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입니다.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에서 MoviePass 고객에게는 표를 팔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하네요. MoviePass에서는 고객에게 매월 $10 요금만 받지만 영화관에는 표값을 전액 지불한다고 하는데 AMC는 이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을 것이며 이런 가격에 영화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는건 결국 서비스가 중단되었을 때 영화 팬들을 실망시키는 결과만 나을 것이다..라는 입장으로 반대한답니다.
http://deadline.com/2017/08/amc-theatres-block-moviepass-1202149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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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한 달에 $10 내면 극장에서 매일 영화 한 편 씩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2011년에 $30 가격에 출시했는데 오늘 $10로 가격을 대폭 낮췄답니다.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해서 수익을 내는게 장기적인 비지니스 모델이라네요. 저는 아기 때문에 가격이 아무리 싸도 영화 보러 갈 시간이 없어서 그림의 떡입니다만 ㅠ
방문자가 폭주했는지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네요.
https://www.moviepass.com/
참여극장 확인: https://www.moviepass.com/register/map?zip=90210 (마지막 숫자를 원하는 zip code로 바꿔 넣으세요)
왤케 저렴해? 했는데 역시 데이터가 목적이었네요.
네 솔직히 이 가격으로 언제까지 운영이 가능할지 좀 의구심이 들기는 해요. 그래도 저는 이 정도 가격이면 하고 싶기는 한데 글에 썼다시피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패스입니다;
영화 자주 보는 분들한테 정말 좋은 딜이네요. 하지만 저도 애들 떼어놓고 자주 영화볼 수 있는 시간이 더 부러운 상황입니다. ㅎㅎ
네 정말 혹하기는 하는데 저희도 아무래도 시간 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아기 생기기 전에는 영화관 종종 갔는데..
부러운 1인 하나 더 추가요- 남편이랑 데이트 나가본 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아.. 같은 처지에 계신 분들이 많군요. 엄마 아빠들 힘냅시다 ㅎㅎ
집사람하고 번갈아가면서 봐야겠네요..어제 덩케르트 봤는데 호평이 자자하지만 저는 좀..
제 느낌엔 전쟁 영화 치고는 너무 정적인 영화란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택시운전사도 봐야하는데..
놀란 영화는 거의 다 극장에서 봤는데 아무래도 이번엔 패스해야 할 것 같아서 아쉽네요 ㅠ
한달에 영화 두개는 봐야 본전을 찾는 옵션이군요.
그런데 요즘에 극장들이 전부 자리 예약제로 바꿔서, 이런경우 이 패스를 어떻게 사용하게 되나요?
찾아보니까 가입하면 우편으로 전용 데빗카드가 오는데 그 실물 카드를 들고 영화관에 직접 가서 표를 구매(예매)해야 한다고 하네요. 좌석 지정도 일반 영화표 구매하는 것처럼 그 때 창구에서 하는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표 사는건 안 되고 영화관 근처까지 간 다음에 앱에서 체크인을 하면 데빗카드가 일시적으로 activate 되고 그 때 표를 사야 되는 건가봐요.
그렇잖아도 찾아보니, 대충 그런거 같은데, 요즘 특히 AMC theatre들은 온라인 예약이 필수라서...
안그러면 정말 젤 앞에서 일반영화를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AMC에서 자기네는 movie pass 블락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뉴스도 나오고... 흠.... 애매합니다.
일단은 두장 오더 해 보려구요. 애하고 애엄마하고 둘이서 한달에 만화 한두개만 봐도 본전이란 생각에.
무비 패스 가입 하자 마자 9.99 차지 되었고 이메일에는 주문이 폭주하여 9월7일쯤 카드가 온다는데요 가입후 2주후에나 카드를 받게 되어서 우리는 2주를 그냥 손해 보는 건데요,..이렇게 들어간 9.99 로 2주를 홀드 하는 거네요...
엊그제 가입했는데 카드 발송에 2~3주 걸린다고 하네요. 이 서비스 계속 가능한걸까요....
CEO가 넷플릭스 파운더 라니까 믿음직 스러운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만 해도 아기 때문에 일년에 극장 한두번 겨우 가는데 이거 가입 했거든요. 저랑, 아내, 장모님 이렇게 세명. 1년에 두번 극장 간다 치면 아내랑 60불 쓰던 사람이 이젠 1년에 360불 쓰게 되었는데 이게 영화업계에 어떻게 악영향을 끼친다는건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가네요.. 거기다 극장 가면 군것질도 하고 해서 오히려 amc 입장에선 킥백을 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
이걸 가입해서 미성년자 자녀가 쓸수도 있나요? 저희 딸이 매주 영화 보러 가는데^^
같이 영화보실게 아니면 상관없긴 할텐데.. 그냥 따님 이름으로 하시는 것도..
주로 기계로 발급받는다면 상관없겠지만..
데빗 카드를 쓰는거라, 만약 직원이 카드 이름을 확인하는 경우에는 곤란할수도 있으니까요..
전 2주간 7편 봤네요. (가서 돈 내고 본 것까지하면 10편...)
이 정도 보려니 체력과 시간이 딸려서 꽤 힘든듯 하지만, 쌓여있는 AMC 포인트를 보니 좀 위안이..
초보눈팅님, 언제 신청하시고 몇일만에 카드 받으셨나요? 그리고 무비패스 사용으로 AMC포인트도 받을수있나요??
두유님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 보고 극장가까이 사는 저는 일단 신청부터 했었는데요.. 8월16일에 신청했는데 아직도 카드가 안오네요.. 문의 이메일 2번이나 보냈는데 아무도 답장도 없고.. 주문 진짜 많이 들어왔다더니,, 그냥 좀더 기다려봐야 할까요? 아님 뭔가 문제있는 걸까요? 다른분들 언제 신청하시고 언제 받으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저번 주말에 사용해봤는데요.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앱을 깔아놓으셔서 지역번호 넣으시면 사용가능한 극장이 뜹니다. 그리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 극장으로 가셔서 극장 앞에서(100yard 안) 표를 체크인 누르면 카드 뒷자리 넣으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카드를 activate 하고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activate 된 카드 가지고 셀프 체크인기계로 가셔서 무비패스 카드를 긁으시고 다시 영화부터 선택해서 체크인 하시고 예약 하시면 됩니다.
9/13일 신청해서 아직까지 안오고있습니다 ㅎㅎ 한 2주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8/18일에 신청했는데 아직 안왔어요. 9/13일에 where 's my card? 라고 이메일이와서 heavy traffic 이라고 지금 프로세싱이라고하던데... 그래도 넘 오래걸리네요
9월초 신청했는데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네요. Card processing이라고만 떠 있네요.
5주만에 카드를 받아서 blade runner 2049를 보았습니다.
기대에 비해 저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입니다.
정말 멋진 속편을 기대했었는데...
이젠 스타워즈를 기다리렵니다.
저도 오늘 신청했습니다. 2,3주 걸린다고 하는데 한달이상 예상하고 기다려봐야겠네요
어제 카드 받았습니다. 신청한날부터 딱 1주일 걸렸는데요~ 요즘엔 신청자가 별로 없나봐요
4개월 돈내고 영화 1번 봤어요....
+1 저도 꼴랑 두번.. ㅠㅠ
저도 이게 짐 이용권 비슷한거 같아요.
짐 한번 가는데 20불 내는데
일년치 600불! 하면
아이고 한달만 가도 본전 뽑네 하고
이게 장사가 되나 하는데
열흘 열심히 가고 안가는 사람들 땜에
장사가 된다요.
이미 카드 받아서 자동 리뉴 시키면
전화해서 캔슬하는 것도 귀찮아서
지나고 보면 십년치를 낸다요.
영화 마니아 아니면
일년에 볼 열두개 이상 좋은 영화가 있지도 않다요.
MoviePass 잘 쓰고 있었는데 peak pricing 이 좀 엉망이네요.
새로나온 영화는 거의다 peak pricing 이고 반값 할인 정도로 나오네요.
이번에 켄슬하고 AMC A+ 로 바꾸려고요. 혹시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경험에서 배운 것은
미래의 서비스를 담보로 지금 뭔가를 사지 않는 것
인데 쉽지 않네요
자금 부족으로 잠시 서비스 중지되었군요. 지금은 다시 재개된 것 같지만.
모회사 주식은 하루만에 60% 폭락.
애초에 유지 가능한 모델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겠지만 1년도 못 채우는군요.
출구 전략을 다들 생각하셔야 할 듯.
이제 완전 망했군요. 차음부터 이해가 안 되는 서비스였는데 결국인 이리 되는군요.
https://www.cnbc.com/2019/09/13/moviepass-will-shut-down-for-good-on-sept-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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