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땡스기빙 1주일동안 저도 저 힐튼호텔에서 지냈었습니다. 포틀랜드하면 뭔가 그리운 느낌이 납니다
며칠 전에 묶었던 호텔입니다. 티비가 65인치라 넷플릭스 즐기시기엔 짱! 입니다요. IHG 엘리트로 힐튼 다이아 매칭해서 가시고요. (이미 있으시면...)
프론트에 '알렉시스'라는 고운 처자, 아주 친절하고 룸업글도 아주 적극적입니다.
포틀랜드 다운타운과 시애틀 다운타운은 이곳에 올라와있는 곳만 방문하셔도 실패할 일은 없구요.
포틀랜드는 길거리에 흡연자 (시가랫/마리와나)가 꽤 많아서 간접흡연은 덤입니다~
비가 온다 하더라도 퍼붓는 비가 아니라 좀 내리다 말고 또 내리다 말고 할 거라 돌아다시는 데는 크게 지장 없을 거에요. 이 동네에선 비 온다고 못 할 거면 아무것도 못 합니다. 예쁜 우산이나 컬럼비아 방수 재킷 하나 사셔서 돌아다니세요. 나이키/ 컬럼비아 본사가 포틀랜드 외곽도시에 있어서 포틀랜드 시내 두 가게 매장이 꽤 큽니다.
실제로는 멋대가리 하나 없고 재미도 없는 프로그래머라는게 함정입... ( '-')a
혹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이또한 '포틀랜드+비+혼자여행+여성분'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것 같네요~ 오늘따라 포틀랜드가 더 그립;;
다운타운 구경하시다가 NW23번가 구경도 추천합니다.
도넛: Blue star
커피: Stump or Barista (개인적으로는 핏츠커피가 괜찮았다는)
베이커리: St. Honor Bakery (아몬드 크로와상이 예술입니다.)
술: Tilt or Fat Head가 괜찮았네요.
이상 개인적 사견이었습니다.
시애틀은 1.5주일만 더 일찍 오셨으면 시애틀의 마지막 여름을 좀 즐기실 수 있으셨을텐데..
다음주부터 온도가 가을-겨울 시즌으로 들어가면서 팍 떨어지고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
그런데 포틀랜드나 씨애틀은 언제 단풍 보러 가면 좋을 까요??
단풍보려고 동부로 가기에는 멀고 서부쪽에서 찾고있는데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10월달에 i90타고 North Bend쪽으로 드라이브하면서 엄청 컬러풀하게 색이 바뀌는 나무들은 볼 만 합니다.
부럽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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