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적단 여러분,
요 며칠전에 사리카드할까 사프카드할까 질문 드렸던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무작정 대박딜을 기다리느니 사프카드로 만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왜 사리카드 사인업 10만 대박오퍼 찬스를 놓쳤는지 ㅠㅠ 정말 후회됩니다.
제가 사프카드로 받고 3달 $4K 채워서 사인업 받은 다음에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주변친구들은 다 일해서 부모님 용돈 드리는데.. 저는 아직 학생이라 그렇질 못해서 한달에 $200 만이라도 사프카드로 쓰시라고 드려려고 해요.
잠깐 질문이 있는데 사프랑 잉크 비교하면 어떤걸 신청하는게 더 좋을까요? 스펜딩 빼면 혜택이랑 연회비는 똑같은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예전에 게시글에서 봤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서요. Amex 나 Chase 카드로 해외 결제시 그 나라 환율로 계산할지 아니면 달러로 계산할지 물어본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럴 때 어느 환율을 적용시키는게 이득인가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께서 게시글 링크 찾아주시면 제가 정독하겠습니다.
편안하게 주말 마무리하세요!
일정금액이 아닌 그냥 카드를 드리는거면 전 100% 반대하고 싶네요. 크레딧 카드라는게 (그것도 남의 이름이면) $200만 쓰고 끝날 수가 없어요.
해외결제시 저는 무조건 그 나라 환율로 합니다.
미리 감사는 마일모아 금지어입니다. 지우세요!
고맙습니다. 지웠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아마 잘 못 쓰실거에요. 그래도 한달에 식사 몇끼는 자식 카드로 드셨으면 해서요.
사프 가족카드는 생각지 못했네요. 그런데 여기에 저 혼자인데 신청이 가능한가요?
네, 저도 미국에 있고 부모님은 한국에 계시는데요. 제가 약 일년전 사프 열때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사프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 Authorized User 란에 어머니 영문 이름으로 추가로 정보를 넣고 apply를 했고요. 부모님 SSN 같은건 물어보지 않았던것 같고 영문이름, 주소 (그냥 제 주소와 동일하다고 체크), 생년월일 요 정도 정보만 넣고 넘어갔던것 같아요. 그래서 승인 받고 카드가 집으로 왔을때 제 이름으로 하나 어머니 이름으로 하나 두장이 같은 편지안에 동봉 되어져서 왔었어요.
선물을 모아놨다가 가끔 국제소포로 보내는데 그 때 낑겨서 보내야지 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괜히 엄마 이름으로만 만들어서 보내면 아부지가 (표현은 안하시겠지만) 속으로 서운해 하실수도 있을 것 같은거에요. 그냥 이게 부모님들한테는 어디가서 자랑할 수도 있는 거리이잖아요 ㅋㅋㅋㅋ (우리 딸이/아들이 카드를 만들어줬따~~~) 그래서 체이스에 SM 을 보내서 한 장 더 만들고 싶다고 하니 이름과 주소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아버지 영문 성함과 한국 주소를 알려줬더니, 아버지 카드는 한국 주소로 우편으로 바로 보내줬었어요. 저도 그럴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한국에서 이게 뭐냐며 연락이 오셔서 한국으로 간걸 알게 되었지요.
참고로 사프는 AU 카드 만들때 추가 요금도 없고 프로세스도 아주 쉬웠고요. 처음해보는 저도 쉽게 했었어요. 카드 3장이 모양, 카드 넘버, 유효 기간은 같지만 카드상의 영문 이름과 뒤에 3자리 Security 번호만 달랐던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AU 카드를 만드시면 휴우님이 직접 받으셔서 한국에보내실 수도 있고, 아니면 은행에서 바로 한국에 보내 줄수도 있습니다. 다달이 용돈 보내 드리지 못해 마음이 좀 불편했었는데, 저의 경우는 사프AU 카드 만든것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무쪼록 결정하시는데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군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미스죵님.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체이스에서 바로 한국으로 카드 보내주는 건 놀랍네요. 그정도까지 친절하다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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