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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영수증 꼭 확인하세요. – Feat. National & Alamo

차도남 | 2017.05.23 14:09:1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주에 출장겸 + 여행을 Albuquerque 공항을 통해 산타페로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전반적으로 좋았는데 돌아와서 너무 열이 나는 일을 경험하고 말았네요.

2월인가 프리덤 카드 10X 포인트 프로모션으로 체이스 트레블을 통해 Luxury vehicle 1주일 동안 $300불에 예약했습니다. 여기서 하면자동으로Prepaid 결제가 되더군요.

앵커리지에서 아침 10시에 출발해서 밤 9시 30분경 ABQ 도착해서 지친 몸을 이끌고 알라모 렌트카로 갔습니다. 공항은 작아서 그런지 알라모랑 내셔널이랑 카운트도 같이 쓰고 Lot 같이 쓰고 있습니다. 


알라모에서 온라인으로 체크인 했다고 하니 아무 페이퍼도 안주고 럭셔리에서 차를 고르라고 해서 BMW X3 골라 타고 Check out 하는 곳으로 룰루랄라 갑니다. 체크아웃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체크아웃을 하시는데 뭐가 안되는지 앞차만 거의 10분이 걸립니다.

차례가 되었는데 할아버지가 폰에 있는 컨퍼메이션이 스캔이 안된다고 하면서 신용카드 번호랑 드라이브 라이센스 번호를 종이에 적어 놓습니다. 종이를 보니 말고도 앞에 몇명이 있더군요. 찝찝하지만 늦은 시각이고 뒤에 6 정도 줄을 섰길래 그냥 차를 몰고 호텔로 갔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차를 리턴하러 갔는데 이번에는 시스템이 다운 되었다면서 영수증을 프린트 해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럼 차가 이상없는지 확인해 보고 나중에 이메일로 영수증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여행을 갔다온 다음날 이메일이 Alamo 아닌 National 에서 왔습니다. 그런데 렌트카 차지가 제가 냈던 300불이라 아니라 900불로 되어서 왔습니다.  그리고 카드는 프리덤이 아닌 내셔널 어카운트에 저장되어 있던 사파이어 카드로 차지가 되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오늘 내셔널로 전화를 했습니다. 첫번째는 해결해줄 같더니 자기가 Refund 해줄 있는 금액이 아니라서 슈퍼바이저를 연결해준다고 하더니 중간에 전화가 서베이로 넘어갑니다.

2번째 다시 전화를 겁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받아서 처음부터 자초지정을 다시 설명합니다. 확인해 보더니 내셔널 예약은 Walk-in으로 되어 있고 알라모는 No Show 시스템상으로 되어있어서 저보고 내셔널에서 차를 픽업했냐고 합니다.

제가 나는 알라모에서 픽업했다고 하니까 우리는 아무 없고 자기는 해줄 있는게 없다고 하고 체이스 트래블로 연락해서 프리페이드 낸거 리펀 받으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슈퍼바이저 연결 해달라고 해서 통화를 합니다. 슈퍼바이저도 비슷한 소리합니다. 억울하면  우리는 못한게 없으니 크레딧 카드 회사에 전화해서 Dispute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같다고 합니다. 제가 자초 지정을 이야기 할려고 하니 슈퍼바이저가 언성을 높입니다. 미국에서 소리 지르면 지는 거라고 마모에서 배워서 언성을 높일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같이 언성을 높입니다. 무슨 소리냐고 내가 내셔널이랑 렌탈 계약 사인 한적도 없고 니네가 마음대로 No Show, Walk-in 처리했는데 내가 신용 잃게 아무 못도 없는 크레딧카드 회사에 복잡하게 Dispute 하냐고 했더니 여자가 그럼 우리가 지점에 연락해서 너한테 3일안에 연락가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Have a good day 저한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화가 치밀어서 Thank you 대신 욕을 하고 전화를 끓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끊고 나니 너무 심장이 너무 띠고 화가 나서 사무실에서 한 20분동안 먼산만 바라보며 후회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슈퍼바이저 못은 아닌데. 죄송합니다. 쿨하지 못해서.. ㅠㅠ

 

참고로 내셔널만 그런건지 몰라도 로컬 오피스 전화로 걸어도 결국은 본사 CSR 연결이 되더라고요. 슈퍼바이저도 온라인 상에 있는 전화번호만 가르쳐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물론 같은 케이스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렌트카 리턴할때 영수증을 확인하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경험담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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