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가 스펜딩 카운트하는게 좀 특이해서 본인은 스펜딩 다 채웠다고 생각하는데도 시스템이 거부해서 사인업보너스 받기까지 고생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3개월에 3000불짜리 스펜딩이라면, 3000불을 넘기는 경계에 있던 구매가 취소가 되거나 부분환불이 될때, 이후에 다른 구매로 3000불을 훌쩍 넘기더라도 시스템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고합니다. 특히 경계에 있는 구매가 (50불쓰면 10불돌려주는) 아멕스 오퍼로 부분환불이 되는 경우에도 보너스가 제대로 안들어온다고합니다. 제 경우 geico에서 저도모르게 보험금을 일부 돌려줬다가 사인업보너스 안들어와서 고생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방법은, 카드를 받자마자 hotels.com에서 2950불어치 refundable 예약을 하고, 며칠뒤 트랜젝션이 뜨고 나서 호텔예약을 취소합니다. 단, 펜딩에서 트랜젝션으로 넘어가는동안 50불 이하의 스펜딩만 해서 2950불짜리 구매가 3000불을 넘기는 경계가 되지않도록 합니다.
환불이 완료되고 나서 남은 금액만큼 (50불) organic하게 스펜딩을 해서 사인업 보너스가 들어오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동안에는 절대로 환불할일이 없는 물건만 삽니다 (그로서리).
사인업보너스가 들어오고 나면 남은 기간동안 2950불을 열심히 채웁니다. 심리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인업보너스 받은 후에는 아멕스 오퍼도 잘 뜨고 환불/부분환불 이런거 신경쓸 필요없이 금액만 채우면 되니까 긴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2950불짜리 환불이 완료되고나서 사인업보너스가 들어오면 제가 남용했다기보다는 (남용한거죠) 시스템 잘못이 크지요. 최근 아멕스가 사인업보너스 받고 환불하는걸 걸러내겠다고했는데 살짝 순서가 뒤바뀐 셈이고 어차피 남은기간 스펜딩 채우면 되니까 무서워할필요도 없습니다.
사인업보너스가 당장 필요한 경우, 예전에 열었던 카드를 무리해서 다시 오픈하는 경우 (그래서 사인업 보너스를 받을수 있는지 긴가민가한 경우), 사인업 보너스가 정확히 얼마 들어오게될지 확신이 안 서는경우에도 유용합니다.
물론 AYOR ~
아멕스에서 사인업보너스 받고 환불하는 걸 걸러내겠다고 하는 것을 먼저 환불하고 나중에 사인업을 받겠다는 생각의 발상은 참신하네요 ^^ 그래도 2950불 환불하는 방법은 여러분들이 따라 하기에는 조금 risky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만 스펜딩 경계구간에서 리펀을 조심해야 하는 것은 꽤 설득력 있는 가설이네요. 더 많은 DP가 필요할 것 같긴하구요.
DP는 플라이어톡에서도 많이 연구된거라 맞는것같긴한데 2950불 환불은 좀 심하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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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랜딩 페이지없이 링크만으로 어플라이하거나, 지금은 금지됐지만 나눔받은 타겟오퍼로 신청할때 유용했어요. 일단 보너스받고나면 긴장안하고 자신있게 스펜딩할수있어서 좋아요.
hotels.com 에서,
니가 산건 리펀더블이 아니야,
exclusion 잘 읽어봐, 하하하!
할까봐 겁나요.
그것도 역시 AYOR 입니다 ^^
환불받고 나면 스펜딩 금액에서 제외되는 거 아닌가요? 환불 후 50불이상 더 쓰면 일단 사인업보너스를 받으신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호텔예약을 3000불 넘게 하셨다가 취소한 경우라면 바로 이해가 되는데요... 일부러 스펜딩 채우기 직전까지만의 액수로 호텔 예약 후 취소, 환불까지 기다리신 후에 나머지 작은 액수를 스펜딩 하셨다고 하셔서요.
제가 글을 읽어보니
$3,000불 스펜딩일때 - 3천불을 딱 맞춰 스펜딩하는게 아니라 $3,030불 정도로 한다 치고요, 물론 카드 많이 여신분들아니면 쭉 쓰죠
$2,950불을 - 호텔스닷컴 리펀더블로 하고, 펜딩일때 $30불 정도 쓰고, 3천불 안넘게
리펀 시도해서, 리펀 받으면 나머지 $50불을 써서 포인트가 들어오는지 확인해보자 한거고, 실제로 들어오셨으니 공유하신거고
유나님이 궁금해 하시던 환불받았는데 어떻게 스펜딩으로 쳐주냐는 것도, 리펀먼저 받아도 보너스 들어온걸로 공유하신거네욤 ^^;;
아멕스 시스템은 환불받은 금액도 일단 스펜딩으로 누적처리합니다. 다만 매뉴얼로 리뷰가 들어가면 환불금액은 제외하겠지요.
몇몇 어르신들은 그렇게 해서 포인트가 안들어오면 어쩌냐 하면서 극딜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참신한 발상의 글 높게 평가합니다.
당연히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지요, 아무튼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
아참, 가늘게 길게는 숙명입니다! ㅋ
"When a merchant refunds a customer, the customer's issuing bank (the bank that lent them the money) issues a credit to the customer for $100 and then bills the merchant's bank for that amount. The merchant's bank then takes the full $100 from the merchant. The fees are not returned to the merchant as they are fees for a service that has been rendered - the processing of the original transaction."
여기 보면,
리펀드를 해도 인터체인지 피는 안 돌려준다고 하는데,
2%만 잡아도 3천불 차지했다가 리펀드하면,
가게 입장에서는 60불이 손핸데,
나 마일 좀 편하게 받자고 남한테 쓸데없이 60불 손해를 끼치는 건,
한두번은 재수좋게 넘어가도,
후환이 있다요.
+1
비자 마스터 크레딧(노 데빗) 카드 피는 2.5%~3% 할껍니다. 하지만 아멕스는 더 높아요. 이왕이면 정석이 더 좋긴하죠.
꼼수이긴 하지만 소기업말고 대기업 상대로 하면 그닥 나쁘지만은 않을꺼 같네요.
이거 몰랐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1. 아멕스는 프로세서이면서 뱅크라 리펀드 패널티가 비자/마스터보다 많이 양호하다고 알려져있고
2. 신발이나 옷가게처럼 많은 리턴이 예상되는 업소는 처음부터 (수수료를 높게하든지 해서) 리턴 패널티를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개념없이 "일단 지르고 리턴" 많이해왔는데 그러면 안되는거였군요. 카드세계는 더알면알수록 가게주인한테 미안하게만드는군요.
환불 이용하고 이런거보다는 그냥 정석대로 하면서 아멕스 채팅으로 확인하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여지껏 스팬딩 다 채우면 1-2일 만에 다 들어 왔기 때문에 이런 걱정은 안 해봤는데..
글쎄요.
괜히 큰 금액 긁어서 리턴하고 나중에 부스럼 맨드는것 보단, 윗 분 말씀대로 정석 플래이가 좋은거 같아요.
ㅎㅎ. 읽는내내 저는 머리에 과부하가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필요한 분들한테는 노하우가 되겠지만 저 같은 사람은 오히려 독이 되서 날아올것 갔습니다. ㅋ
이런 방법이 '노하우'라고 올라오니, 외부에서 마모를 좋지 않게 보는 경우 ( https://www.milemoa.com/bbs/4169204 ) 가 있나 봅니다.
음.. 저는 이런 반응들이 좀 의아한데요.
마일모아에서 이런 방법이 왜 비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어느선까지가 '적정한' 선일까요.
만일 그게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이라고 하면 마적질도 하면 안되는 거거든요.
카드 하나 열고 사인업 받을때마다 카드사도 몇백불쯤의 손해가 납니다. 그거 메꿔주려면 몇만불 쓰고 닫아야죠.
마적질이나 MS나 이런 '노하우'나 다 거기서 거긴데 뭐라 그러시면 좀...
우리끼리는 이러지맙시다.
논지를 보시면 거기서 거기가 아닌 걸 알 수 있으실텐데요. 적정한 선을 지키는 게 오히려 이 세계에선 맞는 것 같아요.
우리끼리 이러지말자는건 아닌거 같네요.
개인들의 생각이 다 틀리듯이 원글님의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거지요.
카드 사인업은 카드사에서 마케팅 비용으로 지불 하는 겁니다. 스팬딩만 딱 채우는 사람도 있고, 스팬딩 받고 계속 쓰면서 이자도 내고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 다 감안해서 마케팅을 하는 거죠.
그거하고 비교 하면 안되죠.
카드 사인업 받으려고 일부러 고액의 예약을 hotels.com에 했다 취소 해서, hotels.com가 수수료만 부담하게 하는건데, 그게 어떻게 비교 될 수 있는지...
마적단의 일원으로써 저희들은 많은 방법으로 편의를 받고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는거죠.
하지만 MS도 다른 노하우도 저희 선에서 하는거지 다른 사람들에게 손혜끼치면서 하지는 말자는 거죠.
사인업보너스는 크레딧카드 회사 마켓팅 비용으로 해주지요. 이건 저희 신용을 담보로 받는겁니다.
당연히 저희는 받아야 할것이고 하지말아야 할것을 선을 긋자는 거지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신 선을 많이 넘기 시작하면 그선이 언젠가는 저희 쪽으로 많이 밀려오면 불이익은 저희들이 감수해야 하니까요.
오리발 내민건 아맥스인데, 왜 애꿏은 다른 회사가 손해를 보는 행위를 해야 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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