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적으로는 안전상의 이유로 비행기가 택싱하고 있다면 (즉 운행 중이라면) 안전벨트 사인이 들어와있고 그러면 화장실 사용은 물론 자리에서도 일어나면 안되지 않을까요.
저도 한 번도 제지당한 적 없었습니다.
미국 생활하면서 느끼지만, 미국도 한국만큼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
그러니까 외모, 복장 등 겉모습을 매우 중시하는 곳 같습니다. (물론 겉으론 아니라고 합니다).
인종에 관한 차별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그건 법률상 이야기인거 같고
사람들 마음 속에 인종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은 절대 사라지기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상냥한 웃음과 나이스한 자세
깔끔한 외모와 단정한 복장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어울린다면,
봉변당하거나 억울한 일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외모, 복장 등 겉모습을 매우 중시하는 곳 같습니다... + 100000000000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국경넘으면서 면도 몇일 안하고 체육복 차림으로 통과하다가 곤욕을 치른적이 있어서, 그 후로는 나라와 상관없이 국경넘을때는 반드시 면도하고 정장차림, 바른자세, 정중한 언어사용을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도 통용되는 자세이겠지만, 매일 실천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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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너무 잘해 주셔서 덧붙일께 없네요. 항공사들이 요즘 안좋은 일들이 많이 있어서 그냥 마녀 사냥 느낌 같은 기사네요.
분명 화장실이 너무 급한거 이해 하는데 제지를 한번 당했으면 승무원을 불러서 간곡히 부탁 했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상악화등의 이유로 Ground Stop 이걸려서 taxi-way/유도로 에서 빠져나와 pad 에서 대기중일 경우, 파일럿 재량에 따라 화장실 사용과 셀폰 통화가 가능 합니다.
교훈 ! 이륙대기가 길~~~~~~~~~기로 악명높은 공항에서는 화장실을 미리미리 사용합시다.
LGA
LHR
JFK
ATL
LAX
ORD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요청하시는 분의 간절한 태도 (밑의 사진 참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돕는다? 응?!
꼬마 데리고 여행 중에 이륙한지 얼마 안되어서 아이가 급하다고 그래서 두번인가 승무원에게 언제쯤 갈 수 있냐고 물어보고 (덤으로 아이의 표정이 점점 굳어져 가니)
승무원 하는 말이,
'저기 뒤에게 화장실이고, 아무도 기다리는 사람 없다. 그리고, 나는 가도 된다고 한 적 없지만, 당신이 애 데리고 화장실 갔다 오는 거 막지 않겠다.'
...
예외라면 예외적인 상황이었네요.
델타가 지상직원들은 불친절해도
비행기에 있는 승무원들은 지금까지는 꽤 친절한 편이었어서, 주로 델타를 이용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번 건은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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