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오후 아마존에서 이멜이 와서 읽어보니 제 이메일 주소가 성공적으로 업데이트가 됬다길래 이게 뭔소리인가 바로 아마존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셋업되있던 제 gmail 주소가 아닌 federyakinavlada@mail.ru 이란 듣보잡의 주소가 제 log in에 써있더라구요.. 불안한 마음에 암호를 재부팅하고 싶었지만 제 예전 이메일주소는 아예 모른다고 나오고 새로운 암호는 자꾸 저 러시아? 주소로 보내는거에요... 아마존 커스터머에 이메일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네요.. 연휴라 그런지.. 난 속이 타 죽겠는데,, 제 어카운트에 크레딧카드가 3개인가 셋업이 되있어서 뭐라도 쓰겠구나 싶어서 크레딧카드 사이트만 자꾸 들어가보는중입니다. 아예 카드회사에 stolen으로 신고하는데 낫겠죠. 담부터는 아마존에 절대 카드넘버 세이브 해놓지 말아야겠어요,, 혹시 이런경험 당하신적 있으신지요..
저도 두달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전에 쓰다가 방치하고 있던 계정이 하나 있었는데, 느닷없이 아마존 로그인 이메일 주소가 바꼈다고 이멜 하나 날라왔는데, 뒤이어서 오더 3개 notice를 받아서 이게 뭐지 하고 들어갈려는데 로그인이 안되는거에요. 바로 해킹됐구나! 감지하고 아마존 채팅을 했죠. 여차저차 설명하니 네 말대로 제 3자가 이멜을 바꾸고 다른 주소로 신나게 오더넣고 있는 중이라고 확인해 줬습니다. 다행히 오더가 펜딩중이라서 다 캔슬해줬고, 전에 이메일로 다시 바꿔주었습니다.
로그인해서 허겁지겁 전에 남아있던 카드를 다 지우고 사태 해결했습니다. 찾아보니, 오더한 흔적들은 CS가 다 지웠는지 깨끗했습니다.
마모님들도 휴면계좌라도 한번씩 확인해 보시고 남아있는 카드들은 지우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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