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버데이 위크엔드 2~3주 정도후에 가족여행을 가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근처 왠만한데 차로 갈수있는데는 다 가봤는데.
Antelop canyon를 아직 못가봤습니다. 물론 안텔롭 캐년 이곳도 집에서 근처라고 할순 없는 곳이긴 하지만. 차로 다녀올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문제는 여기는 그냥 가면 안되고, 예약을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그 예약 하려면 1년전에 해야한다고 누가 그러네요
이거 맞는 얘기 인가요?
당일에 가서도 그냥 입장하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5살 아이가 하나 있고, 노부모님도 함께 가려합니다.
어퍼캐년에 빛이 수직으로 내리쬐는 (구글 검색하면 나오는 사진들) 광경을 보시고싶으시면
일부 비수기 제외하곤 아주 오래전에 미리 예약이 되어있어야 하고요.
(하루에 한두차례밖에 그 광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시간대는 예약이 오래전부터 찹니다)
광선이 내리쬐는게 중요하지 않다 하시면 지금 예약하셔도 늦지 않을겁니다.
당일에 가서 투어 하는건 운이 아주 좋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을겁니다. 많이 기다리시거나 못보실 가능성도 많죠.
저는 올해 땡스기빙 근처에 가는데, 그때는 어짜피 광선이 계곡 사이로 들어오는 시즌이 아니라서
예약가능한 투어 자리는 널널하더라고요. 그래도 물론 예약은 해뒀습니다.
5살 아이와 노부모님 동행이시면, upper canyon에 가시는 편이 낫구요(좀 더 걷기 편합니다.) Lower는 계단이랑 오르락 내리막이 (아주) 약간 있구요.. 제 생각에 경치는 둘다 비슷!!
꼭 원하는 시간대가 있다면 꼭 일찍 예약하셔야 하구요, 그냥 보기만 하면 된다!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데 한번 보면 참고가 되실거예요. (투어 가이드는 어디나 똑같습니다. 선택을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그냥 Upper에서 시작하는 업체 고르면 됩니다. Page에서 출발하는 곳도 있는데, 차가 있다면 당연히 그럴 필요 없죠!!) http://navajotours.com/tour-packages/#book-a-tour
지금부터 한달 이내에는 비어있는 시간대가 없네요!!
올 6월초에 갔었는데요. lower는 예약하고 갔어요. 오전에 lower끝나고 혹시나하고 upper가봤는데 자리 있더라구요. 바로는 아니고 아마 1시간반쯤 기다린거 같아요.
시간은 1시~2시 사이었는데요. 차안에서 에어콘 틀어놓고 점심먹으면서 좀 쉬니까 1시간반 금방 가더라구요.
노부모님이 얼마나 정정하신지는 모르겠지만 로워는 계단이 아주 가파르고 좀 위험해요. 그래서 5살 아이와 노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무조건 어퍼를 추천해드려요. 근데 문제는 어퍼는 11시-1시 사이였나? 피크 타임때 아니면 감흥이 좀 떨어지는 모양이에요. 근데 인원이 많으셔서 예약하기 좀 힘드실것도 같네요 ㅠㅠ
Upper, Lower 모두 나바호 가이드가 필요로 합니다. Lower는 아무시간대에나 가도 볼만하고, 대신 위에분들이 쓰신 것처럼 좁고 가파른 계단이 있어서 어린아이들이나 걸음이 불편하신 분들은 어렵습니다.
Upper는 짧은 평지를 왕복하는 것이라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장 하이라이트인 빛줄기를 보시려면 피크시간대를 예약하셔야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Upper는 3~4군데 업체가 하고 있고, 대부분 오피스가 Page 시내에 있습니다. 그리고 Lower의 경우 2군데 업체가 있는데 두 업체모두 Lower 캐년 입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결모양의 유명한 곳으로 The Wave라는 곳도 있는데, 여기가 예약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이라고 하더라고요. 뽑기를 한다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십시요.
그런데, 초치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사진처럼 멋진 곳은 아니더군요. 그냥 좁은 벽틈? ㅎㅎ.. 해가 조금씩 드는...
가이드를 꼭 써야하고 워낙에 사진으로 많이 봐서 기대를 너무 했나 봐요.. ㅜㅜ 마음 비우시고 가세요.
대신 그도시 Page 에 워낙에 볼게 많습니다. 이미 다 보셨겠지만.. 저는 Horseshoe bend 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일단 규모가 있고.. 공짜에.. ㅎㅎ.. 접근도 쉽고..
후아~~~ 9월에 안텔롭이라~ 100도에서 105가 보통이니 시원한물 꼭 챙겨들고 다니세요~
개인적으로 안텔롭 케년은 별책부록 이고 갑은 홀슈 벤드엿습니다~~
얼마전에 앤털롭 당겨왔는데요, 다른 곳이 예약이 꽉차서 여기저기 서치하다 antelopecanyon-x.com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울 가족만 투어했습니다. 딴데는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아이들 앞에서 가이드가 앤털롭 캐년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를 모래와 물로 현장에서 만들어보이는데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했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나올 때쯤 유럽에서 온듯한 사람들이 몇 팀으로 나누어서 들어오는 것을 봤는데, 암튼 한산하고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참! 한 달 전 쯤, 배우 이서진이 화장품 광고 찍는다고 왔다갔다고 가이드가 얘기하더라구요.
와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홀슈밴드는 몰랐던 곳인데 사진을 보니 너무 멋있네요...
조언을 다 모아서 조만간 다녀와서 사진이라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