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Eid(Aïd) Al Adha 로 인해 카이로에 투하된 싸우디/쿠웨이트 아자씨들 & 얼라들 쓰나미 폭탄을 마.침.내.... 이겨내고..;;; (근데 요르단 사람들도 엄청 오드만요..) 드.뎌. 10월에 (또?) 서울에 잠시 갑니다.
보통 서울집에 가면 호텔에 묵을 필요가 없는데, 잠시 집이 없어져서 (... ㅜ.ㅜ..), 이번에는 사정상 10월 말에 한 5-6일 정도 호텔에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SPG 계열보다는 매리엇 쪽으로 생각하고 (참고로 매리엇은 플랫).
이전 마모에 올라온 매리엇 리뷰 좀 찾아서 읽어는 봤습니다. @닭다리 님의 동대문 매리엇 리뷰 매우 감샤.
이전 마모 리뷰 보니 어떤 분이 반포 매리엇이 9월에 레노베이션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제가 갈 때쯤이면 확 ~ 레노된 좋은 방을 받게 되서 좋을지, 아님 레노 공사한다고 온갖 facilities 다 이용 못 하는 폭탄 맞을지. ?
하튼 중요한 점:
교통편 : 지하철로의 즉각적이고 수월한 연결 매우 중요.
수영장: 저에게도 중요하고, 얼라들이 하루 정도 놀러올거라 (좀 북적거리지 않는, 게스트들만 주로 이용하는) 수영장 중요.
짐 : 매일 조깅하는 스타일이라 매우 중요. 웨이트 잘 되어 있는 곳.
사우나 시설 : 저나 아부지에게 심히 중요. ;;; (전 할매처럼 확... 오래돗안 지져줘야 하는 스똴이라..- -;)
라운지: 아부지가 하루이틀 정도 오셔서 같이 숙박하시게 될 것 같아 라운지도 좀 조용하고, 특히 음식이 할배 입맛에 (...) 맞게 잘 나오는 곳.
안 중요한점:
서울에서 쇼핑 이런거 전혀 안하고 관심무이니 이런것 전혀 상관없음.
어느 매리엇이 좋을까요?
체육시설은 반포 메리엇이 짱짱이고요, 방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동대문이 좋습니다.
갠적으로는 SPG 플랫으로 이번달 리뉴얼 오픈한 Le Meridien 추천이요
"아이샤님은 가시면 안 될 것 같아요." : ..... ;;;
이런 곳일수록 아이샤님을 보내드리면
직원들 트레이닝이 속성으로 될 수도 있을텐데요.
ㅎㅎㅎ;;;
안 그래도 인터콘에 밥 묵으러 갔다가 ingredients 가 제대로 안 맞길래, plate 를 두번이나 바꾸고 해야 해서 한소리 하고 왔드니만... 나중에 연락오드만요.
Please accept our apologize .
I tried to contact you by phone but i can't reach you.
Regarding to your comments for ㅌㅌㅌㅌ service and food quality we are retrained all the chefs for all food items they have in their menu regarding the ingredient and contained for each item, also we will make some changes to refresh the kitchen section. For the service side also we take the action for the people concern in order to be repeated.
교통편 : 강남이 편한데요, 한국엔 택시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 동대문에서 불편함음 없었습니다.
수영장: 동대문. 아주 좋아요....
짐 : 동대문.
사우나 시설 : 이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
라운지: 동대문. 음식이 매일 바뀌어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등 아버님 입맛에 맞으실듯.
댓글 감사합니다. 사우나는 제가 가서 확실히 체크하는 걸루다? ㅋ;
제가 집이 반포라서 걸어가지만 동대문을 추천합니다. 사실 제 의견은 좀 biased 되었을거에요. 반포는 제가 머물렀을 때 제가 딱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지하철은 지하상가로 좀 걸어가야합니다.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역 자체가 워낙 크거든요. 그리고 호텔도 역에서는 꽤 나와있구요. 사우나는 그냥 보통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음식은 솔직히 기억이 아예 안나는데 아마도 별로라서 그랬던거 같아요.
동대문은 수영장, 짐 정말 좋습니다. 수영장이 엄청 크지는 않지만 분위기 좋고 사람이 별로 없어요.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라 다 밖으로 다니지 호텔 안에서는 나름 한가합니다. 다만 스파를 이용해보지 않아서 사우나는 모르겠습니다. 라운지 음식도 갯수는 보통이지만 퀄러티 좋은 편이고 a la carte 로 단품 주문도 가능합니다. 베네딕트는 실망스럽지만 나머진 다 좋았던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지하철이 직빵입니다. 지하로 내려가시면 베이커리 나오고 베이커리 문 열고 나가면 몇 걸음 안가면 바로 지하철 개찰구에요. 요즘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루프탑 분위기도 낼 수 있구요. 라운지에서 나가면 루프탑인데 동대문 바라보면서 루프탑 의자에 앉아서 술한잔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고로 사우나 시설만 확인하신다면 동대문 추천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동대문은 매우 작습니다. 전체 객실이 모든 방 종류 다 합쳐서 100개가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스윗도 다 합쳐서 10개 조금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장점(?)이라면 작아서 라운지 일하는 분이나 어디에서 일하는 분들도 다 아이샤님을 알아본다는거죠! 혹시 이게 단점인가요? -_-;;;;
자세한 설명 감샤. "베네딕트는 실망스럽지만" : 할배나 저에게 절대 중요하지 않은 요소라 이건 상관없을 듯 하구요. 역시 싸우나는 제가 마루타가 될 수 밖에? ㅋ;
한국 호텔들이 전반적으로 싸우나에 박한듯. 서울 콘래드도 다야 싸우나 유료 입장이라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힐똥 매칭한다고 별 쇼를 다 했구먼, 다야도 별 소용없구먼. 할배께는 싸우나가 중요한데.. ;;
"아주 많은 할머님들이 떠다니십니다 ㅠㅠ" : ㅜ.ㅜ........ 크리티컬한 정보 감사합니다.
하... 저도 반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거 보니 동대문 엄청 끌리네요.............
혹시라도 택시를 주로 이용하실 거라면 반포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퇴근시간부터 저녁 차가 막히는 시간에 호텔로 들어오는 택시도 거의 없고, 바로 앞 도로로 나가서도
택시 잡기가 거의 어려웠습니다. 카카오택시도 잘 안와요.
참고하세요.
동대문은 제가 많이 모르지만 반포는 정말 택시 잡기가 최악입니다.
우선, 로비 앞이 매우 매우 복잡합니다.
주말에는 결혼식, 백화점, 호텔 손님 뿐 아니라 센트럴 시티에 놀러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호텔 로비 및 프론트를 이용합니다.
더더구나 로비 밖 차도가 좁고 사방에서 차가 다니기 때문에 택시가 대기할 공간, 당연히 없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거의 하루 종일 사거리 전체 및 고속터미널 전체가 교통 마비 상황이 됩니다.
프리미엄 신용카드 혜택으로 호텔 로비에 발레 파킹을 맡기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은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입니다.
아울러 객실로 올라가는 5대의 엘리베이터 모두 아무나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이에 정말 복잡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실정이 됩니다.
교통 상황 및 대기가 불가함을 고려 콜에 응하는 택시도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모범 택시도 2-3대 이상 대기가 어렵고 그마저도 토/일요일 오후에는 비좁은 고급차 주차 공간 때문에 대기를 못 하게 합니다.
쩝.... 택시 잡기 이만큼 어려운 호텔도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반포에 묵을 때에는 거의 항상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물론 호텔을 돌아 백화점을 지나 지하상가를 넘어 3/7/9호선까지 가는 여정은 즐거운(?) 덤이지요. ㅠㅠ
다시 한 번 살포시 동대문 추천해 봅니다.................. (반포는 동네 및 강남 주민들의 공공 위락 시설로 변모해 가는 듯 합니다.)
메리엇/SPG가 주력인 저에게 좋은 답변이 되었습니다. 지금 JW 동대문 / JW 반포 / 디큐브로 엄청 고민중인데요. 3개 호텔 중 2개에 5박과 3박을 나눠서 할 예정입니다. 포인트는 충분합니다. 시설이나 가족 휴양, 그리고 먹거리 취향으로는 동대문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가족과 지인들과의 약속이 아무래도 강남이 더 편할 것 같기도 하구요. 또 디큐브 또한 굉장히 가고 싶은 호텔이고 SPG 플랫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금 결정 장애 왔습니다. 반포가 어차피 복잡 하다면 메리트가 많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한데요....
지난 6월에 며칠 묵었었는데 정말 주중과 주말의 호텔 이용객 차이가 엄청납니다. 말씀하신 대로 토요일에 결혼식에 하객에 수많은 사람들이 섞여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너무너무 오래 걸렸어요. 택시 잡기 정말 힘들구요. 그리고 신기한게 주말에 호텔 VIP 고객이 더 많은건지 라운지 대신 2층 식당에서 아침을 먹으라고 해서 룰루랄라 내려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윗층에 볼룸 하나에 따로 세팅해놓고 거기서 아침을 주더군요. 주중은 괜찮았는데...
강남 쉐라톤 (구 팔레스) 도 있어요.. 라운지도 있고, 조용하고, 방도 이번에 다 새로 해서 깨끗하고... 한국에서 가장 under value 또는 skip 되는 SPG계열 호텔 같아요.
오~ CAT3 라서 아주 저렴하네요, 새로 단장했다면 여기도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음 강남 쉐라톤 (구 팔라스) - 반포 메리어트 대각선 - 은 나름 가성비 좋은 옵션입니다.
특히, 카테고리가 낮아서 포인트 리딤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음, 단점으로는 로비 앞 차도의 공간이 극단적으로 좁습니다.
그래서, 공항 셔틀 버스도 대로에 비상등 키고 사람 및 짐을 내리지요.
그 바람에 안 그래도 좁은 지하도 위 편도 2차선 도로가 주말에는 마비됩니다.
뒷차들의 빵빵곡은 덤이지요..... ㅜㅜ
또한, 층이 높지 않고 리모델링을 기본으로 해서 방은 나름 강남에서 작지 않은 편이지만 뷰는 포기입니다.
음, 아파트 뷰가 나름 프리미엄.... ㅠㅠ
추가하자면 택시 잡기 어렵기로는 여기도 반포 메리어트랑 쌍벽을 이룹니다.
심한 날에는 길 건너 성모병원 방문객 및 환자분들이 와서 택시 기다립니다..... 쥐쥐.........
지하철 타려면 건널목 두 번 건너서 반포 메리어트 앞까지 간 후 반포 메리어트 투숙객들이 지하철 타러 가는 테크트리를 타시면 됩니다.
음... 넉넉잡고 5-10분 정도 더 걸리는 옵션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크게 더 나은 옵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가격 경쟁력은 있으나 인지도 면에서 떨어지는 관계로 단체 투숙객 영업이 많은 편입니다.
뭐 요즘은 단체 중국인 투숙객들이 극단적으로 감소해서 이마저도 큰 부담은 아니라고 하네요.
(웃어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아 놔 싸드.... 아 놔 트럼프... 아 놔 시진핑)
뭐 물론 단체 투숙객 열심히 유치하기로는 기존의 리츠 칼튼 및 반포 메리어트도 뒤지지 않지요....
(동대문이나 디큐브는 제가 DP가 부족해서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이래저래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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