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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난징(南京) 관광

오하이오 | 2017.06.14 15:24: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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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딱히 관광이랄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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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길을 가다 만난 고양이에게 놀자는 데 당사자는 정작 시큰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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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난징예술대학 졸업작품전을 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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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왔었다. 그때 주변에선 '세' 아이에 집중된 관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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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에 번쩍거리는 미술관 입구에서 그림자 놀이를 하는 처와 2호.

 

summertrip_704.jpg작품이 영사되는 벽면에 모자의 그림자가 겹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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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지난 네해 동안 세번째 오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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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역시나 영상 작품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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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나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창의성에 화려함을 더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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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날로그' 작품도 빠짐 없이 챙겨 보는아이들, 종종 자잘한 소품을 '득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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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마치고 중국인 친구를 만나기로 한 장소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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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빠져나와 부자묘로 옮겼다. 야생에서 노래를 배우라고 집 새를 이렇게 밖에 데리고 나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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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저녁과는 다른 한적한 부자묘. 문을 막 연 식당을 찾아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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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족이 만나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노닥거리다 나는 공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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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공항에서 모셔온 아이들 외할아버지가 1, 2, 3호 모습을 사진에 담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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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님께서 처형과 함께 난징에 오셔서 잠시나마 함께 지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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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 대가족이 되어 관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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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출발전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을 사주시는 외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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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든 콘, 마지막 꽁지를 보며 아쉬워 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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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관광지로 택한 현무문, 현무호와 도시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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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만에 뵌 엄마 아빠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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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따라 다니면서 보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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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쉬자면 판을 벌이고 놀이를 만든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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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옮겨서 식당에 들렀다. 잘 따라다닌 1, 2, 3호에겐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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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맥도날드를 찾을 수 없어서 결국 빵과 쥬스로 점심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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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식사 자리도 옮긴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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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시내 대표 백화점이랄 데지플라자를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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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아니면 가게에 들어가지 않는 아이들도 놀거리를 착착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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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아이들이 신기해 하며 긴시간 보낸 놀이터. 날개 없는 선풍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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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가는 길엔 군것질 거리에 술도 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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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졸립지 않다는 룸메이트 1호를 데리고 나와 저녁 산책을 하며 군것질을 했다. 이제 잘까?

 

*

익숙한 도시라 가이드 노릇까지 하게 된 난징 여행이었습니다.

이제 모두 다 함께 한국으로 왔는데,

고작 며칠 지난 사진들이 까마득해 보이기도 하네요.

서울은 그렇게 시간을 빨리 돌리는 마력이 있는 것 같네요.

 

야튼 서둘러 진도 좀 맞추고 서울 사진 정리해야 할텐데....

빨리가는 시간과 달리 몸은 노곤하고 쳐지네요.

그것도 고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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