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일을 모아 비즈니스를 타고 하와이에 오는 내용의 글이 실렸네요.
삼성 포인트를 이용한다고 해서 삼포적금이라고도 한 답니다.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마일을 모아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측면에서는 우리 마모들과 비슷하네요.
한 번 들어가 보세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69&aid=0000237696
오.. 이와중에 TG가 하와이 왕복 86K에 된다는거 알아갑니다. ㅋㅋ
저도 한국 사람이지만 참 한국 사람들 머리 좋아요. 저런 복잡한 과정을 다 꿰고 있으니....
그나저나 저 기자가 다 까발렸으니 한국 마적분들 이제 막히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
작년에 SPG 50% 할인할때 다들 엄청샀었는데 그때 3만포인트에 575불이었으니까 그거보다 저렴하네요.
예전에 이런 표도 있었었는데, 더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ㅎㅎ 한국선 마적하기 넘나 어려워요-
허... 대단하네요.
에티하드나 싱가폴은 또 1대1로 넘어가더라구요. 한국에 소득만 있었으면 꼭 만들고 싶은 카드인데... ㅠㅠ
싱가폴 10만, 에티하드 10만, 버진 애틀랜틱 10만... 괜찮은 옵션이 꽤 있더라구요. 일단 1마일 1센트면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서요 ㅋㅋ
1년안에 못 만들 것 같습니다.
보니까 삼성포인트-> 마일리지 전환은 30만 삼성포인트 제한이 있으니
10:1 전환인 싱가포르 항공이라 하더라도 3만 마일 밖에 못 얻습니다.
저 기사 내용처럼 20만 포인트만 넘기면 2만 마일 그리고
SPG-> 싱가포르 전환하면 5만 마일 넘길 수 있으니 총 7만마일 만들 수 있겠네요.
저랑 친한 기자(심지어 저를 인터뷰까지 했던!)가 기사로 냈네요. 삼포는 저도 하긴 했지만 미국 마모 세계에 비하면 너무 짜요.. 여튼 아무리 친해도 마일모아의 존재는 안 알려줄랍니다.
이렇게 까지 공개적으로 나오면 삼성이든 신세계든 어디서 막을 것 같은데요.
스사사 반응이 궁금하네요. ㅋㅋ 내부자 속출하려고 할 듯.
허허 스사사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마적단을에게는 속이 타는 기사네요.
이렇게 복잡한데 머리 나쁜 사람은 못하겠네요. 근데 마적단분들은 워낙 익숙해서 금방 무슨 이야긴지 이해했을꺼라 봅니다.
30~40대는 할만한데요 그외에 사람들은 무관심에다가 삶이 바뻐서 관심이 없을꺼라 보네요. 그래도 여기서 살다가 간 친구들한테는
추천해야 겠네요.
4백만원으로 1600 만원 어치 가치를 뽑아 냈으니
1200만원을 벌었다는 소리는
자연농원 가서 한번 타는데 오천원인 놀이기구를
자유이용권을 만원에 끊어서 열번을 탔으니
4만원을 번 셈이라는
옛날 초등학교 친구가 한 소리랑 다를게 없구요.
아닌 거 같은데? 좀 이상하지 않아?
했다가 맞을 뻔 했기 때문에 시비는 안 걸래요.
결국 스타포인트 오만점을 백만원에 샀다는게 핵심인데
스타포인트 점당 25원 잡으면
원가 20원 들었고
점당 5원해서 25만원 번건데
"기사에 나온 저 과정을 다 거치고
매달 15분씩 투자를 하면
매년 25만원을 번다"
는게 현실적인 수익 계산법요.
사실 저는 한국카드는 크마 달랑 하나 쓰는데.... 간단히 그 3카드 장단점 소개 한번 해주세요. 한국커뮤니티는 아예 접속조차 안해서 정보 제로예요..
아 답이 많이 늦었네요. 위의 답글을 제가 쓴줄알았던..ㄷㄷ
에이스 : 이건 최고죠. 연회비가 50만이지만, 1년에 특급호텔 클럽룸 1박 1번 지원으로 한방에 50만 커버됩니다. 신라호텔 클럽룸이 비싸서 거의 50만합니다. 전 이걸로 서울갈때 본가들어가기전에 신라호텔갑니다. 그리고 1달에 3번 호텔 사우나 이용가능하고..(한국 머물때 이용합니다.) 결제금액의 0.5%를 신한포인트로(UR몰처럼 제휴몰은 더 줌.), 1500원에 1마일을 KE 마일으로 동시에 적립해주는 카드기도 하고요. 이래저래 쏠쏠한 혜택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단종되었습니다. 근데 한국 잘 안가면 필요없기는 합니다.
레이디 베스트 : 이것도 에이스와 더불어 단종되었습니다. 1년에 호텔 라운지(또는 바)에서 커피/음료 2잔을 6번 주고, 커피숍에서 커피 2잔을 12번 줍니다.(이 2잔을 현대 밀탑의 빙수로 사용 가능.) 연회비는 20만인데 15만원 롯데백화점 상품권(개인적으로 이 상품권의 가치를 12만원으로 잡고있습니다.) 받으면 실질적으로 8만원이고 위의 음료 서비스 받으면 연회비는 상쇄하고도 남아서 유지중입니다. 한국 자주 안가면 필요없을거예요.
로블 : 대한항공 동남아지역까지 1+1 됩니다. 발리에 쓰는게 최고의 가성비인데 성수기에 태국에 써도 손해는 아닙니다. 게다가 국내여행 지원 20만원(원래 30만이었는데 개악.ㅠㅠ)이 있어서 국내 호텔 예약에 20만원 할인받고 하니 쏠쏠합니다. 위의 에이스와 합쳐서 신라호텔 2박 갑니다. 연회비가 30만인데 20만원 지원받고 동남아 1+1 다녀오면 연횝비는 상쇄하고도 남죠. 역시 한국 갈일 없으면 쓸모없죠.
참 흥미로운게 전 한국에도 3개 미국에도 3개의 카드를 들고있다는거죠.@@
저도 예전에 따라했던 경험이 있어서 아직 저 카드들이 살아있는데 토스라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궁금해서 들어가보니 한달에 10만점 전환하는 리밋이 있네요. 마찬가지로 오케이캐쉬백도 보니깐 한달에 10만점, 일년에 100만점 리밋이 있네요. 결국 넘기는 것은 한계가 있을 듯 합니다. 미국처럼 마일게임이 용이하지 않으니 어떡하든 방법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마일모아를 알게 되었다는 것도 행운이고 그 행운으로 함께 하고 있으니 감사지요.
마일모아 주인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복잡한 건 그냥 페스 합니다. 한국에서는 마일 게임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아서 아에 발을 들이지도 않고 있어요. 히든고수님께서 말씀 하신 것 처럼 기회비용 (마일 모으는데 연구하는 시간과 발권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절대로 마일리지와 로열티 게임은 버는 게임이 아니라 버리는 게임인 것 같아요. 결국은 마일이 없었으면 쓰지 않을 것들을 더 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또한 마일로 어떠한 금전적인 가치를 뽑았나를 계산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일당 가치를 매기는 건 상대적인 평가를 하기 위한 것 뿐이지 내가 생각하는 가치는 내 기준이 되는 value들의 복잡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나 자신 아니고는 따질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일 놀이는 미국에서나 할 수 있는 게임이지, 그 외 지역에서는 돈/시간을 마일로 전환하는 의미 없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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