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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Acadia National Park 여행

belle | 2017.09.18 16:27: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그간 모았던  포인트와 카드 혜택을 사용해서 Acadia National Park 여행을 다녀와서 간단하게나마 후기 남깁니다.



항공편:

Citi Prestige모았던 포인트를 털어서 Bangor Airport로 가는 AA항공편을 예약했습니다.

덕분에 기카를 사는것 보다 약간 더 낳은 값어치로 활용할 수 있었고, 우연의 일치인지 포인트가 딱 맞게 떨어졌네요.



렌트카:

Hertz로 했는데 차가 부족해서 gold membership/amex plat의 업그레이드를 전혀 받지 못했네요.

그래도 직원은 친절해서 이런저런 부탁은 잘 들어주었습니다.

참고로 다른 큰 공항에서처럼 카운터 안거치고 바로 차 픽업하는 서비스는 없고 무조건 카운터로가서 키를 픽업해야합니다.

그래도 줄이 생기니 골드멤버 먼저 불러서 처리해주더군요.



Trenton Bridge Lobster Pond:

몇몇 분들이 올려주신 후기를 보고 호텔에 가는 길에 있던 이곳에 먼저 들렀습니다.

small hard shell lobster 두마리와 dipping sauce두 종류, 레몬 하나, cole slaw하나해서 $46나왔습니다. 양도 적당했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자주 먹을 일이 없는 lobster인지라 가격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데 아주 싼 가격은 아니었던 듯 싶습니다.

trip advisor에 보니 다른 유사한 가게들에는 더 싼 가격의 세트메뉴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직원들중에 흑인들이 있었는데 랍스터 껍질까면서 헤매고 있으니 와서 도와주기도하고 친절했습니다. 



호텔:

Holiday Inn Resort Bar Harbor에서 4th free night해서 묵었습니다.

평소 가격이 Before Tax로 $200정도이고 ocean view는 더 비싼데요

일단 제일 싼방을 citi prestige concierge통해서 조식포함된 룸을 4th night free로 $700에 예약해두고 계속 두고 보다가

중간에 같은 방이 더 싼 가격에 나와서 thankyou.com을 통해서 직접 예약해서 $580로 예약을 하고 기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가지 알게된 것이 있는데

- Concierge는 호텔에 직접 연락해서 제 대신 예약을 해주는데, 이 과정에서 제 호텔 멤버쉽 번호를 함께 지정하는게 가능해서 호텔 포인트와 QN 적립이 가능합니다.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서 가능한데 당연히 전화로 연락한 경우 훨씬 빨리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 하지만 나중에 제가 찾은 thankyou.com의 더 낮은 가격은 Concierge를 통해서는 예약이 불가능 했고, 제가 직접 thankyou.com에서 예약 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대부분QN/QP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후기들이 있습니다.

- 혹시나해서 IHG채팅을 통해서 예약 confirm을 요청하면서 멤버쉽 번호를 넣어달라고 하니 예약 사항을 제 ihg 계정과 연결 시켜주더군요. 근데 QP/QN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호텔은 좋았습니다. 객실은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조식도 평일에는 주문해서 먹는 브런치 스타일 음식들이었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토/일에는 뷔페였는데 퀄리티가 다른 holiday inn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Lower level에는 손님들이 이용가능한 동전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었고

그 층에 아주 작은 규모의 play room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과 탁구대/foosball table이 있었습니다.

ocean view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식 먹을때 충분히 바다구경 많이 했고 정원 벤치에 앉아서 바다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더군요.

바다를 바라보는 정원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과 선탠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Acadia National Park:

딱히 많은  기대를 하고 간 건 아니었는데,  굉장히 좋았네요.

차를 가지고 돌아다니려면 Park Pass를 사야하는데 $25에 1주일짜리 패스를 살 수 있습니다.

Park pass는 Park Loop Road들어가는 입구에서 살 수도 있고 Cadillac mountain꼭대기에 있는 Gift shop에서 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Gift shop옆에 있는 주차장은 거의 항상 차가 가득 차 있어서 개인적으로 산에 오르기 전에 미리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주차는 꼭대기보다는 그 전에 있는 Blue Hill Overlook이 좀 더 쉽더군요. 그곳에서 꼭대기까지 거의 높이도 비슷하고 가까워서 쉽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Jordan Pond House의 Popover 정말 맛있었습니다.

세트를 시키면 Popover가 두개 나오는데, 하나가 거의 어른 주먹 1.5-2개 크기라 어찌 다 먹나 싶다가도

사실 골갈빵마냥 안쪽이 거의 비어있어서 금방 다 먹게되더군요.ㅎㅎ


Bar Harbor내에서 번화가를 돌아다니려고 주차를 하는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West Street의 주택가에 주차하시길 추천합니다. Bridge Street정도 까지 걸어오면 주택가가 나오고 street parking이 제한이 없습니다.

간조 시간에 맞춰서 Bar Harbor Land Bridge에 다녀오기도 좋습니다.


Park Loop Road한바퀴 추천드립니다.  Cadillac Mountain 을 감아돌며 동/남쪽 바닷가를 지나가는 순환도로인데

중간중간에 주차가능 구간들이 있어서 잠시 멈춰서서 바닷가 구경하고 다시 몰고가다가 구경하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바닷가에 위치한  2/3정도의 구간이 일방통행입니다.  그러다가  Jordan Pond로 가는 구간에서 다시 양방으로 바뀝니다.

지도에서 길이 연결된것만 보고 갔다가 낭패보는 일이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Google FI 폰을 가져갔는데 이게 대부분의 구역에서 안터집니다. FI coverage맵에는 2G/3G다 된다고 그러던데 말이죠.  -_-

GPS기능에만 충실한 GPS머신으로 전락하고 배터리는 무섭게 빠지더군요.

ATT폰은 그나마 조금 터졌습니다. 하지만 산속 깊은 곳으로가니 no service로 나오는 구역이 제법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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