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사이 마모에 계속 상주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모 회원님들의 말씀 때문에 저의 엄청난 고민들이 눈 녹듯 사라지고 있습니다.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제가 꼭 마모 회원 분들과 댓글을 달아주신 고마우신 마모 선배님들께 작지만 의미있는 선물을 꼭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첫 카드에 대한 고민입니다. 많은 글들을 검색해보고 마모님의 주옥같은 게시글과 가이드를 꼼꼼히 봤는데 어쨌든 크레딧을 처음 뚫는게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국 체류 여부 때문인데요.. OPT가 개시가 이미 됐고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일할 수도 있는 가능성 때문에.. 최대한 미국에서 체류하는 동안 어떡하든 크레딧 카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소셜은 받은지 이제 일주일이 되서 운전면허증 갱신하고 학교 다니는 동안 체킹 계좌로 이용했던 체이스 지점에 가서 소셜을 업데이트 해달라고 신청을 해놨습니다. 기존에 이런 저런 히스토리들이 확인되는데 1달정도 걸린다는데 통신비, 인터넷비, 전기세, 렌트비 등으로 이용했던 것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첫 카드를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은데... 아래 넷 중에 한두개를 당장 내일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1) 동네에 있는 학교 credit union에서 시큐어드 카드 발급

2) US bank 시큐어드 카드 발급

3) 승인이 잘 난다는 discover 바로 신청

4) SSN, ITIN 없는 분들도 승인이 나곤 하는 아멕스힐튼/SPG/델타 시리즈 중 하나 신청

어떤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1번이나 2번을 발급하고 한달~한달반정도 후에 3번이나 4번으로 신청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바로 3,4번 중에 하나나 둘 다 리젝 각오하고 하나만 걸려라 하고 시큐어드 카드 없이 신청해볼까요?

6개월정도 시큐어드 카드를 쓰고 차근차근 신청하는 것이 맞는데 다른 나라에서 일을 하면 미국에 1년 뒤에나 다시 올 것 같아서 하나정도는 크레딧 카드를 만들고 다녀오고 싶습니다. 시간은 앞으로 2달반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고견 주시면 깊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