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를 대신해서 올립니다.
첫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두번째 비행기를 놓쳤어요.
내일 일정이 있는데 이것이 오늘 마지막 비행기라는데 직원은 아무런 옵션도 주지 않고 그냥 가버렸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비지니스 트립이라 비행기표는 회사 카드로 사서 크레딧카드로 받을 혜택도 없고 지금 보니 다음 비행기는 내일 아침 7시쯤인데...
호텔도 제공안하고 다음 비행기 스케줄도 안주고 정말 최악이네요.
일단 어디에서 어디를 가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Dallas에서 Fayetteville(XNA)입니다.
먼저 직원이 잘못알았네요. 밤 10시 비행기가 있답니다. 일단 스탠바이 세번째인데 이거 못타면 내일 컨퍼런스 발표를 놓치게 되어 난감하네요.
마지막 비행기 확실한가요? 오늘밤에 하나 더 있는 거 같은데요
정말정말정말 오늘중으로 도착하셔야 하는거면, 50마일정도 떨어진 Fort Smith(FSM)으로 가는 10:15pm 비행기가 있네요(AA5861).
이건 비교적 자리가 넉넉한 것 같습니다..
답글주시고 행운도 빌어주시고, 다른 비행기편도 찾아봐주신 이슬꿈님, 마일모아님, tofu님, edta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보딩했다고 연락왔어요. 휴...한숨 놓았네요.
정말 글쓴이는 절박한 심정에서 글을 쓰면서 도움을 청하는데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분들 보면 얼굴도 모르지만 무척 고맙죠.
그나저나 저는 아날로그 세대라서 핸폰도 독수리 타법인데 이런 상황 발생해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때 제가 먼저 숨넘어가 죽을 지경이 될 듯...ㅋ
마모님들 정말 최고입니다.
부자님 배우자님 무사귀환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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