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90일 경에 한국에 방문했을때는 일반 유모차를 그냥 가지고 갔습니다.
거의 아기띠에만 있긴 했지만, 워낙 따라오는게 많아서.. (장난감, 기저귀, 음식들, 턱받이.. ) 유모차를 거의 카트 처럼 쓰기는 했습니다만..
100일 넘은 아기라면 유모차가 정말 편리합니다. (특히 미국 입국시에 사람 많으면 기다릴때 유용합니다.)
유모차는 보통 비행기에서 게이트 체크인을 해주기 떄문에, 파손의 우려가 있는 것을 제외하곤 안가지고 갈 이유가 없습니다.
참고로 거의 크기에 영향 안받습니다. 저희가 디럭스중에서도 꽤 큰편인 Joolz 쓰는데, 문제없이 체크인했습니다.
(보통 한두군데 찍혀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그나마 잘 챙겨주는 편입니다만)
추가짐으로 인정을 해주기도 하고, 편하게 유모차 타고 다니다가 게이트 앞에서 보딩할때 체크인하고 내려서 찾아서 가면 되거든요.
한국에는 나가서 차에 실으면 되니까 별 문제는 없는데요. 카싯은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면 무겁더라도 가져가시는 것이 맞지요. 제 주위 분들은 매번 택시탈떄마다 설치하시고 태우시던 분들도 계시던데요.
전 아빠의 노동으로 해결이 되는 문제라면, 그거만큼 쉬운 일이 있나.. 싶습니다. 아기띠로만 하시는 것도 한계가 있을거에요.
말씀하신대로 유모차 하단에 바구니에 있기에 유용하게 쓰일거 같긴합니다.
유모차 없이 카시트만 들고 가는게 더 힘들거 같아, 바늘과 실처럼 가져가면 두 개다 가져가야하는데
카시트 없이 이동하는게 더 불안해서요. 결국 아빠의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가져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슬링으로 매고 짐을 따로 가지고 다니실 수도 있지만, 유모차가 필요하실 거 같네요. 편리성을 고려해서라도...
공항에서 보니 어떤 부부가 이거 쓰고 있더군요. J.L. Childress Gate Check Bag For Standard and Double Strollers, Red
댓글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링크 보니까 상당히 끌리네요.
쿠션이 덧대어진 커버를 살지 아니면 링크에 있는 커버를 살지 고민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카시트에 유모차가 큰 짐인것은 확실하나 꼭 가져가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백일아기랑 한국 갔다가 후미추돌 사고가 났었는데 다행히 인펀 카싯에 아기가 타고 있어 털끝하나 안다쳤지만 안그랬으면 큰 사고가 될뻔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택시타시게 되면 진짜 고민되긴 해요. 저도 저 사고전에 택시 한 10분거리갈때는 아기띠하고 탔는데 정말 가는 내내 기도하는 심정으로 갔네요.
100일이면 어차피 유모차에 타는것도 좋지는 않아서 아기띠도 나쁘지 않을것 같지만... 카싯은 무조건 가져간다고 전 생각해요.
물론 유모차를 안가져가서 카싯에 아기넣고 들고다니느라 주변에서 고생많이 했지만요. :)
안전에 관한거라면 힘들어도 원칙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와..
큰 일은 경험하셨네요.
만에 하나지만, 안전에 관해서는 보수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라 카시트는 무조건 가져가려합니다.
글 남기고 보니, 유모차없이 카시트만 가져가는게 훨~~씬 힘들거 같아서 유모차도 챙기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은 나름 노하우가 생길 거 같긴합니다.
대단하시네요! 저도 용기를 얻어 모두 가져가겠습니다 ㅎㅎ
유모차 파손만 피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100일이면 무조건 인펀시트+인펀싯캐리어 입니다. 원글님은 스트롤러를 가볍고 좋은갈 사셔서 어린이 시트 빼고 인펀시트 끼우시면 됩니다. 두개 한꺼번에 보딩 게이트 첵인 하거나, 옆에 자리 남는 거 있으면 시트째로 들고 탑니다. (유나이티드 는 안됩니다. 아기까지 끌어냅니다.) 치코는 택시에 설치하기 아주 쉽습니다. 시트 베이스는 안가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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