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에 결막염으로, 7월에 손목이 삐어서 집에서 가까운 urgent care를 갔던 적이 있습니다.
두번 다 특별한 검사는 없고 처방전만 받아나왔고, 병원에서 25불의 copay를 내고 나왔어요.
2016년 5월에 병원에 갔던 걸 2017년 4월에, 1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copay를 내라고 bill이 오더라구요?
이미 냈다는 기록이 카드에도 남아있어서, 전화해서 빌이 잘못됐다고 했더니 좀 기다리는게 짜증났지만 그냥 없애줬어요.
한번이야 그냥 실수거니 생각하고 구글 리뷰나 구리게 남기고 끝내려 했는데 이번에 또 왔습니다.
이번에는 2016년 7월 병원에 갔던 코페이를 내라고...
이놈들이 분명 11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사람들이 코페이를 냈는지 안냈는지 기억이 안날 때 쯤 다시 보내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같으면 금감원 같은데 민원을 찔러넣을텐데, 미국에서는 어떻게 엿을 먹일 방법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정의의 응징을 좀 내려야겠는데, 뭐가 좋을까요?
참으세요. 이깟일로...
2500 불도 아니고 25불을요 ? 단순한 착오이겠죠.
미국 병원 빌링 시스템 그닥 정확하지 않습니다.
저도 오늘 빌 받았는데요. 코페이 냈나 기억은 안나는데 보험 처리가 늦게 되서 이제 나왔더군요. 전 거진 3개월 넘게 걸렸어요. 보험사나 병원에서 어떻게 처리하나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물론 저렇게 돈을 냈는데도 하는 거면 그냥 보내는 것일수도요.. 일부러 사기치려고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 미국 빌링 시스템이 좀 짜증나긴 합니다. 저도 이따 집에 가서 그때 낸 코페이를 또 내라고 하는 건지 카드 뒤져서 확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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