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무선쿨님 질문을 보고 저도 급질문드립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부모님이 오셔서 함께 캔쿤을 다녀올 계획인데
다른 나라를 갔다가 미국에 재입국하는 거란 걸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한국부모님은 작년 1월에 미국영주권(실물카드)을 받으시고 곧장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올해 봄에 미대사관에 가셔서 영주권을 포기하셨습니다.
영주권 포기를 하고 바로 미국에 다시 들어오실 수 있는건지 알아봤더니 다 복불복이고
특별히 안 될 이유도 없다는 식의 변호사 답변을 듣고 올 11월 비행기표를 끊고 캔쿤 여행도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 미국 관광비자 10년짜리 있으셨는데 영주권포기를 하면서 그것도 더이상 자동으로 유효하지 않게 된다고 하네요.
그레서 무비자로 오실 수 있도록 ESTA를 다시 신청했고 어프르부가 난 상태입니다.
그런데 캔쿤은 또 미국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거니까 혹시라도 무리가 아닌가 하는 근거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를 걱정이 듭니다.
혹시 저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맥시코 입국은 한국전자 여권을 가지고 특별히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놓치고 있는 게 보이신다면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작년 11월에 미국에 ESTA비자를 가지고 오셨고 미국 머무르면서 칸쿤에도 5박 6일 갔다 왔어요..입국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제가 시민권자라서 미국내 입국 할때로 같은 줄에 서서 입국 소속을 했던걸로 기억해요..단지 영주권은 받은 적은 없어서 똑같은 케이스라고 할수는 없지만 어쨌든 전자 비자로 미국 입국은 문제 없음은 확실한것 같아요.. 제 경험상요..올해 초 유럽여행도 엄마는 전자비자로 미국 방문도중에 같이 같다왔는데도 전혀 문제 없었어요...
처음 미국에 오실때 머무시는 시간이 짧을수록 좋습니다.
입국심사관이 말하길.. 만약 처음 미국와서 3개월 다 채우고 캔쿤 갔다가 다시 미국에 들어오시면, 추가 3개월 연장을 위해 재입국한다고 보고 거부당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네, 11월 초에 오셔서 11월 중순에 캔쿤 갔다가 한국은 1월 초에 돌아가실 예정입니다.
물론 왕복으로 끊어오셔서 입국힐때 보여줄 생각이구요..
그럼 캔쿤 갈 때 맥시코라고 따로 비자를 받거나 ESTA를 다시 내거나(무식) 하지 않고
한국에서 미국들오신 그대로 전자여권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 거죠?!
네. 멕시코 가시는데는 따로 비자가 필요없으시고, ESTA는 기간때문에(2년?) 만료되지 않았으면 다시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혹시나 싶어 ESTA 영수증을 들고 다니긴 합니다만.. 한번도 보여준적은 없어요.
저희 부모님은 영주권은 없으시고, 무비자로 ESTA 받으셔서 오셨는데, 미국 들어오셔서, 캐나다 록키 투어 가셨다가, 멕시코 캔쿤으로 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들어오는 경우였는데, 캐나다에서 멕시코 갈때 미국에서 환승,, (아마도 텍사스 였던 것 같애요) 하고, 다시 멕시코에서 LA까지 올 때에도 미국 내에서,, 어디선가 환승을 한 번 하고 온 것 같은데, 아무도 서류 보여달라 이런 얘기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저도 걱정이 되어서 서류는 다 들고 다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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