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이디로는 거의 눈팅만 했었는데, 이런 잡담글을 올리려니 어색합니다만, 막상 소회를 적을 곳이 마일모아 뿐이네요. [구 아이디는 '배우다'였습니다.]
7년간의 마적단 생활을 마치고 미국을 떠납니다. 일부러 캔슬한 카드를 모아놓은 건 아닌데, 나중에 잘 파쇄해서 버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서랍 한켠에 던져놓기 시작하던 게 습관이 되어 카드들이 모아졌네요.
초반 1-2년을 제외하고는 5/24에 한참 못미치도록 천천히 카드를 열고 닫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처닝도 많이 했고, 다방치기도 많이 했었네요. 이 모든 게 마일모아님과 이곳 게시판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카드가 더 나은 삶을 의미했던 건 반드시 아니었지만, 덜 손해보는 삶을 도와줬던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우와!!!뭔가 경외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떠나셔서 항상 하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우와 정말 세월의 흔적이네요. 전 앞으로 평생 AA 카드만 열어도 저만큼은 못 만들 것 같습니다 ㅠㅠ
미국을 떠나신다니 아쉽습니다. 어디에 계시더라도 항상 건승하십시오.
완전 훈장인데요? ㅎ
멋있는 말씀이십니다.
더 많은 카드가 더 나은 삶을 의미했던 건 반드시 아니었지만, 덜 손해보는 삶을 도와줬던 것 같습니다
엄청난 마일게임의 역사를 보여주네요. ㅋ
우와 AA랑 UR/MR 엄청 모으셨네요!
어디가시든 건승하세요 파이팅!
마적질이 그리워서 다시 도미하실듯 ㅎㅎ
구겨진 카드를 보면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한국에 가셔서도 건승하시길 빕니다
엄청나네요.
전 처음에 무슨 설치예술작품인줄 알았습니다.
그동안 마적질, 그리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커리어 축하드립니다.
미국에서 건너온지 6년이 된 사람으로서 만약 저도 미국을 떠나게 된다면 많은 생각이 날것 같네요.
저 또한 여기를 빌어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마일모아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와~~ 입이 쩍 벌어집니다..마적질의 산증인이시네요. 님 앞에서,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낍니다^^
건승하십시오!
입이 떡 벌어집니다. 저 위에 CEO님 말씀처럼 마치 예술작품 같아 보입니다.
저도 모아둘걸 후회되네요. 다 버렷었는데
와 저렇게 사용하고 난 카드들을 모아두는것도 하나의 추억이네요
앞으로 펼쳐질 한국생활에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역시 뭐든 한자리에 모여있으면 멋진 작품이 되는가봐요 진짜 멋있어요!!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예전에 배우다 님께서 쓰신 checking account bonus 관련 글 보고 차분한 글솜씨에 감탄했었는데 마지막 인사도 멋지게 남기셨네요. 가끔 소식 들려주세요! 어디로 가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네, 아니오, 네, 아니오
한번 발급된 SSN은 말소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래 지나도 계속 같은 번호를 유지합니다.
그리고 신청은 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1개 정도의 카드는 유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크레딧 스코어를 유지하면 혹시라도 나중에 미국에 와서 집 렌트라던지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험을 하실겁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름답게 떠나려고 했는데.... 어제 (7월 23일) 부로 Citi Prestige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가 75,000인 링크가 생겨서... 하나 더 만들어서 떠납니다. (대신 스펜딩이 7,500....) 최근 프레스티지 카드 혜택이 좀 줄은 걸 만회하려고 나름 역대급 오퍼를 낸 것 같은데, 마일모아님께서 링크를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한국서 하시는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한번 찍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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