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타믹스 추천합니다. 다른건 안써봐서 모르겠지만요 ^^ 

그래서 부모님께도 선물해 드렸습니다.

저도 바이타믹스 6200을 2014년 겨울에 사서, 지금까지 쓰는데 지금까지 제가 산 것중에 가장 잘 산거라 생각하며

거의 매일 쓰는 중입니다. 레시피도 정말 다양하고, 저는 컨테이너 두개사서 김치 담그거나 할때 냄새나는 야채용으로 쓰는데 김치 담그기도 아주 수월해졌어요. 

 섬유질을 너무 부드럽게 갈아 혈당을 높인다는 건 제가 매번 혈당체크 하면서 마시는게 아니라서 모르겠구요. 

그런데 과일보다 야채의 비중을 높여서 스무디/쥬스 만드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너무너무 만족해서, 사용후 3개월 지나서 부모님께 선물해드렸습니다. 저는 아니고 제 이웃이 제가 너무 만족하며 쓰는 것 보고 아마존에서 5200 리퍼 제품 썼는데 워런티 기간이 조금 짧긴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하더라구요. 

보통 흰쌀밥보다 현미가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여러 영양성분도 더 들어있기도 하고 흰쌀밥은 너무 빠르게 소화흡수가 되기 때문에 사실 포도당(설탕)을 먹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탄수화물(곡물)은 최소화하고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당도가 낮은 과일이나 야채 위주로 해서 드시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근데 맛은 ㅎㅎㅎ

저 거의 매일 스무디 만들어먹어요~ 토스트하고 피넛버터, 잼 발라서 먹고 나가는 시간 비교해서, 사과 씻고 야채, 과일 몇 주먹 넣고 갈아서 들고 나가면 시간도 별로 차이 안나고 천천히 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어차피 두 아침밥 다 몸에 흡수되면 당이지만, 그나마 스무디가 좀더 다른 영양소와 섬유질이 있어서 나아보이긴 해서요. 보통은 사과 반 개 + 케일 한 줌 가득 + 얼린 과일(파인애플,망고,딸기믹스) 혹은 사과 반 개 + 시금치 한 줌 가득 + 얼린 과일믹스 + 바나나 반개 갈아마셔요. 파인애플이 꽤 달아서 몇조각 넣으면 야채가 있어도 확 달아지구요. 사과 넣으면 상큼하게 달아요. 시금치는 비교적 향이 강해서 상큼달큼한 과일에 더해 바나나를 넣어야 맛있어요. 베리류는 생각보다 안 달아요. ㅎㅎ 본인 입맛에 맞게 실험해보세요. 

저도 착즙주스는 혈당 확 오르고 확 떨어진다고 해서 블렌더를 택했는데요. 그냥 과일을 씹어먹으면 혈당이 그렇게 확 오르는게 아니듯이 섬유질이 있으면 괜찮대요. 그래서 저는 펄스 모드처럼 짧게 몇 번 대충 갈아요. 사과가 대충 쌀알-콩알크기 정도까지만요. 파는 스무디나 호박죽처럼 막 부드럽진 않고 좀 야채죽느낌정도인데, 충분히 맛있어요. 혈당측정하는게 있으시면 야채 두 줌에 파인애플, 사과만 조금 넣고 한번 드시고 측정하시면서 조절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블렌더로 주로 스무디만 만들기도 하고 엄청 곱게 갈고 싶지 않아서 닌자로 구입했는데, 이것도 충분히 곱게 갈리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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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와이프가 5~6년전에 코스코에서 바이타믹스 사서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작년에 와이프가 실수로 숟가락을 넣은채 돌려서 용기가 박살이 났습니다.  100% 저희 실수여서 상단용기만 새로구매하려고 전화했더니 백몇십불하는거 공짜로 보내주었습니다.  본전 생각에 거의 매일아침 와이프가 한잔씩 만들어주어 마십니다. 종종 얼음갈아서 아이들 팥빙수도 만들어줍니다.  전 처음부터 닌자사자고했는데, 결과적으로 6년가까이 거의 매일아침 한잔씩 얻어마셨으니 아쉽지않습니다.  사과하나 당근조금 이것저것 야채있는것들 넣어서 갈아주는데 혈당이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침에 이거 한잔마시고 2.5마일 걸어서 출근하는데, 사무실도착하면 거의 화장실가서 큰일 치르고 하루시작합니다.

오렌지 주스 한 컵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렌지가 두 개에서 네 개까지 필요한데요. 오렌지를 주스로 만들어 먹지 않고 그냥 먹으면 한 자리에 앉아서 두 개에서 네 개까지 먹긴 힘들죠. 그만큼 당은 과하게 섭취하게 되고, 섬유질은 버리는 일이 생기게 되는거구요. 저도 몇 년 전에 한동안 아침에 스무디/주스 만들어서 나갈 때 들고 나가곤 했는데요, 바쁜 아침에 갈거나 착즙하는 단계 하나 더하고, 기계 씻고 정리하는 단계 하나를 더 하다보니, 더 바빠지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냥 전날 저녁에 과일이랑 야채를 손으로 쉽게 집어먹을 수 있게 손질해 놨다가, 아침에 세수하고 챙기고 왔다갔다 하면서 하나씩 집어먹으니, 그게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착즙을 하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가능하겠지만, 혈당에 신경쓰셔야 된다면 최소한 착즙은 피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것도 너무 과하면 독이 되잖아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한 20년쯤 전에 녹즙기가 한참 유행하다가 싹 들어가지 않았었나요? 

비타믹스ㅡ 휴롬 주스기 둘다 있는데 여름엔 주로 비타믹스를 많이 쓰네요. 미숫가루에 바나나 차이씨드 햄프씨드등 넣고 그냥 갈아마시면 뭐가 들어간지 모르고 마시게되요.ㅋ 애들에게는 단 과일 몇개(파인애플 짱!)면 되고요. 이렇게 마시다 다른집에서 주는거 마시면 계속 목에 걸려요. 곱게는 진짜 갑인듯.

겨울에는 당근과 사과등을 넣고 휴롬으로 마시죠. 걸리는게 싫어서.

매일 그란데 컵 사이즈로 야채 갈아 마시고 있는데요, 혈당에 신경 쓰이신다면 과일은 가급적 넣지 마시고 녹색 야채 위주로 넣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야채중에서도 몸에 좋기로 유명한 케일을 많이 넣으시구요 (양손으로 2~3 줌), 거기에 시금치도 한 줌정도 넣어주면 더 좋지요. 저 같은 경우엔, 아몬드 우유 한컵, 얼음 한컵, 얼린 베리류 반컵 정도 넣어서 같이 갈아 마시는데 든든하고 식사 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케일이나 시금치를 샐러드로 저정도 먹기는 엄청 힘들텐데 갈아마시면 원샷입니다.

저는 바이타믹스 사려고 했는데, 소음이 너무 심해서 아파트 같은 곳에서는 쓰기 힘들다는 의견을 봤습니다..저는 아파트라서요.그런데 닌자같은 약간 저렴한 브랜드는 성능이 많이 떨어지나요? 묻어가는 질문 죄송합니다...^^.

일단 한국에서 카페 영업매장에서는 바이타믹스나 블렌텍 쓰는 것 같습니다. 주로 바이타믹스쓰죠...  주스 / 스무디 / 쉐이크 이런 용도로 씁니다.. 그런데 이런 칼날로 가는 블렌더류는 어쩔 수 없이 영양소파괴가 생깁니다. 그래서 나온게 착즙기/원액기입니다. 한국에서 원액쥬스 착즙쥬스 파는 카페들은 이런 기계를 쓰지요.

근데 혈당관련해서 과일은 어떻게 먹으나 피할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전 트레이너에게 들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왜 과일 먹고도 살찐다는 그런 이야기 있자나요^^;;; 

저는 여러가지 고민하다가 블렌텍 사서 지금 2년째 쓰고 있는데 정말 잘 산 물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용으로는 가장 기본 모델도 충분한거 같아요..

제가 살때는 300불 조금 넘었는데 지금 코스코에서 230불 정도 팔고 있네요. 

그정도면 성능대비 가격도 괜찮은것 같아요. 

저희는 대체로 아침에 많이 사용하는데 아침식사 대용으로 휘리릭 돌려서 한잔씩 마셔요. 

쥬스처럼 마시려면 코코넛워터 베이스로

스무디 같이 마시려면 요구르트 베이스에  사과+바나나+베리종류 정도 조금씩 넣고 녹색채소도 같이 갈아서 한잔씩 마시면 좋더라구요. 

당도가 넘 높은 과일은 양을 조절하시면 될거 같구요... 

야채만 넣어보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풀맛이 넘 많이 나서 과일을 같이 갈아야 하더라구요. 

아무튼 여기저기 검색 해보시고 맘에 드는 상품으로 득템하세요~ 

제 생각에도 sophia님 댓글처럼 안먹던걸 많이 먹게 되는게 문제일거 같아요. 제 추측이지만 갈아마신다고 그냥 먹는거랑 많이 달라질거 같지는 않구요. 영양소 파괴된다 하는데 안먹는거보다는 낫겠지 않겠습니까. 야채 위주로 만들어 드시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저희도 몇년전에 사서 거의 매일 갈아마시고 있어요. 아침에 케일 등 스무디용 야채랑 과일 조금이랑 해서 통에 담아드리는데 예전에 과일 가져갈때보다 먹기 편해서 좋다 하십니다.  저도 어렸을때 상한과일에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과일을 안먹었었는데 갈아서 마시니까 상태가 안좋은 애들도 괜찮아지더라구요.
소음은 많이 나구요. 청소는 물로 한번 헹구고 세제넣고 청소모드로 한번 돌리고 물로 다시 헹구면 별로 귀찮지 않습니다. 윗분들이 많이들 추천해주신대로 야채위주로 넣어서 맛이 좀 그럴때는 파인애플 몇조각 넣으시면 해결됩니다. 의외로 베리류가 그냥그렇습니다.
다른 제품은 안써봤고 비타믹스로 시작했습니다. 가끔 콩 삶아서 콩국수 해먹고, 호박 삶아서 호박죽 해먹고 하는데 아주 잘 갈아지기 때문에 부드러운식감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 처음에 살때는 빙수만들어먹을수있다고  와이프를 꼬셨는데 빙수는 얼음얼리기 귀찮긴 하지만 빙수기계가 더 낫더라구요. 여튼 현재까지는 아무 불만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산것중에 1등이 제빵기 2등이 무선청소기 3등이 요겁니다.

영양학 적인 문제는 저의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답변은 못 해 드리겠지만, 저의 직업적인 관점에서 보기엔 과일의 경우 조심해야 하긴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할때 소화작용은 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입에서 씹음으로써 잘게 쪼개고 아밀라아제와 섞이며 위에서 더 잘개 쪼개기 때문에 소장에서 흡수를 할 수 있는것 이지요. 그런데 과일은 탄수화물인데 이렇게 갈아서 마시게 되면 사람들은 그냥 삼켜버리기 때문에 아밀라아제와 충분히 섞이지 않으므로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삼키지 말고 씹어먹는 느낌으로 먹으라고 소화계통 의사들이 조언하는것 입니다.  당뇨의 경우, 갈아서 먹는것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원래 당뇨이신 분들은 과일의 양과 종류를 조절하셔야 합니다. 당뇨이신 분들은 GI 수치를 보면서 하루 전체 탄수화물 섭취양을 조절하셔야 하는데 대부분의 단맛이 강한 과일 은 역시나 GI 수치가 높기 때문에 피하셔야 합니다. 베리종류는 낮은 편입니다. 전 샐러드 자체를 즐기지 않는 편인데다가 과일 야채를 따로 챙겨먹기 힘들어서 저도 비타믹스로 케일(많이 넣습니다)+사과+키위+코코넛 워터 조합 과 프로틴파우더+ 아몬드 우유 (그냥 있는 우유 아무거나 넣습니다만 핵심은 지방이 없어야 합니다.)+블루베리(1~2주먹)+그릭요거트 조합으로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끼니 대용으로 갈아마십니다.  저는 그냥 쭉 들이키지 않고 밥대신 혹은 약이다 생각하고 최소 10분에 걸쳐 천천히 한입씩 꼭꼭 씹어먹는 느낌으로 먹습니다. 식감을 위해서 너무 곱게 가는것은 피하는 편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지병이 있으셔서 제가 가끔 저의 쥬스를 나눠드리는데 전형적인 한국아버님 이셔서 그냥 한컵 쭈-욱 들이키십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간이 지나면 배가 아프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을 위해 조언 해 드리자면 사과+바나나 조합일경우 두과일 다 한개 다 넣으시면 당이 어마어마 합니다. 둘중에 하나만 넣으시는게 좋아요. 베리종류는 의외로 GI가 낮아서 당뇨이신 분들도 적당히 드셔도 됩니다.  갈아드시는 경우, 어떤 레시피 이던 야채의 비율을 높이면 괸찮은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RD 들이 올려놓은 레시피를 보는데 핵심은 야채를 다양하게 넣되 과일은 적당히 넣은것 으로 보여지더라구요. 

그런데 공복혈당은 얼마나 나오시나요? 당뇨 가족력이 있으신가요? 사실 혈당조절은 먹는것 보다는 운동영향이 더 큽니다.  닥터들이 처음에 당뇨로 진단을 확정하고 약 처방을 시작 전에 우선 식단과 더불어 생활습관 교정, 특히 운동과 체중조절을 하라고 하는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혈당이 걱정이신거라면 일단 운동을 먼저 꾸준히 하시면서 지속적으로 관찰 해 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