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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델타네요 - 카시트에 앉은 아이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고 가족이 쫓겨나...

shilph | 2017.05.04 05:40:2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http://ktla.com/2017/05/04/family-kicked-off-lax-bound-delta-flight-say-they-were-told-to-give-up-2-year-old-sons-seat/

https://thepointsguy.com/2017/05/family-kicked-off-delta-flight/


이번에는 델타에서 #overbookinggate 가 시작되는군요


LAX 에서 거주하는 한 5인 가족 (아빠/엄마/1살/2살/18살) 이 좌석 4명치를 구입한 후, (18살짜리 아이는 이후에 오라고 하고) 어린 아이 둘과 함께 하루 먼저 마우이에서 LAX 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려는데,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하네요

정확히는 원래 구매한 4명분의 티켓이기에 원래 계획은 18살짜리 아이도 한 좌석을 차지하고, 1살 아이는 무릎에 앉히려고 했지만, (이미 구매한) 큰아이의 좌석이 남은 관계로 어린 아이를 무릎 대신 큰 아이의 좌석에 앉히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좌석에 앉히고 나니까, 델타측에서 카시트에 앉은 1살짜리 대신 "2살 아이"의 자리를 빼달라고 했다고 하네요. TPG 의 글에 따르면 델타에서는 오버부킹 상태였고 -> 18살 아이는 노쇼 상태라서 대기중이던 한 사람을 그 18살 아이 좌석에 앉히려고 했던것이지요. 


문제는 이 가족은 분명 "4개의 좌석" 을 구매한 상태였기에, 그 좌석의 원 주인은 그 가족의 것이며, 델타측에서는 "그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 부모들은 감옥에 갖히고 아이들도 빼앗길것" 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이지요. 


이 가족은 덕분에 그 날 밤의 호텔을 급하게 잡고 + 다음날 비행기편을 급하게 잡느라 약 2천불 정도를 더 썼다고 합니다.




... 요즘 미국 항공사들이 다들 미쳤나 봅니다

UA 는 사람을 피범벅으로 만들지 않나, AA 는 가뜩이나 다리 뻗을 자리도 없는 좌석의 자리를 더 촘촘하게 놓고, 델타는 이따구로 나오고 있고요.




정말 지금의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이 좀 망해봐야 정신을 차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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