 상대와 저의 보험정보를 교환했구요, 사고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몇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제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사고 report를 했습니다.

내가 직진중이었고 그래서 right of way가 있다. 상대가 backing out 하다가 내차 오른쪽 앞범퍼를 박았다 이런식으로 설명했구요,

결론은 상대편 과실 100% 였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