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ification exam을 통과했고 이제 연구해서 dissertation만 쓰면 된다 그런 의미같습니다.
PhD candidate라 보면 될 것같습니다.
이 부분은 학교마다 규정이 다 달라요. 심지어 같은 학교라도 school/department마다 규정이 또 다르기도 하고요.
Comps 패스하면 Candidate이라고 해주는데도 있고, Proposal 통과해야 그렇게 불러주는데도 있고 그러네요.
제가 알기론 분야마다 용어와 절차가 다르지만,
1. 박사과정 코스웍을 끝낸후 1-2년차에 전공에 대한 1번째 시험을 봅니다. 이것을 Screening exam 또는 comprehensive exam 등등으로 표현합니다. 보통의 경우 이시험을 통과했을때 Ph.D. student이라 칭합니다. 학교에 따라 이과정을 마칠경우 Master degree를 인정해주기도 합니다.
2. 박사과정 3-4년차에 디펜스/졸업을 하기위해 주제선정을 하며 이것을 교수들을 모아놓고 발표하는 2번째 시험을 봅니다. 이것을 Qualifying exam 또는 proposal 등등으로 표현합니다. 보통의 경우 이 시험을 통과했을때 Ph.D. candidate이라 칭합니다.
보내신분이 아직 학교에 계시다면 1번과정을 마친경우이며, 실제로 석사과정을 마친 학생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될것같습니다.
정말 분야마다, 학교마다 다른가봅니다. 제가 있던 곳은 정확히 반대였어요.
1~2년차에 보는 자격시험 (떨어지면 쫓겨나는) 시험을 Qualifying exam 이라 하였고, 이후 논문 프로포절을 Comprehensive exam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레쥬메인데도 제 기준으로 ABD 상태로 보이니 아예 저런 디테일은 빼고 쓰는게 낫겠군요 ㅎㅎ
가끔 레쥬메에 아주 디테일하게 쓰는 사람 있어요 (저요..) 근데 회사를 풀타임 다니는거면 중퇴 아닐까요.. 회사다니면서 PhD라니 .. 철인이 아니고서야..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proposal 끝나고 dissertation 만 남았으면 가능하죠.
제 주변에 proposal 끝나고 바로 일 시작하면서 dissertation 만 따로 준비하고 졸업 하는 사람들 많이 있었어요
아 정말요? 혹시 어떤 과였는 지 아세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완전 꿀이네요ㅠㅠ 제가 생각하는 과는 basic science 계열이었는데 실험실에서 반드시 엉덩이 붙이고 일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꿀은 아닐겁니다. 높은 확률로 졸업이 많이 늦어지니까요. 적지 않은 숫자가 프로포절 끝나고 티칭잡을 찾아보는 것 같네요. Adjunct 포지션 혹은 테뉴어 트랙으로 들어가서 강의와 논문작성을 위한 연구를 병행하는 경우 많고요. 친구 중에 하나는 졸업 즈음에 Associate Professor로 승진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아 그렇군요 오늘도 마일모아에서 한 건 배우고 갑니다. 꼭 필요했던 정보네요. associate profesor 승진이면 거진 테뉴어 아닌가요ㄷㄷ
티칭 잡은 phd 졸업을 안해도 구할 수 있나요?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쪽은 job market도 좋다고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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