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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여의도 나들이

오하이오 | 2017.06.24 06:21:4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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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티머니 카드가 있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1, 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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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형들과 같이 사진 찍자고 하니 맞은편 광고판으로 쪼르르 달려가선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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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선 눈이 아프다는 2호, 걱정하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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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에 내려 오늘 동행할 후배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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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싸움을 한다더니 웃음보를 터뜨리는 2호. 3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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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나와서 바로 기념 사진 하나 찍자고 하니 공중전화 부스에 들어가 저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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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가 쌍둥이빌딩이야." 사진 하나 찍자 하니 이번엔 이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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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도 장난을 그치지 않는 아이들. 주말 거리가 한산하길 망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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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빈 방송국. 메이저리그 광고를 보니 속이 탄다. 우리팀 최근 10경기 1승 9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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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다' 하니 튀어 올라갈 기세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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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분위기 확 나는 차도라서 세워놨더니 이번엔 이런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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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불을 기다리는 순간도 게임한다고 깔깔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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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번째 기착지 도착. 멀지 않은 길, 참 오래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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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에서 간식 먹고 잠시 쉬어갈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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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만두가 나오자 낼름 집어 먹는 2호, 포켓못 잡느라 바쁜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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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먹는게 우선, 얼른 시식 대열에 합류한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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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싼 입맛들, 탕수육은 뒷전이다. 난 후배와 이과두주 한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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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나와 두번째 기착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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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을 샀다. 와플이라면 나도 좀 구울 줄 아는데... 적의 동태를 파악하는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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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을 포장해 나오는데 이번엔 3호 눈이 아프다고 하니 2호가 걱정과 잔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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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기착점으로 가는길, 뒷모습을 찍자는데 3호가 획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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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 너른 공터가 있다. 아이들이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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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아이들 사진 찍자고 다가갔더니 이번엔 숨는다. 오늘 2, 3호 골고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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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러 왔다, 포장한 와플과 함께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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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른 듯 시큰 둥한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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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뜯어 먹으며 안먹으면 자기가 다 먹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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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력을 내기 시작하는 2호. 결국 후배의 와플 파이는 2, 3호가 빼앗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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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다시 공터로 나간 아이들. 포멧몬 잡는 1호와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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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3호가 버려진 장난감 박스 들춰본다. 창피함을 아는 2호는 한발 떨어져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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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워 사진 찍자며 쓰레기통 쪽에서 데려와 앉혔다. 속으로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맙시다' 했다.



*

@루스테어 님께서 소개해주신 와플 가게 '빠트릭스'와 커피집 '더 디퍼',  

@goldengate 님께서 소개해주신 중국음식점 '서궁' 을 가보는 것으로 

동선을 잡아 한나절 여의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 외 @지구에온소년 님과 @스시러버 님 께서도 

이번 나들이 동기를 부여해주셨는데

네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세곳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 

특히 '더 디퍼'는 커피 맛도 좋을 뿐고 저렴한 편이었고,

사장님 인상/인심이 좋고 가게 분위기도 편안한데다

앞에 공터도 있어서 서울 있는 동안 종종 오고 싶은 곳이 됐습니다.


다만 가게 옆 부동산 간판이 궁금증을 유발하며 살짝 거슬리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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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지은지가 십 몇년이 지났다는데, 야튼 묘하네요.

설마 이거 그사람 건물인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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