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착으로 제가 실수한 것 포함해서 두가지 사건이 있었거든요. 왕복 비행 완료 후 커스터머 서비스에 이메일로 연락했습니다.

며칠 후에 전화가 왔는데 missed call 이 되어서 다시 전화를 하고 case number 를 불러주었습니다.

두가지 문제 중 가장 근본적인 첫째는 연착으로 연결편 놓쳐서 다른 비행편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게 직항이 아니라 한 번 lay over 가 있고 그 lay over 가 길어서 도착 날짜가 하루 다음으로 변한겁니다. 원래 날짜 저녁에 도착이었는데 다음날 새벽 4시 경 도착으로 바뀐거죠. 호텔 숙박이 애매한데 어차피 새벽 4시 도착해서 호텔 가면 아침 6시나 7시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어 숙박 자체는 크게 변하는게 없습니다. 델타에서 불편함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100 상당의 gift card 를 고를 수 있는 이멜을 보내줬습니다. 델타 gift card 도 있고, 아마존 등등 각종 store 들을 선택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델타 기카로 했습니다.

둘째는 제가 바뀐 비행기가 SFO - ICN 대한항공이 포함되어 있길래 대한항공 마일리지 번호를 넣었거든요. 적립률이 0 이네요. ㅋㅋㅋㅋㅋㅋ 이건 제 실수이긴하지만 델타에서 비행편 변경이 없었다면 그런 정신 없는 상황도 없었을거고 나 그냥 델타 적립 되었을텐데? 라고 하니 다시 델타로 적립시켜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땡큐 포인트로 예약한 class T 였습니다.

델타가 하드웨어만 괜찮은 줄 알았는데 커스터머 서비스도 나름 괜춘한데요? 미국 항공사랑 통화한 것 중 가장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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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 - DTW - ICN 델타 발 항공입니다.

SCE 비행기가 1:35 인가 출발하기로 되어있었고 DTW 에서 3:50 인가 인천으로 출발이었는데요, 첫번째 segment 가 딜레이되어서 보딩이 2:08 PM 이라고 하네요.

디트로이트 도착하면 인천가는 비행기는 이미 이륙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디트로이트로 일단 가면 시애틀에서 하루 자고, 토요일에 한국 도착이더라구요 ㅠ.ㅠ

이를 어쩌죠?

난감합니다

한국 도착 서울 호텔도 non-refundable 로 되어있는데.

endorse 인가 그런것도 안되나요 이런상황에서?

어떤게 가장 최선책일까요?

참고로 TYP 로 발권했습니다.

발 동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