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불짜리 전자제품을 하나 구입하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고 있었습니다.
원래 가격이 300불쯤해서... 살까말까 망설이던 와중에 베스트 바이랑 월마트에서 250불에 판다고 하길래
냉큼 베바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집근처 베바에서 당일 수령가능하다고 뜨더군요.
결제하기 직전까지 오더 후 1시간후에 픽업 준비완료된다고 그렇게 확신을 주길래 결제를 했더니
메일로 한다는 소리가 [위아~ 쏴리~~] -_-
그러면서 1주일 기다리라고...하네요.. 헐..-_-
아무튼 빡쳐서 취소하고...
같은 가격대에 올라온 월마트에 다시 들어가보니 거기도 집근처 월마트에서 바로 픽업 가능하다고 적혀져있더라구요.
베바의 경험이 있기에 반신반의 하면서 결제를 눌렀는데...
역시나..-_-
[위아~ 쏴뤼~~~] -_-
일단 3~5일 걸린다길래 기다려보고는 있는데
얘네들 원래 이렇게 장난질이 심한가요?
아니 스토어별로 픽업 가능 날짜가 다 다르게 뜨고 그중에서 당일 픽업 가능한 곳을 골랐는데
하루 이틀도 아닌 5일 1주일 이렇게 늦어지는건 그냥 대 놓고 거짓말을 한건데...-_-
베바만 그러는 것도 아니고 월마트까지 저러니.. 전체적인 시스템에 불신이 팍팍 생기네요..=ㅅ=
네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전화 해서 확인 하고 구입 하셔야 해요. 저도 그래서 님 하고 똑같은 경험 한적 있습니다. 지점 마다 틀려요 그리고. 담당 부서 매니져랑 통화하셔야함. 전 티비 샀어요 정말 어렵게 샀습니다.
장난질이라기보단 inventory management가 원래 생각만큼 정확하게 되질 않나요.
전산상에는 잡혀서 온라인오더가 들어갔는데 매장에서 주문받고 확인해보니 그제서야 stock없는 거 확인하고 오더한 사람한테 쏴리~하는 거죠.
당일 수령은 재고가 있어야 가능한데 없으니까 매장으로 물건 보내는 시간때문이 일주일 밀리는 거구요.
거짓말/장난질 이런 거 아니고 그냥 시스템의 한계입니다.
아마존이 상대적으로 재고관리가 잘 되는 거고 그렇기에 많은 B&M 리테일들이 요새 많이 힘든 거구요.
아마도 실시간 업뎃이 아닌, 한두시간이 걸리는 업뎃일겁니다~
전자제품이 아닌 폴로에서도 저도 같은 경험있었어요. 폴로는 아무말없이 그냥 주문취소를 하더라구요...ㅠ.ㅠ..열받게..미리 말이라도 해주지..2주나 기다렸거든요...오매불망 오려나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주문내역 확인하니까 그제서야 아웃오브 스탁이라고..'미안'하단 소리 없고 노티도 없어서...빡쳤었는데.....그냥 폭식하고 넘겼네요.ㅎㅎ
이런.. 저만 경험한 것이 아니군요.
어찌됐던 오늘 월마트 측에서 쉽핑 했다면서 더 기다리라는데...
이럴껌 집으로 받지.. 뭐하러 pick up으로 신청했나... 싶네요..-_-
베스트바이에서 두 번 당일 store pick-up 해봤는데 다 괜찮았어요.
다음엔 조심해야겠군요 :(
Citi Price Rewind 팬으로서, 저 같으면 시티 카드로 동네 매장 가서 매장 재고 바로 업어온 다음 Price Rewind 신청하겠습니다. 매장에 가서 사든 온라인으로 사든, 온라인+오프라인 최저가에 대부분 매치됩니다. 자동으로 최저가를 찾아주지만 잘 못찾으면 직접 찾아서 폼을 제출해도 됩니다. 물론 낮은 가격이 일반적인 discount인지(제가 알기론 이것만 해당), 쿠폰 적용후 할인인지, 특정 그룹에게만(Whole Sale club, 또는 학생 할인 등) 주어지는지 잘 살펴봐야 하는게 주의사항이고요. 또 이 경우 약점이자 장점은 전자제품 살때는 아멕스라고 하는데 아멕스의 [관대한? 관대했던?] 워런티 연장 프로그램 혜택은 못보고, 마일모아 게시판에 첫 시티 카드 워런티 연장혜택 후기를 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될지도 모르는 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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