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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시카고 콘라드 후기

다니엘아빠 | 2017.07.18 21:45:1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많은 마적단 님들의 조언을 듣고 힐튼에 컴플래인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컴플래인 레터를 보낼때, 예의바르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그러면서도 이런저런 면이 많이 실망이다라는걸 강조했던거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굉장히 미안하다는 사과와 함께, 1박 숙박권, 약속했던 힐튼 5000 포인트, 그리고 콘래드에서의 발랜스 (약 $40)를 탕감해주었습니다...... 피드백을 통해 좀더 개선 됬으면 좋겠고 딱히 뭘 바라고 컴플레인을 한건 아니었으나,  막상 받고 보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또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내요.... 암튼 1박 숙박권 나중에 잘쓰겠습니다... 많은 조언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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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모덕분에 많은 혜택을 보고있는 다니엘아빠입니다.. 


이번에 여름에는 어머님이 한국에서 방문을 하셨네요. 그래서 시카고다운타운 구경겸사 해서 시카고 콘래드에 저번주말에 묵었습니다.  제 아내와 제가 힐튼 매니아(저는 다이아, 아내는 골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서 주로 힐튼을 이용하는데요, 이번에 시카고 콘라드는 6만 포인트에 two queen bed 를 예약을 하였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오후에 시간을 보내고 5시 반쯤 호텔에 입성을 하였는데요, 웬걸 방이 아직 준비가 안됬다내요. 미안하다며 30분만 기다리면 될거라며, 60불어치 식당 크레딧을 줬습니다...저희는 18개월된 애기가 있었는데, 애기가 낮잠을 못자서 그런지 많이 징징대더군요. 좀더 따지고 싶었으나, 우선 60불 어치 크레딧을 보고 살짝 참았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3시인걸 감안했을때 좀 황당했었죠.. 한 40분 정도 지났을까요, 아직도 방이 안났냐고 물어보니 아직 없다는 겁니다.. 이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대체 어떻게 된거냐며 좀 따지니, 내일 아침 저희가 complementry로 받기로 한 $40불어치의 레스토랑 크레딧을 $80불로 늘려주겠다며 좀만 더 참아 달라고 합니다..... 알겠다고 하고 또 한번 넘어가며 로비에서 기다립니다.. 한 20분 정도 더 지나니, 이제 와이프가 폭발 하십니다.. 프론트로 가더니 매니저를 좀 불러 주면 좋겠다고,, 대체 언제 방이 되냐고... 결국 매니저가 나오고, 사과를 하며, 본인이 직접 하우스키핑으로 가서 청소할것을 지시합니다....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러더니 $25불어치 식당 크레딧을 줍니다.. 뭐 이래저래 저녁식사 크레딧이 $85불이 생겼습니다... 매니저가 약속을 했고, 프론트 직원들의 사과를 받은후 기분이 좀 진정이 되더군요... 결국 저희는 7시가 넘어서 방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째뜬 식당 크레딧을 쓰러 레스토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저희는 사실 늦은 점심을 먹고 저녁은 안먹을 계획이었거든요) .. 근데 이호텔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그날따라 제가 운이 없는건지, 식당 서버가 또 기분을 긇어 주십니다......뭔가 기분나쁜 표정에, 말투나 이런것들이 딱봐도, 나 이손님들 싫어 라는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뭐 음식은 맛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희는 더블로 불어난 식당 크레딧을 쓰기 위헤 어제일도 좋게 넘기며 기분좋게 또 그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허나 웬걸, 어제 저녁 그서버가  아침에도 저희 테이블 담당이내요... 그리고 얘는 하루 지났는데도, 표정이나 말투가 바뀌질 않내요.... 참 팁주기 싫었습니다...아침은 음식도 별로내요....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는데, 아침을 먹는건지 디저트를 먹는건지, 위핑크림을 떡칠을 해서 가지고 오내요...어제 저녁도 그렇고 오늘 아침도 역시... 공짜 크레딧도 좋지만, 그래도 좋은 서비스를 받고 싶어 좋은 호텔 오는건데 라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아!!!!!와이프와 저에게는 시카고 콘라드는 참 안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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