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질문만 드려서...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ㅠㅠ
이번에 신형으로 발매된 오딧세이가 급 땡겨서...
아이도 둘이되었겠다.
아내가 시빅을 몰고 다니는데 이제 첫째도 프리스쿨에 들어가고 둘째도 데이케어에 맡기느라
고속도로를 타고 자주 돌아다녀야해서, 조금 더 크고 안전한 차로 바꾸려합니다. (핑계는 완벽~+_+)
아무튼 2018년 오딧세이를 보고 있는데 EX-L에 네비 달린거에 후방센서 추가하니 가격이 4만불 정도 되더군요.
이래저래 돈 끌어오면 이번에 한국다녀오면서 3만불 정도는 마련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면 1만불만 론을 해서 구입을 할까 합니다.
그런데 고민은... 이게 잘하는 짓인가를 전혀 모르겠어요.
아직 발매 초기라 딜러들도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딜러가 없고, (저희 동네) 다 MSRP에서 한푼도 못깍아준다고 하고요.
이걸 연말까지 기다리면... 가격이 얼마나 빠질까.. 생각해봐도 올해 연말이면 생각보다 많이 안빠질 것 같은데 그냥 지를까... 싶기도 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합리적으로 중고를 사까? 하며 오딧세이 중고가를 보더라도
같은 등급에 마일리지 적고 2015년식이 2만후반에서 3만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이게 가격이 조금 떨어지나? 하고 보면 .. 2012년식도 1만후반에서 2만초반을 형성하고 있는게...
결국 2018 - 2015 - 2012 이렇게 봐도 전부 1만불씩 밖에 차이가 안나요.
즉, 어느년식 차량을 사더라고 차량 감가는 전부 비슷한 것 같다 라는 결론이 나는데.. 감가가 비슷하면 당연히 2018년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고요.
계속해서 고민중인게....
1. 중고보다 신형을 사는게 새차의 빠른 감가를 따져도 5000불 이내의 차이일 것 같은데... 그냥 지를까? 인데.. 이런 계산이 맞는지요?
2. 지금 나온 신형 차량을 연말에 산다고 가격이 많이 떨어질까?? 가격차이가 별로 없을 것 같으면 그냥 냅다 지를까??? 라는 생각도 있는데...
이것도 새차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자기 합리화가 아닌지...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데 답이 없네요.
차량 경험이 많으시거나 관심이 있으신분들... 초보에게 조언과 쓴소리 좀 팍팍 해주세요..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단 오딧시 좋구요~ 맘에 들면 지르셔야죠?
그런데 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무리 혼다, 토요타라도 새모델은 이것저것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첫 제네레이션 모델은 성급히 구매하시기 보단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시는게 좋겠지요. 그런데 사람맘이 그게 안되지요...
혼다 오딧시는 워낙 인기모델이라 올 연말까지도 할인은 없을듯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합리적인 소비라면 2016년 오딧시 중고를 사서 2-3년 타시다 다음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오면 산다...인데 이미 2018이 나온 상황에서 중고 사고 싶진 않겠구요.
제 의견은 걍 지르심이...
PS. 네비에 후방센서는 전혀 필요없는 옵션이라 사료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와 연동되니 폰네비 쓰시면 되고, 후방 카메라 있으니 센서도
PS. 네비에 후방센서는 전혀 필요없는 옵션이라 사료됩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와 연동되니 폰네비 쓰시면 되고, 후방 카메라 있으니 센서도
죄송한데요..이거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좋겠는데요. 전 처음듣는 얘기라서.. 근데 요즘 차들은 다 후방 카메라 있지 않나요? 차 살때 그것 다 기본옵션에 있는듯 한데요..
네. 요즘 차들은 기본으로 후방카메라가 있으니 굳이 후방센서를 안다셔도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번에 EX-L을 넣고 가격을 알아보니 네비에 후방카메라가 있음에도 센서는 500불 추가 요금을 내고 설치를 해야하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다들.. 말리는데..............이미 신형을 봐버려서...ㅠㅠ
구형들은 다 오징어보로 보이는 바람에 큰일났네요..ㅠㅠ
축하드립니다. 지름신이 강림하셨습니다~
와이프님과 색상 의논하심이...
오딧세이 선택에 +1
저는 오딧세이 첫 3년은 리스했었구요,,,, 타는 내내 마음에 들어 리스 리턴하고, 2번째 오딧세이는 구입해서 5년째(2013~) 잔고장없이 애용중입니다.
동네만 다닐때는 차제무게때문인지 연비가 많이 들어가는건 어쩔수 없겠으나, 제가 사는 동네 LA남쪽 --> 베가스 까지 왕복 600마일을 기름한번만 넣고 다녀온뒤로 더 맘에 들더군요. 고속주행중 ECO mode로 들어서면 엔진 6개중 3개(?)만 자동으로 작동해서 연비 절감이 되는 시스템이라나요... 요즘 밴들은 다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는 밴은 아니지만 도시주행때 eco모드를 켜요. 고속도로에서는 eco모드 켜고 속도가 힘껏 안나더라구요. 오히려 도시주행일때 풀파워는 필요없으니까요.
저는 오늘 확 지르고 왔습니다. ㅎㅎ 전에 타던 차가 오래된 차라 애플 카 플레이를 잘 몰랐었는데, 아이폰 연결하니 네비도 나오고 좋더라구요... 딜러한테 그럼 왜 네비달린 차를 파냐고 했더니 스마트 폰 안쓰는 사람들이 보통 쓴다고 하더라구요...^^ 암튼...한동안 할인도 없을 것 같아서..그냥 확 업어왔습니다..^^
아..그리고 신용카드로 5,000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함께 긁었구요..ㅎㅎ
EX 이상 트림에 Cross Traffic Monitor가 기본으로 달려있네요. 후진시 사각지대에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고 경보해준다네요.
Cross Traffic Monitor:
Monitors the rear corner areas using the radar sensors when reversing, and alerts
you if a vehicle approaching from a rear corner is detected.
The system is convenient when you are backing out of a parking space.
전.. 경험자는 아니지만 제가 오딧시로 기운이유가..
아는 지인분이 3열 SUV를 타고 계시는데 아무래도 뭔가 탁~ 트인 개방감 같은게 미니밴만은 못한 것 같더라구요.
슬라이딩 도어의 편리성도 있지만 저는 개방감? 같은것 때문에 미니밴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미니밴 강추합니다. 타고 내리기도 용이하고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고요.
전..오딧세이 사러 갔다가 싸인 다해놓고 막판에 파일럿보고 마음 바껴서 파일럿사왔어요.
지금은 오딧세이 안사길 잘했다 파일럿 잘샀다 해요
헐....
짜투리님 댓글에... 급 파일럿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지금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격적 매리트가 크네요.... 이노므 팔랑귀..ㅠㅠ
짜투리님,
어떤 부분에서 파일럿으로 결정하게 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직 직접 보지를 못해서 그런데 파일럿 3열이 동급 suv중에 가장 넓다고하던데 오딧시와 비교해서 나쁘지 않은지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짜투리님 저도 파일럿에 어떤점이 좋았는지 궁금합니다. 신형 오딧세이 보고 있는데, 이번에도 AWD는 없네요. 가격만 무지하게 올라가고,
파일럿도 2열은 캡틴 좌석이고 3열도 넓어 보이던데, 실제 승차감이나 연비는 어떠세요. 3열까지 다 있는 상황에서도 트렁크에 짐이 많이 들어가나요??
AWD는 시에나 밖에 없는데 좀 outdate 한 느낌이 있죠. 저도 이번에 파일럿 EX-L AWD구매 했는데, 가격적으로 deal이 잘 안되는 모델중에 하나 입니다.
겨우 invoice부근에서 deal이되고, dealer는 option무지하게 껴서 팔려고 하고 말이죠.
캡틴 seat은 상위모델에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현재 제가 구매한 모델은 2-3-3 으로 8인 seat이고, 3열도 나쁘진 않고요.
승차감은 뭐랄까 차 보다는 요트(?) 같은 느낌이 납니다. 너무 soft하지도 않고 hard하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조향도 정말 sharp하진 않지만 Toyota 보다는 shap하고요. 독일차가 100 이면 한 70은 따라 갑니다. 연비는 20mpg는 local에서도 나오고요. 3열뒤에도 공간이 있고, 트렁크 바닥 panel을 빼면 깊이가 생겨서 좀더 들어갑니다만 미니밴을 따라갈수는 없고요.
현재 2000마일 몰면서 단점으로 보이는건:
- 자세히 보면 잘 안보이는 곳에 플라스틱 장비(창문 송풍구)같은게 살짝 안맞는게 보인다.
- 장거리 달려도 연비가 아주 좋아지지 않음. 20mpg초반. 그런데 local에서도 20mpg.
- 터치 스크린 조작 interface가 그냥그냥. 직관적인것 하고 거리가 있음.
- Apple Car Play가 주행중에 가끔 튕기거나 아예 인식이 안되기도 함. 이건 제 cable문제 일지도
- 변속 속도가 별로. 막 밟아야 좀 빨리 올라가는데, 6단 변속기 반응속도가 생각보다 느림. 예전 Toyota Highlander 5단이 더 나은 느낌.
- 한 덩치해서 도심주차가 거시기 할때 가 있음.
어머 깜짝 놀랐네요.^^ 전 차에 대해서 잘 몰라요 그냥 넓은차가 필요해서 오딧세이를 사려고 했던거였어요.한국에서 손님이 온다던가 많은짐을 싣게 된다던가..그리고 세단보다 크니까 안전할거라고 생각해서요.근데 멋은 1도 없어서 정말 망설였던 차였죠.실용성만 보고 몇년간 차를 타기엔 좀....
그나마 오딧세이가 낫겠다 싶어서 사러 간거였는데 싸인 다하고 시승하고 들어오는길에 파일럿을 봤는데 이것도 8인승...3열도 굿.3열에 앉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트렁크 보니까 오딧세이 못지않게 많은 짐도 실어질거처럼 넓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뽀대..ㅋㅋㅋ 묵직하니 오딧세이랑 비교할게 아니더라구요.
전 주로 3열은 접어서 다니지만 3열을 안접어도 공간 꽤 나와요.아래로도 공간이 나오구요.
개스는 좀 많이 먹는거같아요.요게 제일 단점.차가 커서 어쩔수 없겠단 생각 들어요.승차감은 묵직하고 부드러워요.
파일럿은 이자율도 높고 디스카운트도 별로 안해줬지만 파일럿이 눈에 들어오고 나서는 오딧세이는 쳐다보기 싫더라구요.
주위에서 다들 차 좋다고 사고싶다고 많이들 그러고...밴 사려던분이 우리차 보시고 파일럿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네.. 아주 잘못된 판단이십니다.. ㅎㅎ. 쓴 소리를 원하시므로 쓴소리 위주로..ㅎㅎ
미니밴을 4만불이나 주고 사지 마세요. ㅎㅎ
그리고, 중고 미니밴은 절대 사지 마세요.
이제 설명들어갑니다.
그냥 Truecar 들어가서 새차 가격보세요. 오디세이만 보지마시고 시에나도 보세요. 다 비슷합니다. 디자인도 거의 비슷. ㅎㅎ. 만약 자동문 필요 없다면 2.5만에도 구매 가능합니다. 자동문 필요하셔도 2.8만 정도면 될겁니다.
그리고, 만약 꼭 새 오디세이를 사시려 한다면 다른 것보다 $2000 정도 더 추가해서 혼다 센싱을 꼭 설치하세요. 거의 자동운전 시스템인데 이제 꼭 필요하실겁니다.
http://automobiles.honda.com/sensing
그리고, 미니밴은 절대 중고차 사지 마세요. 미니밴과 풀사이즈 SUV 들은 워낙 인기가 높아서 중고차 시세가 아주 높아요. 게다가 대부분 패밀리카 위주라 실내 상태가 아주 더럽습니다. 굳이 중고차 사실 필요 없으세요. 말씀 드렸다시피 $25000 이면 새 미니밴 기본 모델로 장만 가능합니다. 기본 모델이어도 요즘은 동일 엔진, 동일 에어백이라 괜찮습니다. 그리고, 요즘 후방 카메라는 모든차가 기본 모델에도 기본 장착입니다.
좋은 차 사세요. ^^
4만불(:) )주고 오디세이 5년전에 산 경험입니다.
이전에 중간 씨에나몰다 5년전에 오디세이 투어링 4만넘게 주고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일단 여러 편의 장치 많습니다. 소리좋고 특히 다른밴에비해 개스탱크가 좀 큰게 맘에 듭니다. 다른차하고 다닐때 개스 여유가 있습니다만 한번 꽉채우면 요즘 60불넘는걸로. 제 생각에 시에나 오디세이 큰 차이없고 미니밴의 특성상 공간 활용성은 여느 차에 비해 갑입니다만 느낌이 사커맘이나 패밀리카로 재미는 없죠
트림은 올라갈수록 편하고 좋습니다만 이게 돈 낭비인지 아니면 필요한건지는 개인 판단이고 기본 미니밴만으로도 좋지만 위로가면 이래서 좋은거라는 느낌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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