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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 (1) - Mauna Kea 호텔

조약돌 | 2017.06.20 21:42: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하와이 빅아일랜드 여행 (1)

SEA-KOA Alaska 비행기는 매우 한산했습니다. 둘 다 이렇게 누워서 일등석 못지 않게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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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 늦게 도착한 우리 일행은 다들 허기 저 있었습니다.
KOA 공항에서 Mauna Kea 호텔까지는 34분.
저녁 10시 이후에 여는 로컬 식당은 많지 않았습니다. 
가는 길 중간에 있는, Hilton 호텔이 위치한 Waikoloa Village 안에 있는
A-Bay's Island Grill 에서 첫 식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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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생들이 궁금해 했던 loco moco를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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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loco moco를 오아후의 Egg n Things에서 먹어본 저는 그렇게 맛잇다고 느끼지 못 햇습니다만,
감탄을 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그래 이게 하와이안 음식이야 라고 추임새를 넣어줍니다.

호텔에 대해서 자랑을 좀 해보겠습니다. 

Mauna Kea 호텔에 도착해서 첵인을 합니다. 웰컴 드링크와 물수건을 준비해 놓았네요.
2인으로 예약 했었지만 세명이 나타나자 3인째는 하루 89불이 붙는답니다. 
하지만 바로 웨이브해 준다고 하여 안심합니다.
세명인지라, Roll-a-bed 를 요청했습니다. 이것도 하루 차지가 붙는답니다. 역시 웨이브해 줍니다.
주차비는 하루 셀프는 15불, 발렛은 20불이지만 꽤 가까이, 로비로부터 3분 거리의 주차장이 있어서 셀프로 합니다. 
방은 평범한 골프뷰이고 작지만 테라스가 꽤 큽니다. 
12oz 하와이안 생수병이 무한대로 제공되고, 고급호텔이나 스윗룸에나 제공되는 두 짝의 슬리퍼, 우산이 있네요.
화장실 수건도 아주 넉넉하며, 하루 두번의 룸 서비스를 해 줍니다.
침대와 배게가 편안한게, 싸구려가 아닙니다. 심지어 roll-a-bed 의 싱글 매트리스마저도 매우 좋습니다.

(딱 이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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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룸서비스 후 놓여있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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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면 무한대로 가져다 주는 생수. 매일 아침 주차장에 갈 때 마다 
발렛요원 옆 얼음에 담긴 차가운 생수병을 4-6개 씩 여분의 비치타올과 함께 챙겨서 나오곤 합니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 서비스인지는 나중에 Hilton 호텔에 가서 뼈져리게 느낍니다...
방에서부터 셀프주차된 차까지는 5분으로 동선이 매우 간결합니다. 역시 나중의 Hilton 호텔과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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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252개의 객실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1965년에 Laurance S. Rockefeller의 주도로 지어졌습니다. 09년과 13년에 리노베이션 됬구요.
"Every great beach deserves a great hotel.” 라는 말을 하셨다네요. 초승달 모양의 휴양지다운 해변입니다.
호텔의 여기저기에 예술품들이 놓여져 있으며 마음의 평안을 얻으라는 듯 인자한 미소를 짓고있는 부처상이 인상적입니다.

(이건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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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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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바로 옆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M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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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곳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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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10ft까지 있는 원형 수영장. 자쿠지도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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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의 앵무새 두마리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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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묵으시면 쓸 수 있는 비치타올과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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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과일, 차가운 수건을 일하시는 분이 찾아와서 제공해주는 피트니스 클럽도 매우 훌륭합니다.
저는 골프를 치지 않아서 해보지 않았지만 award-winning 골프코스와, 제가 본 가장 멋진 테니스 코트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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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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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볼 수 있는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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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의 유일한 단점은, Kona 시내에서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1시간의 운전은 기본입니다.
보통 일주, 이주 머물면서 호텔에서만 지내는 손님이 많다고 합니다.
많은 액티비티가 존재하며, 하루 500불을 지불하고서라도 그만한 가치가 느껴지는 호텔입니다.

(액티비티에 따라 돈을 내야 하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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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쉐라톤 호텔이 장소로는 최고의 위치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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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하루종일 다이빙만 하는 날입니다. (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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