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로 화면을 보니 싸우스웨스트인것 처럼 보이는데 여자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는군요.
뭔 사연인지는 잘 모르지만..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여자 승객을 끌어내린 요원이 잘못하면 이 사건하고 별건으로 성추행으로 고소 당할수 있다는겁니다.
뒤에서 가슴을끌어앉고 앞으로 전진....놀라운 광경입니다.
볼티모어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보딩중
여자승객: 나 강아지 알래르기 있음. 나 죽을지도 모르니 저 강아지 두마리 내려주삼.
승무원: 응 잠깐만 확인해볼게
직원 1: 진단서 있으삼?
여자승객: 그딴거 없고, 나 죽을지도 모르니 강아지들 내려주삼.
직원 1: 강아지는 못내리고 죽을것 같으면 너가 내려줘
여자승객: 그렇게는 못하겠삼. 그냥 갈게
직원 1: 너 죽을지도 모른다며. 빨리 내려, 안내리면 경찰 부른다
여자승객: 그냥 갈게
경찰: 빨리 내리삼
승객 1: 아줌마 좀 내려요
질 질 질...
http://baltimore.cbslocal.com/2017/09/27/passenger-pulled-off/
싸웨도 승객 끌어내리기 운동에 동참하다니 놀랍네요
기사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emotional support animal을 데리고 탄 승객B가 있어서 승객A (끌어내려진 여자) 가 본인이 pet에게 치명적인 알레르기가 있으니 animal을 내려달라 라고 요청했다가 오히려 의사소견서/증거를 내놓으라는 항공사의 요청에 불응하고 결국 승객B 대신 승객 A가 승객A 대신 승객B가 끌어내려진 상황인듯..합니다. 동영상 보면 시큐리티가 진짜 가슴부위를 양팔로 뒤에서 잡고 앞으로 밀고 가는게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네요. 놀랍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승객 B가 아니라 알레르기 있다고 했던 승객 A가 끌어내려진거 아닌가요?
뭐 항공삭가 사고치는게 하루이틀이 아닌 세상이긴 하지만 의사소견서 없이 그냥 떼 쓰는 승객으로 보여서 승객편을 들기는 좀 그렇네요.. (물론 세큐리티의 행동은 항공사의 대처와 별개로)
A랑 B랑 순서대로 쓰는게 나은가 하면서 수정하다가 틀리게 적었네요 ㅋㅋㅋ 증거없이 불평한 승객이 끌어내려진게 맞습니다.
시큐어러티는 한마디로 똥 밟은 기분일겁니다. 아마 지금쯤..... 여성의 가슴을 뒤에서 껴앉은 자세로 여성의 둔부에 자신의 중요부분이 원치 않았지만 밀고 가는 과정에서 밀착이 되니... 아마도 사건 당시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쯤은 아차차... 씁씁하네요. 원인 제공은 알러지 있다고 항의한 여자인듯 한데...
보통 생명에 위협이 갈 정도로 심각한 알러지라면 의사가 팔찌 같은것을 차라고 할텐데요.......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분리하는것이 타당 해 보입니다. 다만 그 방식이 좀.....
저는 알러지보다도 그냥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기관지가 안 좋아져서 이 마스크를 하고 다닙니다.
비행떄마다 필터를 바꿔주니까 찝찝함도 덜하네요.
http://a.co/atMp4Vs
개판이라서 생각나는게 하나 확 떠오르는게 있던데...우리 가게 앞 스트릿 파킹에 종종 우리 여자 손님 한명(나이 추정 20대)은 페이 안하고 장애인 표식을 룸미러에 걸어놓고 내리더군요. 왜 젊은 사람이 저 장애인 표식을 어떻게 갖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아직도 가시지 않습니다. 겉으로 말하는것 걷고 행동하는것 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사람인데...
미국 좀 살면서 저런거 보면 괜히 분노(?)감 같은걸 많이 느꼈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미국 생활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그냥 그렇게 본인의 양심을 속이고 사는 사람들을 굳이 내가 처벌하지 않더라도 뭔가 응당한 보상을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말아요. 다만 신기한건,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다른 누군가도 그렇게 느끼더라구요. 그리고 미국내 시스템으로 보건데 언제 크게 고통받게 될거라는... ㅎㅎ
그쵸 언젠간 크게 고통받을거예요 ㅎㅎ
댓글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