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비행기를 놓쳤네요 ㅠㅠ
오늘 오전 비행기 였고.. 부랴부랴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전화를 했는데
제 티켓이 non-refundable economy 티켓이라며
다른 티켓으로 바꾸는데 $200이 드니 추천 안하고 (제 티켓 가격보다 비싸서요.. 티켓가격은 $150이었어요 ㅠㅠ)
바우처로도 줄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정말 아무런 방법이 없는건가요?
사리로 구입한 티켓이라 혹시 방법이 없나 찾아봤는데
피치못할 문제 (몸이 아프다던가 등등)로 no show인것이 아니면
사리에서도 travel protection이 안되는 것 같네요..
혹시나 마모님들은 다른 방법을 아실까 해서 질문드려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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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여쭤보신 분이 계셔서..
당일이 아니라 다음날로 바꾸려면 $200이라고 하기에 새로 티켓사서 다음날 타고 왔네요 ㅠㅠ
사정이 생겨서 당일날 출발이 불가능해서요..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이건 뭐 얇짤없이 본인 잘못인것 같은데요...오히려 다른방법이 있는게 이상할 것 같아요.
2년 전쯤 연말에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적이 있는 데 (AA. 공항 도착은 출발 한시간 전이었으나 짐을 부치기에 늦은 시간이라 눈앞에서 놓쳤어요) 일인당 $75씩 내고 (온 가족 4명이라 총 $300이 들었어요) 당일 출발표로 바꾼 적이 있는데..
혹시 공항 도착이 늦으셨던 건가요 아니면 아예 no show를 하고 나중에 연락을 하신 건가요?
sameday standby $75 로 오후 비행기로 "대기" 가능 할텐데요 ? 국제선이나 당일의 마지막 비행기의 경우에는 change fee + 차액을 온전히 물어야 하고요.
저도 잘 모르긴 합니다만...
제일 중요한것은 공항으로 최대한 빨리 가는것입니다... 왜냐하면 최종 결정은 공항 에이전트들이 합니다... 그들이 피를 웨이브 해주고 싶다면 해줄수 있는거죠..
항공사마다 policy가 다르긴 합니다만... UA의 경우 출발 2시간 뒤까지만 도착하면... 다음 비행기 태워주긴 합니다...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non-refundable ticket을 구입했다면... 그 나름 리스크가 있는거죠..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전 한 번 게이트 앞에서 졸다가 보딩 놓친 적 있는데(...) 에이전트한테 사정하니 다음 편 태워주더라구요. 날짜까지 바꿔야 하는 경우라면 아예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하신 내용들이 소위 flat-tire rule이라고 하는건데요, 많은 항공사들이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서 체크인/보딩 컷오프를 놓쳤지만 공항에 일정 시간(보통 2-4시간) 내로 도착할 경우에, 당일 뒷시간표로 페널티 없이 rebook(또는 stanby)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는 written rule이 아니고 항공사의 재량으로 봐 주는 거라서 너무 믿으시면 안되고요.
항공사에 따라서 same-day confirmed change로 간주해서 약간의 fee를 물리고 확정된 좌석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용상 아침 비행기인데 오후까지 안가신거죠? 아쉽게도 제가 보기에도 답이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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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엔 AA 항공이었고 몇 십분 늦었는데 다음 비행기편으로 좌석까지 지정하는 경우엔 $75 그리고 좌석 지정 없이 그냥 스탠바이인 경우엔 피 없이 해줬어요.
아침 비행기 놓쳐보니 다음비행기로 바로 해주는 경우도 있었구요.
너무 일찍 가니, 먼저 갈래 그러면서 땡겨 주는경우도 있었고,
라우팅 돌아 돌아 잡으니 (마일리지 표) 그냥 한번에 가라 그러면서 다른걸로 태워 주는 경우도 있었고, case by case.
하물며 날짜 잘못 보고 다음날 갔는데 (jfk에서 서울가는 비행기), 이런 경우 많다고, 그냥 태워 줬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때그때 다르니 공항으로 빨리 달려감 해결방법 생깁니다에 한표!
아 원래 안되는건가요? 저도 non refundable economy ticket LAX-JFK AA gate앞에서 5분차이로 놓친적 있는데 바로 다음 비행기 stand by 주더라구요.
그 후로도 제 뒤에 stand by 가 8명정도 있었구요. 저는 운좋게 바로 한시간 후 다음 비행기 타고 왔습니다. 추가비용 하나도 없었어요.
UA 국제선이었는데 출발 시간 30분 앞두고 도착하는 바람에 놓쳤는데 카운터에서 바로 그날 저녁 가는 비행기로 수수료 없이 바꿔줬습니다.
미국 공항에서는 카운터의 권한이 가장 좋더군요.
가장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부탁하면 종종 들어줍니다.
오히려 티케팅하는곳은 원리원칙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사용하지 못한 non-refundable 비행기 티켓에 포함된 Taxes and fees 는 돌려받을수 있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찾아보니 세금 돌려받는데 들어가는 수수료를 더비싸게 요구를 해서 별 의미가 없다는 말도 있고, 어느 항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돌려주었다는 말도 있네요. 얼마전 라디오에서 IRS Tax Form 720 를 File 할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들어서 한번 찾아보긴 했지만 도대체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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