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호텔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숙박이 힘드네요. 숙박권 있는 카드들은 리츠 칼튼 빼고는 없어진 것 같은데 몰디브에는 리츠 칼튼이 없더라구요 (숙박권 주는 카드를 만들걸…) SPG 날고자고도 SPG 3,4등급 호텔이 없어서 안될것 같구요.
그래서 배우자가 Hilton (78K)+ Surpass (99K) +
Referrer (+15K) + 지금있는 (178K) = 370K 해서 Hilton 콘라드에서 5th night
free를 이용해서 (360K 380K)에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빨리 만들면 12월 안에는 포인트를 모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총 여행 비용을 생각해보면:
항공 ICN-MLE: $240
항공 유할/텍스: 230 + 5.6 +
170 + 170 = $575.6
MLE – 힐튼 호텔 비행기 2명 왕복: $1120 (다른방법이 없는건가요ㅠㅠ)
Activity/식비: $1000~2000
해서 총 3~4천이 나오네요. 허허허
제 질문은요:
* 씨티 힐튼 리저브가 없어진 상황에서, 힐튼 모으려면 아멕스 힐튼 일반 + 아멕스 서패스 만드시는 법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서패스로는 100K + 9K가 쌓일 거예요. 근데 360K가 아니라 380K일 겁니다. UR을 하얏으로 옮겨서 파크하얏 가는 방법도 있기는 해요.
* MLE-힐튼 왕복은 방법 없어요. Barclay Arrival같은 걸로 리딤 가능하면 모르겠지만요. (한 열댓명 모아서 아예 프라이빗 차터를 하시면 좀 싸기는 하겠네요..;;)
신혼여행인데 따로 몰디브 가시는건...개인적으로는 좀 비추인거같아요.
물론 오실 때 일정이 짧아서 돌아오는 길에 같이 퍼스트를 타시고 싶으셔서 이렇게 계획을 짜신 것 같지만요...
결혼은..8월에 하시면 비수기라서 식장들이 쌉니다. 성수기 비교 최소 20%는 할인받고 할수 있어요
시기를 꼭 6월로 하셔야 되는게 아니면 시기를 조정하시면 비용이 많이 절감될거에요
마일리지 성수기 시즌이 내년에 7/13~8/18인데, 이 시기 이전으로 하시려면 결혼식 비용이 올라갈 것 같고 마일도 더 쓰셔야되요
가능하시다면, 제 추천은 마일이나 결혼식 비용 모두를 세이브하시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7월초 귀국 (7월 1일부터 미국-> 아시아 평수기 적용), 8월 중순 결혼 및 신혼여행 출발
8/18 이후 신혼여행 인천 경유 미국 귀국편 예약 (아시아-> 미국 평수기 적용)
이렇게 하시면 두분이서 각 17만씩 쓰고 전구간 대한항공 비즈니스 타실 수 있어요. 총 34만 드니까, 두분 UR 합치면 충분히 가능하네요
돌아오는 편만 퍼스트로 하셔도 38만이니까 충분히 가능하시구요. 가시는 편을 두분 다 이콘으로 바꾸시면 절약도 가능할 것 같아요
굳이 첨에 이콘 타고 나중에 퍼스트 타는거보다 전구간 저렇게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UA 마일도 터시면 좋긴 한데...
전 신혼여행이라면 같이 움직이는거에 많이 value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식도 저렴하게 하실 수 있구요 어쨌든, 신혼여행에서 인천 돌아오시는 건 8/19일 출발편부터 평수기라는 걸 기억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액티비티나 식비에 1000-2000불 잡으신건 좀 많이 잡으신 것 같구요 계속 뭘 하실게 아니라면...
아마 한달만에 준비부터 결혼까지 하고 오시려면 지쳐서 신혼여행 가면 액티비티고 뭐고 걍 쉬다 오시고 싶거나 그렇게 하셔야되지 않을까요
몰디브 호텔은 다 비싸서 meal plan 안끼면 식비로만 1-2천불은 우습게 나갑니다, 저녁 평범하게 먹어도 200-300불 나오거든요. 와인이라도 먹으면... 몰디브는 스피브 보트 이용하는 곳으로 적당히 가시는게 총액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실 수도 있어요, 마일 이용 생각하지 않고 금액만으로는 여행사 끼고 가는게 가장 쌉니다.
무드쟁이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날짜가 이어지면 좋겠으나 너무 마일이용, 호텔 이용에 맞춰 결혼식 일정을 잡지 않으실거라고 믿습니다, 가족 행사다 보니 비행기 날짜, 호텔 날짜에 맞춰 이날 하겠습니다 하면 아버님, 어머님들께서 황당해 하실 수 있어요. 날짜 옵션을 여러개 드려야 합니다.
신혼여행 말고도 여행갈날 많으니 편안히 마음 잡으세요, 잘 되시진 않을건 압니다^^
여행사도 알아봐야겠네요.. 그런데 제가 현금이 많지 않아서 고민해보고 다른곳으로 가야 할수도 있겠네요.
양가 부모님들과 날짜를 먼저 잡고 신혼여행을 다시 준비해야겠네요. 저는 잘 되리라믿어요 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댓글과 쪽지 감사합니다! 쪽지로 연락드릴게요~
사실 저는 결혼식 1주일전에나 갈수있고 배우자가 먼저가서 준비할것 같네요 ㅠㅠ.
배우자와 상의해서 발리나 하와이(아직도 싸게갈수있다면)나 다른곳도 알아봐야겠네요. 마일이 조금 애매하고 가족 합산이 아직 불가능해서 일단 저렇게 계획 했는데 마일을 잘 배분해서 꼭 같이 타고 갈게요! 말하신대로 여행의 끝이 중요할텐데...
올려주시는 딜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몰디브.. 저는 그냥 올인클루시브를 레비뉴로 구매하는게 어떨까 생각듭니다. 제가 원앤온리 리시라를 그렇게 갔다왔어요. 레비뉴 구매하려면 여행사 통해서 하는게 싼거 아닌가 생각은 들고, 저 갈때는 프로모가 있어서 싼거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http://www.thehoneymoo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42
여기 통해서 갔던거 같습니다. 제가 판촉하는건 아니고, 왠지 식비 등으로 추가지출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저 방법이 나을거같아서 조언드립니다. 몰디브는 좋은 리조트가 하도 많아서...
올인클루시브도 조금 더 찾아봐야겠네요. (혹시 얼마에 하셧는지 기억나시나요??)
Airbnb나 거기 사는 사람들 하는곳이 레비뉴로 할때 저렴하다고 하는데요. 최대한 포인트로 하려고 했는데 호텔 이동비만 천불이 넘으니.. 저울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때 아마 기억에 박당 50이었던거같아요... 그런데, 특별 프로모 기간이라서 등급을 한등급 업그레이드 시켜주는식이었던거같습니다.... 정확하지 않아서 죄송해요.. 그때 원앤온리 리시라에 묵었는데, http://thehoneymoon.blog.me/ 여기 통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는 저기랑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고요 ^^:
다른것 다 포함한 방당 50이면 정말 좋은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내년 6-7월 콘래드예약이면, 벌써 아마 포인트 가능한 방은 끝났을지도 몰라요 ㅠㅠ 카드 2장만드셔서 포인트 모으는건 어려운건 아닌데, 앞으로 그래도 2-3달은 걸릴테니까 올해 10-11월 되면 내년 6-7월은 이미 끝났을지도 모를.... 웨딩이 아무래도 미국이나 한국이나 6월이면 성수기인지라 허니문 수요가 많습니다. 저희도 내년말에 몰디브 가는데, 이게 아주 늦은 신행입니다. 학생일때는 가난해서 식대나 이동비용이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너무 욕심부리지말고 좀 늦게 여유될때 가기로해서 그렇게 결정했더니 맘이 편하네요. 괜찮으시면 허니문날짜를 좀 조정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구요, 혹은 이번엔 그냥 하와이같은데 갔다가 (거기가시면 이미 포인트 여러가지 있으시니 섞어서 바로 예약가능하실듯) 다음에 취직하시고 몰디브 결혼기념일에 가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저같으면 굳이 신행을 카드빚내면서 가면 맘이 별로 안편할 것 같네요.
힐튼 사이트에서는 제가 원하던 날짜에는 방이 있지만.. 포인트를 다 받은 후 찾아보면 없을 가능성도 높겠네요 ㅠㅠ.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아시아나 하와이나 다른곳도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초보여서 그런지 발권 및 활용하는게 시간도 많이들고 힘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지금까지 공부한 몰디브를 못 내려놓는건지 모르겠어요. 내년까지 돈 최대한 모으면 빚은 없을것 같은데 고민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힐튼은 돈 없어도 있는 포인트만 가지고도 방 예약을 할수 있어요..그리고 모자란 부분은 일단은 현금 결제 하는데...현금 결제도 실제로 호텔에 머물고 난뒤에 결제 하는 방식이에요..그래서 저도 지금 올해말 아루바 가는거 포인트가 모자란건 일부 현금으로 결제하고 힐튼 포인트 받고 난후에 다시 100프로 포인트로 결제할 계획이에요..참고 하세요..
앗 그런가요? 저에게는 엄청 좋은소식이네요! 결혼식 날짜만 정해지면 그렇게 할수 있겠네요.
저도 결제 끝까지 가보니까 모자란 포인트는 현금으로 채워서 (3천불인가...) 하게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신혼여행을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가서 말레에서 만나시는건가요? 마적단이라면 뭐 가능합니다만(...)
저라면 당근 몰디브 가는 비행기를 대한항공으로 맞춰서 비즈나 퍼스트로 타겠습니다.
결혼식 하고나면 엄청 피곤한데, 배우자분 혼자 에어아시아에 원스탑으로 낑겨보내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양방으로 서울에 들러야 하면 현재 마일로 좀 제약이 있는데, 그래도 UR이랑 SPG 같이 넘기면 충분히 커버될 것 같고요..
제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 같아요.. 날짜와 발권을 다르게해서 같이 가는 방향으로 바꾸려구요. 감사합니다~
저도 평생에 한 번 돈쓰는 셈 치고 몰디브 신행 대 찬성인데 왠만하면 결혼한 이후부터 두 분이 꼭 같이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두분이 따로 가는 이유가 혹시 마일리지 가용성 때문이라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ㅎㅎ
마일 끼워맞추다가 일단 이렇게 계획했는데 (효율적으로 했다고 좋아했는데 ㅎㅎㅎㅎ)
생각해보니 배우자가 엄청 안좋아할 것 같네요 ㅋㅋ
마일모아 고수분들은 마일로 날고자고먹고하기가 일반 사람들보다는 조금 수월하시겠지만,
아직 저 같은 초보자나 입문자는 어렵고 먼 이야기 인게 사실이다보니...다어떻게쓰지님의 무리해서라도 신혼여행을 몰디브로 가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용이 많이 들고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시니, 몰디브 신혼여행이 남들이 다 가는 좋은 곳이기 때문에 가시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두 분 모두 혹은 두 분중 한 분이라도 신혼여행은 반드시 몰디브로 가고싶어서 가시는 것인지는 따져 보셔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생에 꼭 한번 세이셸에 가보고 싶었는데, 배우자의 배려로 신혼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배우자는 신혼여행으로 느긋하고 편안한 스케줄로 유럽여행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세이셸 신혼여행은 저희 둘 모두에게 만족스러웠고, 5주년 결혼기념일 맞춰 아이들과 또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가장 1순위 비용으로 신혼여행에 배분했고 나머지를 작은 풀옵션 원룸 월세 보증금, 결혼식비용, 혼수와 예물은 웨딩밴드와 필수 살림살이(냄비세트, 칼, 미국의 마샬같은 곳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모던하우스 그릇세트 정도)구입이었습니다.
결혼은 가족행사이다보니 양가 부모님의 스케줄이나, 의견 등을 고려하셔야 하지만, 주인공은 두분이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반영하시되, 두 분의 예산과 스케줄에 더 큰 비중을 두시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결혼식장은 성수기, 비성수기가 있어도 비용이 만만치 않은게 사실입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곳일수록 가격이 올라가죠.) 저희도 처음엔 일반 식장을 알아봤다가, 저희 둘다 교회를 다니고 있고 양가 부모님께서도 특별한 거부감을 나타내시거나 반대를 하지 않으셔서, 둘이 함께 다니던 교회에서 결혼식을 했었습니다. 교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저희는 난방비(1월이어서)와 주차장 사용료만 지불했고, 교회에 연결된 곳이 없어서 출장부페는 별도로 불렀습니다.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 시간에 쫒기지 않고 번잡하지 않게 결혼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교회예식에 거부감이 없고, 가족분들 중에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곳 교회를 알아보시는 것도 저렴하지만 여유롭게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교회에 따라서 연결되어 있는 웨딩케이터링 서비스가 있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더라고요.)
예식 비용에서 거의 고정적인 비용이 식대이고, 그다음이 대여료인데, 식대는 어디에서 하든 거의 비슷하고 줄이기 어려운 부분인 반면, 예식장 대여료는 장소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더라고요. 교회가 아니면 몇년사이 스몰웨딩 붐으로 많아진 관공서에서 빌려주는 장소들을 찾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남아 휴양지가 아닌이상, 엑티비티와 식대로 $1,000~2,000을 예산으로 잡으신 건 큰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적게 잡았다가 더쓰게 되는 경우 더 당혹스러운 거 같습니다. 베이비마일러님 말씀대로 올인클루시브나 하프보드로 숙박과 식비를 합쳐서 잡으시면, 엑티비티와 식대로 잡은 예산은 그야말로 예산으로 잡았다 줄일 수 있게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두분께 가장 중요한 첫 행사이자 발걸음이기에 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추억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조언과 의견 감사합니다! 양가 부모님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하되 저희 계획하는 식이 되면 좋겠네요. 물론 발란스가 중요하겠지만요.
양가 부모님 가족 대부분과 저희 둘다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한국에 있는교회에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미리미리 가족분들에게 연락해서 내년 여름에 결혼이 가능한 교회를 알아봐야겠네요.
저희도 (특히 저는) 신혼여행은 인생에 한번 있는 여행이니 조금 무리해서라도 가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 둘다 그렇게 여행을 많이 가본 편이 아니여서 이양 가는것 몰디브도 좋을것 같아요. 몰디브를 고집하는건 아니지만 저도 초보여서 발권과 포인트 쓰는게 미숙한데 다른곳 알아볼 시간과 엄두가 안나서요 ㅠㅠ 일단 예산을 높게 잡되 간큰고등어님이나 다른분들 후기처럼 식비를 줄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건 다 어찌저찌 커버가 되는데요, 비행기표는 일단 다 확인 하신 건가요? 저도 동생 결혼 일정이 있어서 대한항공 쫙 훑어 보았는데요, 가능한 날짜가 거의 없습니다.
예식을 주말에 하신 다면 더더욱 그렇구요, 일단 마일리지 표부터 확인해 보셔요!
네.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없어서 결제는 못했지만 제가 가고 찾았던 날짜들의 마일리지 좌석은 남아있는것 같았어요.
날짜와 스케줄이 바뀔수 있어서 아직은 예약을 못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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