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초보같은 probie입니다. 마일세계는 너무 급변해서 정말 모르겠네요. ㅠㅠ
이번에 미국 ATL을 출발해서 한국 찍고 좀 지내다가 일본에 가서 맛난 규동과 초밥 좀 먹고 상황보고 하코네에서 몸 좀 담궜다가 다시 ATL로 컴백 하려는데 고수님들의 발권 검사가 필요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대한항공 이원구간을 이용하여 ATL 출발 ICN 도착으로 몇 주 지내다가 GMP 출발 HND 도착으로 규동, 초밥, 디즈니랜드 그리고 여유되면 하코네도 찍으면서 지내려구요.
솔직히 미국에서 출발하여 한국 가는 것은 크게 문제가 아니었는데 일본에서 바로 ATL로 오는 것이 좀 걱정 됐었어요. 다시 한국 가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제 머리가 좀 편해지기 위해 단순 AA를 이용하여 NRT-ORD-ATL을 예약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역시 저의 모든 것을 '부인'하는 제 배우자가 혹시 JAL은 안되겠냐는 말을 저에게 하였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도 그냥 AA 이용한다고 티켓 찾기 힘들어서 (사실 귀찮은거죠...) 안된다고 했더니 역시 넌 '남편'이군 이러더니 AA는 서비스도 안좋고 불편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번 귀차니즘을 극뽁~하고 이렇게 표를 검색하였습니다.
역시 발품 팔아야 싸고 좋은 물건을 구한다고...물론 모든 것은 타이밍입니다만... 무튼~ 마일모아에서 검색을 하니 AA 마일을 이용하여 NRT-ORD 또는 DFW 구간을 JAL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또 열심히 검색하여 대문글 중에 하나 (https://www.milemoa.com/2015/12/15/how-to-aa-to-korea-japan/) 이 글을 보고 살짝 변형하여 NRT-ORD-ATL 표를 구하려고 합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BA사이트에서 표를 검색하니 JAL을 이용하여 NRT-ORD (DFW)에 사용 가능한 Economy 4 좌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여기에서 AA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3~6시간 여유가 있는 ORD (DFW)-ATL 표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한국 AA로 전화하여 발권하면 될까요? 혹시 AA카드를 이용하면 JAL을 이용하더라도 10%를 돌려받게 되는 것 맞나요? AA 온라인에서 확인하였을 때 32,500 마일이 필요한 것은 확인하였습니다. 한명은 아직 유아라서 마일이 필요 없고 Adult fare 10%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 혼자 다녀오면 몸은 좀 불편하더라도 stopover를 크게 신경 안쓸텐데 가족 (성인 2명, 아이 2명)이 움직여서 머리가 상당히 아프네요~
제 (feat. 배우자) 마일리지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UR 300,000
MR 150,000
SPG 100,000
Delta 75,000
AA 100,000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코멘트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제가 이번 여행에 AA 마일을 선호하는 것은 UR, SPG 그리고 Delta 마일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여, 부모님이 오신다거나, 부모님이 오신다거나, 배우자가 갑자기 한국 가고 싶다거나...를 대비하여 좀 아끼기 위해서 입니다.
요약하자면
ATL-ICN (GMP)-HND는 대한항공으로 이미 편도발권 (완료), NRT-ORD (DFW)-ATL 여정에서 JAL과 AA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지입니다.
게다가 AA 마일을 10% 돌려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더 나은 여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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