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포켓몬고(Pokémon GO)' 나들이

오하이오 | 2017.09.09 23:11:3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0909_poketmongo_01.jpg

요즘 아이들과 자주 외출(?)을 한다.

 

 

0909_poketmongo_02.jpg

킥보드를 3호에게 주고 자전거를 탄 2호가 앞서 나가 기다린다.

 

 

0909_poketmongo_03.jpg

뒤 따라온 1 3호와 함께 동네 자전거길 출발지에 섰다.

 

 

0909_poketmongo_04.jpg

2킬로 미터쯤 되는 이길 주욱 따라 가면 오늘 목적지와 바로 연결된다. 

 

 

0909_poketmongo_05.jpg

막 킥보드를 타기 시작한 3호가 불안하지만 제법 잘 따라 다닌다.

 

 

0909_poketmongo_06.jpg

내리막길 속도를 감당 못하겠는 듯 내려 잡고 달리는 3호.

 

 

0909_poketmongo_07.jpg

앞서가다 기다리는 1, 2호를 보자 다시 타고 내려오는 3호.

 

 

0909_poketmongo_08.jpg

며칠 사이 느는게 보이는 3호. 평지에선 무리없이 잘 지친다.

 

 

0909_poketmongo_09.jpg

이길이 처음 닦인 4-5년 전만 해도 썰렁해 보이더니 수풀이 근사하게 우거졌다.

 

 

0909_poketmongo_10.jpg

뒷 바퀴를 두개를 떼어낸 네발 자전거 였던 탓에 2호에겐 작아 보인다. 

 

 

0909_poketmongo_11.jpg

2호의 자전거가 지난 길을 3호가 뒤 쫒고

 

 

0909_poketmongo_12.jpg

1호는 느긋하게 뒤 따라 간다.

 

 

0909_poketmongo_13.jpg

뒤 따라가는 1호가 이래라 저래라 훈수하는 소리도 들린다.

 

 

0909_poketmongo_14.jpg

자전거길과 이어진 동네 대학교. 오늘의 목적지다.

 

 

0909_poketmongo_15.jpg

대학교 내에서 또 어디로 이동할지를 정하고

 

 

0909_poketmongo_16.jpg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타블렛을 건네줬다.

 

 

0909_poketmongo_17.jpg

아이 셋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들여다 보는 것.

 

 

0909_poketmongo_18.jpg

포켓몬고다. 이곳에 오면 포켓스탑에 짐도 많아 아이템도 얻기 쉽고 배틀도 실컷 할 수 있다.

 

 

0909_poketmongo_19.jpg

두어판 했는데 이기지 못했나 보다. 이렇게 한번 오가면 그 사이 알도 하나씩 부화한다.

 

 

0909_poketmongo_20.jpg

돌아가는 길 아이들이 멈추고 구경한다.

 

 

0909_poketmongo_21.jpg

축구 시합이 있다. 바로 시작하면 구경하련만... 30분이나 뒤에 시작한단다.

 

 

0909_poketmongo_22.jpg

저녁 먹을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 

 

 

0909_poketmongo_23.jpg

뒤도 안돌아 보고 돌아왔다. 

 

 

0909_poketmongo_24.jpg

도착. 어두워지긴 했지만 창가에 식사 준비하는 처를 보니 늦진 않았다.

 

 

0909_poketmongo_25.jpg

식사를 마친 3호가 자기 전화기라며 보여준다.

 

 

0909_poketmongo_26.jpg

검은 화면을 터치하면 패턴을 입력하는 창이 나오난다.

 

 

0909_poketmongo_27.jpg

그리고 잠시 맨화면이 나오고,

 

 

0909_poketmongo_28.jpg

앱 아이콘이 뜬다. 맨 앞 '포켓몬 고'를 누르고

 

 

0909_poketmongo_29.jpg

이 전화기는 앱 실행 시간이 좀 걸린다.

 

 

0909_poketmongo_30.jpg

포켓몬 하나가 떴다. 이제 게임을 하면 된단다.

 

 

 

0909_poketmongo_31.jpg

한달 200메가. 아이들은 용돈이 아니라 데이터 쓰는 법부터 배우게 될 것 같다.

 

 

 

*

한국에서 하던 게임을 돌아오면 못할 줄 알았는데

우연히 동네 대학에선 쉽게 할 수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게임에 재미 붙인 아이들을 꼬여내

타고 달리고 하면서 이 대학을 한번 오가면

제법 운동도 됩니다.

 

그런데 옆에서 구경하던 저도 재미를 붙어서

아이들 몰래 자전거를 타고 한바뀌 돌면서

아이템과 포켓몬을 잔뜩 모아와서 슬쩍 던져두면 

열어보던 아이들이 뜻밖의 선물이라도 받은 듯이 환호합니다.

그 재미에 새벽 운동(?)을 하는 날도 생겼습니다.

 

첨부 [31]

댓글 [24]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06]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