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또 지름신이 도져서, 크리스마스와 뉴이어즈 데이 사이에 캐리비안 여행계획을 짰습니다.
비치 좋아하는 와이프도 추수감사절때 칸쿤 가는데 너무 자주 여행 계획 하는것 아니냐 하지만, 인생 한방 아니겠습니까... 라고 하지만 사실 직장에 눈치가 좀 보이기는 합니다.
다행히 Grand Cayman에 Marriott Beach Resort (Cat. 9) 방 딱 하나가 남아 있어서 12/24 - 12/31로 7박 숙박권 (Cat 1-5)을 Marriott point 12만 추가로 하여 업글하여 예약하였습니다.
이제 항공권 발권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27개월 아기와 와이프 해서 총 3장을 발권해야 하는데 현재 제 계획은 델타마일을 털어버릴까 하는 생각입니다.
Delta (DCA-ATL-GCM) 왕복으로 1인당 6.5만에 발권이 가능합니다. 레비뉴는 약 800 달러 정도 하네요.
다행히 와이프와 저 둘이 아멕스 델타 카드 두장씩 만들어 각 13만, 14만을 가지고 있어 3명분 소화가 됩니다.
19.5만에 택스 등 포함해서 300달러 정도 추가로 나갑니다.
혹시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제가 항공발권쪽으로는 잼병이라 고수분들의 자문을 구합니다.
델타가 제일 땡기지만 이게 경제적인 선택인지 판단이 안 서서요.
싸웨 컴패니언 패스를 활용하면 2장 구입에 1장 컴패로 레비뉴 1500 달러 정도에 구입 가능하구요. 그럼 델타 19.5만은 세이브 할 수 있네요.
그 외에 가진 마일로는
Asiana 20만
댄공 25만
UR 38만
SPG 15만 (개인적으로 SPG 포인트는 아껴 쓰고 싶습니다.)
MR 13만
읽어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델타가 아무리 스카이페소라도 1500불 vs 19.5만이라면야..
델타를 털고 싶으신거면 그렇게 하시고요. UR 많으시고 사웨 컴패니언 있으시니까 레비뉴로 1장 + 컴패니언 1장+ 포인트 1장 좋을꺼 같네요.
네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감사합니다. 조금 더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델타 꿀노선 찾아보니 제법 쓸모가 있을것 같아 킵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호주 가는 거라던가. 인천에서 팔라우 가는 것은 17500마일 밖에 필요하지 않네요. 일본에서 약 24시간 경유인데 잠깐 나와서 하루 도쿄 관광하고 팔라우 가는 코스로 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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