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스턴 주변(?)에 작년에 이사를 와서 이제 거의 1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집 렌트를 구할 때 부동산을 통해서 했더니, 부동산 수수료로 한달치 월세를 지불했습니다.
이제 1년이 지나 렌트 계약을 갱신하려는데 집주인이 부동산 수수료 한달치를 계약 갱신시 또 부동산에 내야한다고 합니다.
계약 갱신하는데 부동산 수수료를 그것도 한달치를 내는게 이상하다고 했더니, 자기도 좀 이상하지만 이동네 룰(?)이 그렇다고 합니다.
부동산 통하지 않고 계약을 갱신하면 안되냐고 하니, 자기도 집 렌트가 처음이라 부동산을 통해서 하고 싶다고 하는데요,
부동산에서 25%할인을 해주고 그것을 반반씩 내자고 하는데...
원래 이동네가 그런가요?
월세도 비싼 동네라 한달치 월세(할인 받고 집주인이 반을 부담해주겠다지만..)는 생각지 못한 큰 지출이고, 여태 렌트살면서 한번도 부담해보지 않은 비용이라 이걸 어떻게해야하나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매니지먼트 회사도 아니고 오너한테 렌트 리뉴를 할때 realtor fee를 또 내는 건 듣도보도못했는데요...
뉴욕에서는 처음 계약할때만 1달치 렌트를 브로커피로 내고 그 후 매년 리뉴얼할때에는 없었습니다. 좀 이상하네요...
보스턴에서 5년정도 살고 있지만 리뉴 할때 한번도 브로커피를 새로 내라는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쫌 이상하네요
집주인에게 주변에 물어봐도 이런 경우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절반 부담하라는 수수료도 부담할 수 없다고 말해보겠습니다.
이러다 다른 집 구해야하는건 아니겠지요...ㅎㅎ
https://www.trulia.com/voices/Rental_Basics/Is_it_common_to_pay_a_RENEWAL_commission_to_the_R_-349903
검색해보니 재계약 수수료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브로커에 따라 받는 브로커가 있고, 계약서 작성에 브로커가 관여하면 받지만 20분정도도 안걸리는 문서작업을 브로커 통해서 누가 하겠느냐는 대답이 있네요. 브로커 통하지않고 재계약하도록 설득해보려구요.
첨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보수동이라해도 듣보잡스런 소리네요.
참고로 올해 렌트는 보합세라고 합니다.
브로커와 집주인이 아는 사람일수도 있겠네요..
처음 입주 하실때 부터 이상합니다, 예외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집 주인이 브로커에게 수수료를 내지, 세입자가 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보스톤 생활 20년 (10년 렌트 생활), 2년차에 수수료 또 내라는것 처음 들어봅니다. 혹시 렉싱턴에 집렌트 찾으시면 알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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