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차원에서 남겨둡니다. 미국에 F 비자로 온지 1년이 조금 안됐는데 주소와 생년월일 등으로 크레딧이 좀 쌓이지 않았을까 싶어서 SPG AMEX를 어제 신청했습니다. SSN이나 ITIN(복잡한 것 같아서 좀 알아보다 포기 ㅠ)이 없어서 계속 신청을 못하고 있었는데 Chase debit카드(이것도 AU카드로 볼 수 있을까요?)만 줄창 썼고 한국에서 아멕스 카드를 오랫동안 써서 가능하지 않을까 시도했습니다. 이미 4월 초에 좋은 오퍼는 끝났지만 첫카드를 시도해본다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마모님의 링크로 신청을 하러 갔는데 100-00-0000 이나 0이 많이 들어간 웬만한 숫자는 다 입력이 안됐습니다. 온라인 채팅으로 물어보니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그리로 전화해서 신청해보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해보니 global transfer 제도를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하면서 약 40분 가까이 신청을 받습니다. 그리고 오늘 approval을 확인해보라고 reference number를 받았는데...
결과는 reject이네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한국에서 KEB하나은행에서 발급한 크로스마일 아멕스 카드를 썼는데 외환은행(Korea exchange bank)에서의 크레딧은 자기네가 확인할 수 없답니다. 삼성 아멕스로 global transfer를 하셨다는 분이 있던 것으로 아는데 아마도 은행이랑 연계된 곳에 발급한 아멕스 카드는 크레딧을 살펴볼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ITIN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여튼 참 첫 카드 만들기가 어렵네요 ㅠ 마음이 아픕니다.
Debit카드 사용은 Credit history나 Credit Score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아멕스 제휴 카드 기록은 미국에서의 신용 기록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카드 회사에서 충분히 Risk로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모님의 글을 따라하셔서 차근차근히 Secured credit card로 시작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SSN (ITIN도 사실 제약이 많습니다.)이 없으신 상태에서 왕성하게 마적단 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좀 있을 듯 합니다.
미국에서 Credit History를 쌓으려면 SSN이 필수입니다.
그 다음에는 Auto Loan/Lease가 빠르게 Credit 쌓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Mortgage가 덩치도 있어서 그 효과는 더 크기는 합니다만...)
차근차근히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본인의 실정 및 목표에 맞는 설계/구상 및 실행도 그 누구 못지 않는 멋진 마적단 생활이라고 확신합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Secured credit card도 ITIN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그간 SSN을 발급할 때까지는 카드 신청을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하다가 AMEX만큼은 많이 썼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처음으로 시도해봤습니다 ^^; 차량도 미국에서 한국 아멕스 카드로 구매를 했었네요. global transfer 또한 만만치 않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차라리 삼성 아멕스를 쓸 껄 그랬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미국 올 때 아멕스 그린을 없애버린 것이 뼈아프네요 ㅠ 플래티늄이라도 하나 발급해서 써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씀대로 Citi부터 찾아봐야겠습니다. 제가 있는 동네가 BoA는 철수해버려서 참 아쉬웠습니다. 아.. 지금 찾아보니 이 동네는 Citi도 브렌치가 없네요 ㅠㅠ 오로지 Chase와 지방은행만 있습니다 ㅠㅠ
저의 케이스 공유합니다.
2011년 ~ 12년 BOA debit 카드 사용하다 귀국 (F-1)
16년 9월 F-1으로 재입국후 BOA 가보니 클로즈했던 예전계좌 기록 있다고 크레딧카드 발급해줌(cash reward card)
16년 11월 체이스 아내 AU로 사프 발급
17년 3월 AMEX spg발급 - 인터넷 어플라이 후 펜딩이 떠서 전화해서 나 유학생이라 ssn / itin 없다하고 여권번호로 발급
소중한 케이스 공유 감사드립니다. BoA가 확실히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어떡하든 첫 크레딧카드를 발급하는 것이 관건이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25000이라도 받고자 신청해볼까 했는데, 조금더 지나서 신청해야겠네요...
어서 SSN이나 ITIN이라도 받으셔야 겠네요..저도 초창기에 현금 쓰면서 날아간 크레딧들이 참 아깝습니다..
넵 여전히 너무 아깝네요 ㅠ 아까워서 환율보고 한국 신용카드도 썼는데 이것도 수수료 때문에 계속 지속할 수 만은 없더군요. 마모의 핵심은 크레딧카드인데 아직 입성을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