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후 시티와의 관계 거취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시티뱅크의 글로벌트랜스퍼를 위해 미국에 유학오자마자 시티뱅크 체킹/세이빙 어카운트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2년 반 가량 학비+생활비 포함 거의 100K쯤을 시티를 통해 트랜스퍼/학비지불/온갖카드사용 등등을 해오며 페이도 늦은 적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는 제 크레딧카드(땡큐프리퍼드)의 리밋인 $750조차 올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로그인해 맞춤오퍼를 보면 오퍼가 없다고 나오고, 그제는 오토론 상환액 4.5K 정도를 밸런스트랜스퍼할 생각에 Simplicity 카드를 어플라이해봤는데 자동리젝 먹었고요...
몇 달 전까지는 크레딧스코어가 높아도 소용없다, 유학생이 미국에서 신용인정받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보다...하고 조금 씁쓸해하고 말았는데, 최근에 용기내서 어플라이해 본 체이스/아멕스에서 선뜻 8.2K/10K를 주는 걸 보니 그건 아니고 그냥 시티가 저를 싫어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ㅎㅎ 좀 삐져서 삐진 척해봤습니다. 하여간 유학생인 이유든 다른 이유든 간에 시티에 메리트가 없는 고객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미국에서 취직/영주권까지 생각하고 있고, 시티의 오퍼들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든요. 유학생 신분으로 만든 체킹어카운트라 먼슬리 피가 없는 것도 괜찮은 조건이고요. 그런데 이대로는 도저히 가망이 안 보이니 차라리 시티의 모든 어카운트를 삭제하고 몇 년 있다가 더 나은 크레딧스코어와 함께 금의환향??? 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지금으로서는 제 보유카드 중 크레딧히스토리가 가장 긴 것만이 메리트인 땡큐프리퍼드를 다른 좀더 메리트있는 카드로 컨버트하면 뭔가 나아질까...그런데 컨버트하면 사인업보너스도 없으니 무슨 소용인가...이런저런 생각에 헷갈려져서, 마모 고수님들께 시티와 오래 길게 가는 법을 조언받고자 글 올려 봅니다.
유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학생인게 걸림돌인 듯 한데요?
학생이라면 소득이 적기때문에 은행입장에서 무작정 크레딧 라인 올리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첫 카드이면 연회비 없다는 가정하에(시티 카드 잘알못입니다) 일단 가지고 계시던가 연회비 있으면 연회비 없는 걸로 계속 오픈해 놓는 걸 추천합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아, 그래서일까요? 그럼 졸업하고 직장을 잡고 DD를 받기 시작하면 좀 나아질 수도 있겠네요.
네, 연회비가 없는 아담한 카드입니다.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동굴 바닥이 많이 차군요...ㅜ
저도 예전에 유학생 신분일 때 시티 계좌를 만들면서 땡큐 프리퍼드를 만들었는데 그 당시 리밋이 천 몇백불이었어요.
지금은 직장인 신분으로 연봉을 올려서 신용카드를 만드니까 체이스/아멕스는 물론 씨티 카드들도 (double cash, AA) 몇 만불씩 리밋이 나오네요.
(아직도 땡큐 프리리퍼드를 리밋 2천으로 가지고 있는데 닫기도 귀찮아서 그냥 안쓰고 놔두고 있어요)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연봉을 써넣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버텨봅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유학오신지 2년 반밖에 안되었는데 카드를 벌써 몇장 만드셨으면 대단한 거 아닐까요?
시티의 코스트코 카드를 먼저 만드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잘 발급해 주는 것 같은데.
그리고 체킹어카운트는 학생신분 끝날 때쯤 자동으로 그 위의 버전으로 바뀌더라구요. 먼슬리 피 있는 것으로요. 참고하세요.
학생비자 끝나는 시점을 조심해야겠군요! 다른 조언들도 감사드립니다 :)
citi는 6개월에 한 번씩 올리실 수 있습니다. 대략 10-15%씩 올라갈 겁니다.
시간이 좀 쌓이면 올라가겠지요.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고, 크래딧 체크 안하는 버전이 기본이고, 크래딧 체크도 하면 더 많이 올라갈 기회가 있긴 합니다.
국제학생용 씨티카드인거 같은데 소셜없이 개설 가능한대신에 한도가 잘 안올라갑니다. 소셜 생겨도 Product change 안하면 마찬가지에요.
이상하네요. 저도 유학생 신분이고, 같은 이유로 오자마자 시티 뱅크 학생 어카운트(지금은 없죠.)와 학생 크레딧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500불로 리밋 시작해서, 지금은 4700불로 올라간 상태이구요.
제가 운이 좋았던 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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