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이 가을에 놀러오는데 국적기를 선호해요. 그런데 가격을 보니 달라스 출발로 댄공 일반석하고 어메리칸 프리미엄이 비슷한 가격이네요. 동생이 살짝 패쇄 공포증이 있어서 아무래도 프리미엄이 좌석이 더 넓어 좋을거 같은데 그래도 댄공이 더 나을까요?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국내선 일등석이랑 좌석크기가 비슷한 정도니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가셔야죠. 좌석도 앞쪽이니 덜 답답할거고 혹시 오버부킹같은 상황이 되면 비즈니스업글 우선순위 되지않을까하는 기대도 하게되네요.
프리미엄이코: 앞뒤간격 38인치 좌석폭 19인치
대한항공이코: 앞뒤간격 33-34인치 좌석폭 18인치
그런데 정말 가격이 비슷한가요? 프리미엄이코 가격 찾아보면 장난아니던데 대한항공이 그렇게 비싼가요..
네 그 때가 무지 성수기라 그런가봐요. 댄공 이코노미가 왕복 2500불이거든요.
hk님 말씀대로 좌석 사이즈만 놓고 보았을때는 당연히 AA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가는게 맞습니다.
큰길로님 동생분이 국적기를 선호하는 이유가 외항사를 이용할 경우 언어적인 문제로 충분히 서비스 받지 못할거라는 부담감에 의한 것이라면, 좌석이 조금 좁더라도 댄공을 타야겠죠?
댄공을 타게되면 복도측 좌석으로 발권하시면, 그나마 언제든지 자리에서 나올수 있어서 답답함이 덜할거에요.
댄공 이용하면 기내식을 한식으로 계속 먹을 수 있으니, 양식보다 조금 더 편안한 부분이 있을 수 있구요.
아무래도 국적기가 언어나 음식면으로나 더 편하긴하겠죠? 어려운 결정이네요..
저라면 국적기로 발권할 것 같네요. 저희가 AA 프리미엄 이코노미라서 더 좋은 것이라고 아무리 이야기해줘도, 언어와 음식의 장벽이 있는 분이시라면 국적기를 더 선호할 거에요. 국적기가 주는 심리적 편안함도 작용하는 것 같네요.
혹여나 AA 이용중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었던 체크인, 기내 서비스, 터뷸런스 등은 미국 방문내내 큰길로님에게 불평 불만의 괴롭힘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역시 본인에게 물어보는게 좋겠네요. 알아서 하라고 해서 제가 정하려고 했는데... 밥은 양식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댄공이 서비스는 더 좋겠죠.
AA를 광고 하려는건 아니지만 달라스-서울 노선은 정말 신경을 많이 쓴거 같더라구요. 크루는 뭐 매일 다르겠지만 저 탔을때 계셨던 한국 크루분들은 국적기 크루들 만큼 친절 하셨어요. 음식도 꽤나 한국 손님들 입맛에 맞게 신경 쓴듯 보였구요. (중간에 라면 서비스도 합니다) 저도 UA 서비스/음식에 대해서 최악을 경험한 터라 왠만하면 국적기만 이용 했었는데, AA는 탈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기재도 787 이구요.
당연히 이코나미 프리미엄이죠.
14시간동안 4-5인치 넓은게 얼마나 편한데요!
몸 편한거로는 프리미엄이 역시 낫겠죠?
좌석만 보면 AA 가 정답이고, 서비스와 음식은 KE 가 절대적 우위 입니다.
저도 하와이에서 Dulles까지 787 타봤는데 새 비행기라서 그런지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국적기 아니라도 한국 출도착편이면 그래도 한국어 하는 직원이 한명쯤은 있지 않나요? 전 자리 더 넓은데 한표요~
장기비행은 넓은게 장땡이지요~
14시간 비행이니 제 다리가 후덜덜 하네요 ㅠㅠ
Jal 이콘은 댄공보다 더 나을까요?
좌석이 완전 차별화 되니 PE가 같은 가격이면 더 나을거 같아 그렇게 예약하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달라스니까 있는 고민이네요. 대한항공만 직항이 있는 도시는 일단 직항이 아니라 AA는 탈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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