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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첫 자동차 사고 - 조언 부탁드립니다.

kuel | 2017.08.14 20:12:4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자동차 관련 사고로 글을 올리게 된 마모인입니다.

저는 차 사고와는 전혀 인연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예기치 못한 곳에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혹시 몰라 자세히 상황을 적으려고 합니다.


1. 일요일 저녁 10시쯤에 차 펑크가 나서 게이코 로드서비스로 스페어 타이어하고 바꿨습니다.

그때 당시 여행을 나와서 현재 위치가 집까지 100마일정도로 멀었습니다.

처음에 는 사고가 난 도시에서 숙박을 하고 월욜 아침에 갈까 하다가, 

회사에 월욜에 출근하는 것도 좀 그렇고, 경미한 사고지만 막상 사고가 나니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프리웨이를 천천히 달려서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 교체는 사고와 완전 무관하지만 혹시 몰라 적었습니다.


2. 65마일이 맥스인 프리웨이를 55마일 정도로 달리면서 집에 가고 있었는데 

약 절반이상 왔을 때쯤 뒤에서 한 차가 저희차를 박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뒤에서 박았기 때문에 차가 오는걸 보지는 못했고 박고나서 사고 차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갓길로 왔습니다.

제차는 후방 왼쪽이 박살났고 상대차는 전방 오른쪽이 박살났습니다.

제 생각에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꾸다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다가) 후방을 친 것 같습니다.


3. 우선 상대방 면허증/보험 제 면허증 보험을 각각 보여주고 사진찍고 상대방 차랑에 대해 사진도 찍은 후, 경찰에 연락했습니다.

처음에 자기들은 다른차가 접근해서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오니 3자 대면이 아니라 각각 경찰이 진술을 확보하는데, 상대편이 매우 열심히 자기 변론을 하고 있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됩니다.

저도 경찰에 묻는 말에 대답했는데, 영어가 좀 후달려서 잘 이해를 못한게 아닌가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경찰이 정확히 상대차가 널 치는 걸 봤냐고 물었는데, 저는 그때 당시는 못봐서 치는 건 못보고, 치고 난후 오른편에서 사고 차량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왠지 걔들이 자기 차가 친게 아니라고 우기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우선 저녁이라 제 앞 바퀴 한개가 스페어 타이어인건 경찰도 상대편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얼마로 달렸나고 묻길레 55마일이라고 했더니 완전 새벽인데 왤케 늦게 달리냐고 하더라구요 (맥스 65마일). 

그냥 안전을 위해 천천히 가는걸 선호한다고 했습니다.


4. 우선 게이코를 통해 토잉을 하고 (일단 비용은 자기 부담이고 나중에 리임벌수 될 수도 있다네요), 오늘 아침에 게이코를 통해 사고 접수를 했습니다.

상대편이 거짓말은 하는건 아닌지, 변호사를 선임하는건 어떤지 정말 고민됩니다.

그리고 상대편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올거라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모르겠구요.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쿠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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