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A로부터 전화로 cancellation 받고 고수들께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올립니다.
지금은 막혀버린 마지막 유라시아 한방치기로 2016년 9월 운좋게 예약을 했습니다.
일정은 동부 - 캐나다 - ICN - 제주 - 북경 - 오스트리아 - 동부
위의 구간 중에 올해 8월 초에 있던 제주 - 북경 예약이 Air China측의 알수 없는 이유로 취소가 되었답니다.
일방적인 통보였고 다른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얘기만 하기에 갑작스럽고 해서 좀더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 확인차 UA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해당 구간 예약은 아예 보이질 않네요.
좀더 편하게 통화를 하기 위해 한국 UA에 연락을 해서 물어보니 자기들도 타 항공사라서 이유를 알수가 없으며
다른 제주 - 북경의 마일리지로 발권 가능한 비행기는 없다. 대신 ICN - 북경의 경우 같은 날짜로 마일리지 좌석이
보이는데 이를 위해서는 UA 본사에 연락을 해서 요청을 해보라는 정도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연계된 항공사의 사정으로 발생한 이런 취소의 경우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 될지요?
아무리 마일리지 예약이라도 대안도 없이 통보만 하면 땡인지ㅠㅠ
미리 주실 조언에 감사합니다.
중국 관광객이 줄면서 노선을 축소하면서 취소된게 아닐까요?
네.. 저도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내심 걱정을 좀 하긴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되니 당황스러워요.
미리 감사는 아니아니 된다고 배웠습니다. ㅠㅠ
이건 마일리지 좌석 없으면 레비뉴로라도 끊어줘야 해요. CJU-PEK 대한항공 직항 endorse 요구하세요.
그런데 일정이 동부 - 캐나다 - ICN - 제주 - 북경 - 오스트리아 - 동부
면 CJU-PEK-VIE-미국 인가요? 그럼 PEK가 단순 경유 + 오스트리아 스탑오버일 것 같은데 그럼 LH등으로 ICN-VIE 리루팅도 되지 않을까요?
문제는 어워드 자리가 없으면 UA에서 LH/OZ한테 자리 내놓으라고(could/would) 할 것 같지가 않다는 거겠죠...
느끼셨다 시피, 한국 UA는 별로 도움이 안될거고요...미국 UA에 계속 연락해서 니네가 Air China 연락해서 일단 이유라도 확인해라 하시고, 이건 정말 레비뉴라도 해줘야 한다라고 하셔야죠...
마일표가 중간에 이렇게 날라가면 참 난감하긴해요. 저도 마일표 SFO->LHR->FCO->LHR->BKK->SGN->BKK->ICN 중에 SGN->BKK->ICN cancel 되서 SGN->ICN 직항 아시나아 레비뉴표 endorse받은적 있습니다. 더 좋은 라우트가 있으시면 계속 검색해보시고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사족: 그리고 UA마일표가 이게 좀 출발 날자 가까워지면 더 좋은 표가 나오기도 하더라고요..좀 두셨다가 7월/8월에 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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