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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2년 반을 함께했지만 저를 사랑해주지 않는 그 이름 Citi...

해리찬란 | 2017.09.15 13:05: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후 시티와의 관계 거취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시티뱅크의 글로벌트랜스퍼를 위해 미국에 유학오자마자 시티뱅크 체킹/세이빙 어카운트를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2년 반 가량 학비+생활비 포함 거의 100K쯤을 시티를 통해 트랜스퍼/학비지불/온갖카드사용 등등을 해오며 페이도 늦은 적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는 제 크레딧카드(땡큐프리퍼드)의 리밋인 $750조차 올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이트에 로그인해 맞춤오퍼를 보면 오퍼가 없다고 나오고, 그제는 오토론 상환액 4.5K 정도를 밸런스트랜스퍼할 생각에 Simplicity 카드를 어플라이해봤는데 자동리젝 먹었고요...


몇 달 전까지는 크레딧스코어가 높아도 소용없다, 유학생이 미국에서 신용인정받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보다...하고 조금 씁쓸해하고 말았는데, 최근에 용기내서 어플라이해 본 체이스/아멕스에서 선뜻 8.2K/10K를 주는 걸 보니 그건 아니고 그냥 시티가 저를 싫어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ㅎㅎ 좀 삐져서 삐진 척해봤습니다. 하여간 유학생인 이유든 다른 이유든 간에 시티에 메리트가 없는 고객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미국에서 취직/영주권까지 생각하고 있고, 시티의 오퍼들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거든요. 유학생 신분으로 만든 체킹어카운트라 먼슬리 피가 없는 것도 괜찮은 조건이고요. 그런데 이대로는 도저히 가망이 안 보이니 차라리 시티의 모든 어카운트를 삭제하고 몇 년 있다가 더 나은 크레딧스코어와 함께 금의환향??? 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지금으로서는 제 보유카드 중 크레딧히스토리가 가장 긴 것만이 메리트인 땡큐프리퍼드를 다른 좀더 메리트있는 카드로 컨버트하면 뭔가 나아질까...그런데 컨버트하면 사인업보너스도 없으니 무슨 소용인가...이런저런 생각에 헷갈려져서, 마모 고수님들께 시티와 오래 길게 가는 법을 조언받고자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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