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름 열심히 그간 마일을 모아왔는데, 결국 내년 여름 오랜만의 한국 방문을 위함이었던것 같습니다.
4가족이 모두 나가려 하고, 한명은 일 관계로 좀 늦게 나가서 함께 귀국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마일은 모으기보다 사용하기 어렵다는 명제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경우의 수를 고민하며, 여러 주옥같은 선험자들의 경험담을 숙독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가 첫 방향을 어디로 잡아야 할지가 가장 어려운듯 합니다.
KAK, AA, JAL, DELTA???
제 상황에서 최선의 방향이 어디가 될지 질문 드려봅니다.
보유 마일리지
AA 340,000
DELTA 186,000
KAL 102,000
SPG 152,000
(Marriott 110,000)
UR 222,000
출발 ATL
도착 ICN (PUS 선호)
경유 일본 (돌아오는길에)
일정
미국 출발 18년 6월 초순
한국 출발 18년 8월 초순
인원
미국 출발은 3명 (한명은 나중에 나가야되서 귀국시에만 조인하려합니다)
한국 출발은 4명
희망조건
미국 출발은 애기가 있는 관계로 직항이었으면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일본에 들러 4가족이 2~3일 머물렀으면 합니다.
되도록이면 비즈석으로 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을 드릴 실력이 안되니, 질문이라도 잘 해보려 노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고려해야하는 옵션인것같습니다.
Maxwell님 안내서를 최근 가장 많이 읽고있는 중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희망조건에서 하나씩 빼보고, 대안을 찾아보겠습니다.
뭐 화끈하게 그냥 마일 다 써도 상관없다 하시면....
댄공 성수기 뽀개기로 6/6 일 정도 보시면 ATL-ICN 3-4자리 비지니스로 나옵니다. 그럼 일단 한명은 나중에 알아서 온다고 하고
세명 먼저 프레스티지 타고 가신다고 치면 총 277,500 댄공 포인트에 서울 스탑오버 그리고 나중에 서울에서 동경 가는 표 나옵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댄공 포인트에서 175.500 포인트 더 필요하시니 UR에서 176000 포인트 옮기시구요, UR은 46000 포인트 남겠죠.
돌아오는 표는 쬐끔 돌아오지만 터키 항공 타고 이스탄불 찍고 오는거 4명 UA에서 비즈로 한명당 75k에 가능합니다. 그럼 4명 곱하면 300k 되겠죠?
현재 가지고 계신 spg다 매리엇으로 넘기시면 매리엇 포인트가 566000 포인트가 생깁니다. 그럼 그 포인트가지고 날고 묶고 270000 = 7박 매리엇 이랑 united 132k 나오는거
두번은 하실수 있으니 유나이티드를 264k 모을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다가 아까 댄공으로 넘기고 남았던 UR 포인트 46000있죠? 그거 united로 넘기셔서 300k 맞추시면
갈때 3명이랑 올때 온 가족 4명은 다 비지니스로 여행 가능하십니다.
나머지 한명은 알아서 그냥 원웨이 aa 차감 높은걸로 하시더라도 아니면 델타로 그냥 한국 오시면 되고 일본은 편도 저렴한 뱅기로 시간 맞춰서 또 가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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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와 같은 전제는 원글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번 여행을 위해서 지금까지 모았으니 다 써보자... 하는 경우에 해당하고
제가 이렇게 spg 많이 있고 UR 많이 있어도 사실은 위에 처럼 하기는 힘들듯요...
대충 아이디어를 좀 얻어가시라고 썼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굵은" 조언도 기대했습니다.
막상 결정 완료 단계에선 엄청 망설여지긴 할것같습니다.
다른 분들 조언 주신 것처럼 가실 때 일본을 가시고 일본-한국-미국으로 대한항공 성수기 뽀개기를 이용하시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현재 6/5일 ATL-MSP-HND 비지니스 편도 항공권이 델타 8만 마일이 가능한데, 3사람 편도표를 발권하기에는 마일이 좀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대안으로는 6/11 DFW-NRT JAL 비지니스 편도를 AA 마일로 한 사람당 6만 마일에 발권하실 수 있는데, 이 경우 ATL-DFW 구간은 100불 남짓 하는 편도 항공권을 별도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분리발권이라서 전 날에 DFW 공항에서 하루 주무셔야 한다는 것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구요.
가실 때 일본을 가는 게 성수기도 피하고 제일 좋긴 한데, 그럴 수가 없다는 점이 걸리네요. 가족 4분이 동시에 일본 여행을 하시고 싶으신 거니까요...
제가 늘 고민하는 루팅이네요. ^^
여름 방학 기간이면...
보통 한국 들어갈땐 성수기, 미국 올때는 비수기거든요.
그래서 미국 올때는 대한항공 타고... 한국 갈때는 델타 직항이나 경유 1회로 고려하는 편이에요.
저희는 막내가 3살 이상만 되면... 대한항공 직항 버리고 ANA 마일로 왕복할 생각입니다.
1) 미국 돌아올때
다른 분들 말씀처럼 성수기 뽀개기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일본 가고 싶다고 하시니 한국에 머무르시는 중간에 다녀오시면 성수기 뽀개기 가능합니다.
성수기가 7월 12일부터니까 그 전에 일본 다녀오시면 될것 같아요.
아이 시차 적응도 하고, 한국에 짐 두고 편하게 여행 다녀오시는게 더 좋지 싶습니다.
한국에서 가족이 모인 후 여행하기도 편하실 것에요.
UR 15만 넘기고, 댄공 마일로 NRT-ICN(스탑오버)-ATL로 하시면 됩니다.
2) 한국 들어갈때
이게 어려운 부분인데요. 원래는 델타 직항이 있어서 편해야 하는데... 쩝...
사리아나신공이라고...
아시아나 마일로 스타얼라이언스 발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내선은 UA로 국제선은 아시아나로... 그럼 성수기 적용받지 않습니다.
SPG를 아시아나로 옮겨서, ATL-ORD-ICN 발권하시면 됩니다.
만약 아이가 랩차일드가 아니면, 메리엇에서 부족분 SPG로 옮기셔야 하고요.
한국에서 일본 넘어가는 건 따로 발권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어떤 방법을 쓰시던 마일 많이 사용하시겠네요.
애틀란타에서 아이 있으심, 한국갈 때 AA 마일 쓰기 참 어렵습니다.
MR 모으는 것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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