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가 될일은 없겠지만 집에서 소소하게 고칠때 필요한 툴들이 필요한대 어느게 좋은지 모르겠네요.
slickdeals에 몇일전에 뜬거라 딜은 벌써 사라졌지만 혹시 나중에 비슷한 딜이 있으면 사기위해 조언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 밀워키에 한표요.
밀워키가 더 고급 브랜드죠.
18v와 20v는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밀워키가 더 고급 브랜드였군요. ㅎ 슬릭딜 쓰래드에서도 20V는 걍 마케팅용으로 쓴거지 18V 와 별 차이 없다는 글도 있긴했는데 찾아보니 드왈트 드릴 rpm 이 조금 더 높긴하더라구요.
18V와 20V는 같은겁니다.
그리고 두회사 모두 같은 회사에서 배터리 받아서 씁니다.
다만 두회사의 디자인 철학이 좀 다르죠.
밀워키가 더 고급이다? 글세요.... 좀더 오타쿠적인 회사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고급이다라는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툴 만드는 철학이 달라서 취향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저 배터리 납품하는 회사에 최근까지 다녀서... 두회사 차이는 잘 알고있습니다.)
직접 툴을 만져보면 힘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만 들고 크게 차이를 못느끼겠어요.
주변 만족도 및 인지도는 밀워키쪽이 월등하던데 주변인들이 그러니 저도 모르게 더 고급브랜드라고 인식하고 있었나 봅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죄송합니다.
두 회사의 차이를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밀워키가 초창기에 Li-ion배터리를 선구자적으로 도입을 했었습니다.
Dewalt의 경우에는 매우 보수적이었구요. (이거 뚫느라 개고생 했었습니다.)
그래서 Dewalt가 밀워키한테 한동안 밀렸었습니다. 덕분에 밀워키 브렌드 인지도가 엄청나게 상승했었습니다.
밀워키의 장점은 모터를 직접 디자인한다는것이네요.
그래서 20V를 유지하면서도 충분한 파워를 끌어낸다는것 같습니다.
Dewalt의 경우에는 기존 Ni-Cd배터리가 워낙 시장에 잘 팔리고 있었고 마진이 충분해서 Li-ion에 집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Ni-Cd가 퇴출되기 시작하면서 이를 극복하려고 했었고, 최근에 Flex-volt라는 괴물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터를 직접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전압을 높일수 있는 가변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었구요, 파워만 따지면 이제는 밀워키를 능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Flex-Volt가 하위호완은 있지만, 기존 20V 팩은 신규 툴에는 적용이 불가하다는것과, 파워에 집중하느라 배터리 용량이 밀워키에게 밀린다는것 입니다.
하지만 Flex-Vol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툴들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110V AC가 없는상황에서 냄세나고 시끄러운 발전기를 대체하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입니다.
문제는.... 집에서 가볍게 쓰기에는 필요없이 강력하다는것입니다.
정작 집에서는 저 툴들의 한계까지 쓸 이유가 없어요. 사실 두회사의 동생들 격인 Rigid나 Porter cable정도만 되도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는게 함정입니다.
아니면 저가형인 Ryobi나 Black and Decker정도도 간단한 작업 하는데는 충분합니다.
밀워키 1000%+.
감사합니다. 이정도면 드왈트한테 밀워키는 넘사벽이겠네요 ㅎ
별로 도움이 안되겠지만 밀워키 워런티 서비스 별로였습니다.... 그냥 참고용으로.. 이경우엔 홈디포에 클레임하면 쉽게 해결될테니 pass
워런티 문제도 무시 못할 중요한 사항이긴 하네요. 고맙습니다.
밀워키나 디왈트나 둘 다 좋은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정도 급 되는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은 토크가 높아서 정말 어지간한 작업은 12v 급으로도 다 가능합니다. 저는 밀워키 12v 드릴/드라이버 하나로 집 리모델링도 무리없이 했습니다. 18v가 토크는 더 좋지만 그만큼 무게가 무거워져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걸 다 세트로 한번에 사셔야하나 의문입니다. 우선 활용도가 높은 드릴/드라이버만 한개 밀워키/디왈트로 장만하시고 나머지는 차차 장만해가시는건 어떨지요? 제 경우 활용도가 아주 높진 않겠다 싶은 툴들은 ryobi 제품을 샀는데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초보자의 맘에 이런 툴 5개에 300불이면 나름 싼듯해서 생각해봤어요 ㅎ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드월트 제품중에 엔트리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매우 작습니다. 1.3Ah급이에요. 예전에는 가장 작은제품이 1.5Ah급 이었는데 가격 때문에 더 작은용량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특별이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경쟁사에서 드월트가 소비자를 우롱하는거냐고 한소리 했었습니다만..... 엔트리모델 구매하시는 분들은 저정도 용량으로도 충분하다는 결론 아었습니다.
어짜피 목공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주말에나 사용하는 유저들인지라 토크만 기존 배터리와 동등수준만 주면 된다는것이었으니까요.
심지어 저가형 제품의 경우 평균 1년에 6분정도만 사용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었습니다. 한 6개월에 한번 벽에 뭔가 달때 한번씩 쓴다고 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집에서 간간히 간단한 작업들을 하느라 공구욕심이 많은데 댓글들이 흥미롭네요
Hobbyist 수준이라 노란 색만 보면 눈이 돌아갔었는데, DeWALT가 제일 좋은 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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