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 덕분에 좋은 것 많이 누리면서, 한번씩 와이프한테 생색도 내면서 재미있게 보낸 세월 뒤로하고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아... 아쉽고 뭔가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것 같고 그렇네요 ㅎㅎ
혹시 한국으로 들어 갈때 유지하면 좋은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앗! 죄송합니다. 가장 중요한걸 안적었네요.
보유카드가 대략 이렇습니다. 이중 2-3개는 유지하려고 합니다.
Amex- Platinum
Hilton Surpass
Everyday
Delta Platinum
Chase- Freedom
IHG
Sapphire
Citi- AA Platinum
Hilton
*********************************************************************************************************
귀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귀국전 얼릉 하나 더 질렀?습니다ㅎㅎㅎ
"한국에서는 인어와 방어만 존재할 뿐, 전어가 없다. "는 말씀 백퍼 공감합니다.
암쪼록 조언해주신대로 2개정도 잘 챙겨서 가겠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귀환할 날을 고대하며 아쉬움을 남긴채....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한국에서 미국카드 유지할 때 제일 문제는 환율에 따라 갚을 돈이 바뀐다는 점인데 발품만 판다면 그래도 관리할만하다고 봅니다.
가진 카드를 알려주셔야 추천이 가능하지만 제 기준에서 고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해외수수료가 없어야합니다. 한국에서 결제는 다 해외결제니까요. 이후에 3 중에 하나에는 해당이 되어야합니다.
1. 매년 보너스가 있는 카드: IHG, 하얏트, 매리어트 류
2. 무실적으로 할인폭이 큰 카드: 디스커버 5%
3. 한국에서 모으기 어려운 리워드 (+보너스 카테고리): UR, SPG (MR은 Air credit 사용이 힘들어서 추천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 가능하게 한국-미국간 씨티 계좌개설 잊지마세요. (송금환율로 이체 가능합니다.)
영구귀국이시라면.. 미국 카드를 가지고 있는게 의미가 있나요? 주소 자체가 이젠 한국주소일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킵하셔야 한다면 IHG가 가장 의미 있을거 같네요.. 일년에 한번씩 강남 인터컨에서 주무실수 있고..
미국 회사들 방침이 이주하더라도 기존 카드들 유지는 허용인거 같더라구요. 저는 괜찮은 카드는 유지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올리신 분은 가지신 카드 중에 평생 카드라 할만한게 IHG 랑 사파이어 정도인거 같네요. 필요하시다면 귀국 전에 몇 개 더 지르?세요. 한국 가져가시면 가끔씩이라도 사용해서 계좌 안닫히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면 저도 7월에 한국에 완전 귀국을 하는데, 저는 어떤 것을 킾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원래 내일이나 모레쯤 위와 같은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뽀쑝님께서 먼저해주셨네요)
Chase: 사리
slate
IHG
Amex: 플랫
PRG
힐튼(연회비 없는)
SPG
BOA: 메릴린치
Citi: costco(이것은 어찌할지 이미 알듯합니다.)
근 8개월간 많이도 열었네요.
저도 지금 한국으로 복귀를 했는데요....
해외에 나갈 계획이 많으시다면 AMEX PLAT을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저 같은 경우는 AMEX PLAT, CHASE 샤프, IHG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귀국 후 카드 유효기간이 만료하는 경우 은행에서 한국 주소로도 카드를 보내주나요?
한국 귀국 시, 미국카드를 킵하시는 계획을 세우신다면 다음 두가지를 한번쯤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귀국 후 미국으로 방문 하는 일정이 잦은지
- 귀국 후 10년 이내에 미국으로 다시 와서 거주할 계획이 있는지
미국 카드를 킵하신다면 좋은점.
- 중독성 강하고, 성취욕이 높은 마일게임을 귀국후에도 계속 할 수 있음.
(한국에서 발급해주는 카드 중, 미국카드만큼 리워드가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없음)
- Spotify 이용하신다면, 이 어플은 결제수단으로 미국카드만 받습니다. 이러한 성격을 갖는 어플 또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더이상 쓰기가 힘들어짐.
미국 카드를 킵할 때 나쁜점
- 페이먼트할 때, 항상 해외송금을 해야되서 수수료가 비싸다.
- 은행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연간 2만불정도는 자유롭게 해외송금 가능하고, 특정 리밋부터는 송금 사유 증거물을 제출해야함.
- 미국에서 오래 거주하고, 한국에서 신용기록이 없는경우, 신용등급이 높은 등급이 아니기 때문에 1금융권 (일반적인 은행) 대출 (론)이 힘들 수 있다.
(귀국 후, 한국에 있는 은행에 아카운트 발란스를 고액으로 디파짓 할 경우 제외)
- 혹여나 사채를 사용할 경우, 신용등급이 매우 떨어지고, 인터레스트 레잇이 매우 높다.
- 미국카드 익스퍼레이션 데이트 만료하기 한달 남짓해서 대부분의 카드사가 리이슈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때는 대부분 빌링 어드레스 (프라이머리 어드레스)로만 보내주는 경우가 많다.
- 혹시나 뜬금없이 미국카드가 프로드 걸렸을때, 처리하기가 매우 짜증나며, 새벽에 미국에 전화하는 등 수면시간까지 침해받을 수 있다.
미국카드 클로즈할 때 좋은점
- 한국에서 한국 크레딧을 쌓을 수 있다.
- 매우 간혹 해외 카드 안받는 곳이 있는데 그런데서 불편함이 없다.
- 간혹 해외카드 결제 시, 중복 결제 되는 경우가 있는데 (카드 리더에서는 안읽혔는데, 미국 카드에 트랜잭션으로 잡히는경우), 이런 걱정 안해도 된다.
(US Bank 스카이패스 카드가 한국에서 결제 오류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안될때, 바로바로 처리가 안되서 다른 결제 수단이 필요한경우가 많음)
미국 카드를 클로즈할 때 나쁜점
- 더이상 미국거주할때 처럼, 쉽게?! 마일을 모을 수 없다.
- 정신/심리적으로 마일게임을 끝내야되서 이러려고 이때까지 마일게임했나하는 자괴감이 들수 있다.
- 한국에서 발급되는 카드들의 리워드 및 베네핏이 너무 허접해서 분노가 차오른다.
- 미국처럼 커스터머 렙과 딜을 하는 그런 경우가 없어지고, 고분고분 카드사 말을 들어야되서 화가 치밀어 오른다.
- 미국카드에는 한도가 높았는데, 한국한도는 매우 낮아 또 다시 열이 받는다.
- 한국에서는 인어와 방어만 존재할 뿐, 전어가 없다.
댓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